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군청 구내식당 투명 칸막이 설치

3개조로 나눠 점심식사

2020-03-26     /전근기자

 의령군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군청 내 구내식당에 투명 칸막이와 점심시간 시차제를 도입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무총리 담화문 발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강조했듯이 앞으로 2주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결정적인 시기라고 보고 군청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모이는 점심시간을 3개조로 나눠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평소 구내식당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인데 이번 시차제 운영으로 ▲1조 오전 11시 30분 ▲2조 낮 12시 ▲3조 낮 12시 30분으로 3개조로 나눠 급식하는 한편 아크릴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정민 부군수는 직원들에게 “퇴근 후 외출을 자제하고 사적 모임, 여행 안하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솔선수범해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보호해 청정의령을 지켜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