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0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진행

총 1020명 대상으로 21회 열려

2020-01-19     /이재성기자
▲ 거제시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서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14일에는 초정된 문호리 리버마켓 안완백 대표가 지역의 농업인들과 강소농·청년창업농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만의 이색적인 프리마켓을 꿈꾸며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비전들을 제시했다.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마을의 농업인 총 1020명을 대상으로 12일간 16개의 과정에서 총 21회 열릴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개발원, 둔덕농협 등의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달라진 농정시책을 알고 새로 개발된 신기술과 신품종 등을 배워서 새해의 농사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과정은 △친환경농업 △텃밭채소 가꾸기 △포도 △참다래 △유자 △레몬 △올리브 △아열대작물 △블루베리 △농업미생물 등으로 편성·운영된다.

 시농업기술센터 김규승 소장은 “지역 내의 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서 1년의 농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맞춤형 전문기술 내용으로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신속하게 대처하면서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