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사 ‘본격’

우수농산물 판로 확대 등 기대

2020-10-27     /김덕수기자
▲ 창녕군이 지난 26일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신축공사’를 시작, 오는 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관내 도천면 일리 670번지 일대에 총 120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지난 26일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신축공사’의 첫 삽을 떴다고 27일 밝혔다.

 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3억원을 들여 관내 도천면 일리 670번지 일대에 총 1200㎡ 규모로 신축된다.

 또한 내부에는 ▲선별 ▲세척 ▲소포장 ▲피킹시설 ▲냉동·저온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축·특산물 등의 식재료 전부를 1단계로 관내 전 학교에 공급하고, 점차적으로 공공기관 급식소 등으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친환경 및 GAP농가들 중에서 신청을 받아 공공급식 농가전문조직도 함께 육성해 지역농산물의 판로를 한층 더 넓힐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서 앞으로 지역농산물의 계약재배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 생산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선순환 조달체계도 혁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