창원파티마병원, 호스피스 심포지엄 개최

2019-10-13     /김범수기자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은 지난 12일 병원 강당에서 제3회 호스피스 완화의료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저변 확대와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간의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동향 :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울산대병원, 안양샘병원 호스피스 전문가들이 가정형 호스피스와 자문형 호스피스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창원파티마병원 △소화기내과 박종호 과장의 ‘만성간질환’ △호흡기내과 조강원 과장의 ‘만성폐쇄성폐질환’ △감염내과 임민희 과장의 ‘후천성면역결핍증’ 강의가 이어졌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2009년부터 말기 암 환자의 증상완화와 통증조절을 비롯해 환자와 환자 가족의 질적인 삶을 위해 전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개설된 첫 해 ‘암 환자 완화의료기관 지원사업 대상기관(보건복지부)’으로 선정됐으며, 올 2019년 2월에는 5년 연속으로 ‘최우수 호스피스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매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과 관련종사자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을 실시해 심도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통증캠페인, 호스피스의 날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