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아동 건강주치의제’ 마련

2020-03-30     /김대용기자

 통영시(시장 강석주)가 30일부터 건강상태가 취약한 마을의 아동·청소년 총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주치의제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건강격차 해소 및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의료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청소년들이 많은 지역아동센터뿐만 아니라 아동복지시설과 도서지역 학생으로 확대 운영된다.

 또한 올해는 관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연계로 꼭 필요한 건강검진과 더불어 △건강상담 △건강증진교육 △치과진료 등의 서비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신체·정신적인 성장 발달을 돕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건강검진으로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총 150명의 아동 건강검진으로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 치료와 사전 예방관리에 주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