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 사과, 자판기서도 만난다

2019-12-12     /백진국기자

 밀양시가 ‘밀양얼음골사과 자판기’를 제작해 설치했다고12일 밝혔다. 

 밀양얼음골 사과 자판기는 2019년 밀양농협과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제작한 것으로, 교동에 소재한 밀양시립박물관 휴게실에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세척한사과는 중·소 크기로 800원, 1000원이며 사과즙은 속빨간사과즙, 일반 착즙사과즙 두 종류로 500원, 600원, 800원으로 판매한다.

 사과자판기는 깨끗하게 세척된 얼음골 사과를 낱게 포장봉투에 담아 판매해, 그 자리에서 바로 통째로 사과의 아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으며, 100% 사과즙은 새콤달콤한 얼음골사과즙을 1년 내내 먹을수 있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유통망 확충에 나서고 있으며, 시범 설치된 사과자판기의 효과가 크면 향후 공기관이나 기차역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으로 확대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