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운동영상 호응

2020-10-28     /문병용기자
▲ 창원시설공단이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진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영상을 제작·기부해 호평을 받고 있다.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이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진 장애인들을 위한 운동영상을 제작·기부해 호평을 받고 있다.

 공단 산하 성산스포츠센터는 ‘장애인의 건강 파트너’라는 주제로 실내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영상을 만들어서 경남장애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센터 소속 체육강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작한 이번 동영상은 지난 27일부터 복지관에서 비대면 수업용으로 이용돼 장애인들의 호응을 얻는 중이다.

 성산스포츠센터는 오는 연말까지 밴드 등의 도구를 이용한 스트레칭, 휠체어스트레칭과 같은 다양한 운동법 총 4편을 추가로 업로드할 계획이다.

 동영상은 현재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직접 시청할 수 있다.

 오상은 성산스포츠센터장은 “이번 동영상이 활동 저하에 따른 장애인들의 무료함을 극복하고 체력을 유지하면서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