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27일부터 임시 휴장 돌입

객장 방역·출입자 통제 전력

2020-11-26     /문병용기자
▲ 창원경륜공단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서 27일부터 다시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사진은 봄철 공단 야경.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이 27일부터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서 다시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공단은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8개월간의 임시 휴장을 마치고 지난달 30일부터 경륜 경주를 재개했다.

 국공립시설로 분류된 경륜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 중단되지만,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등 추세에 있고, 창원시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선제적인 조치로 이번에 중단을 결정했다.

 공단은 27일부터 시작되는 휴장기간 동안 객장 방역과 함께 출입자 통제 등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단이 수탁 운영하는 중인 시 공영자전거 누비자 자전거와 터미널에 대해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을 더욱더 강화할 예정이다.

 김도훈 이사장은 “1달을 채 운영하지 못하고 경륜을 중단하게 돼 고객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경륜이 다시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