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안전터널 환경개선사업’ 완료

안전 확보·관광 이미지 기대

2020-12-02     /이재성기자
▲ 거제시가 지난 6~11월 ‘예술을 입힌 안전터널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완료했다.

 거제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6~11월 ‘예술을 입힌 안전터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존의 어둡고 낙후된 장소를 주변 풍경과 어울리면서 시만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사등면 굴다리 2개소(모래실길, 사곡삼거리)의 외·내부 벽면과 천장을 클리닝하고, 바다와 갈매기 등을 모티브로 한 색채 도장을 입혔으며, 거제 8경을 담은 그림 타일을 벽면에 부착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이번 사업은 어둡고 낙후한 터널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활력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