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보건소, ‘기억의 화원’ 조성

2020-09-27     /김소현기자
 

 

 창원 진해보건소(소장 정혜정)는 지역노인의 인지기능 향상 및 우울감 개선을 위해 수도마을 내 공간을 활용해 ‘기억의 화원’을 운영하기 위한 꽃밭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치매 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치매안심마을인 수도마을 지역어르신을 상대로 진행한 사업으로 참여자와 함께 사전 조사를 통한 장소를 선정하고 화단 땅 고르기 과정을 거쳐 ‘기억의 화원’ 조성이 완료돼 지난 25일 기념식을 가졌다.

 기억의 화원은 치매 환자, 가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편안한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고자 조성됐으며 단순한 조경시설 뿐 아니라 노화로 인해 감각기능이 떨어진 지역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통해 다양한 부위의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지기능을 강화하고 불안 및 우울 등 스트레스를 경감시켜주는 공간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