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택 성산구청장, 반지어울림운동장 방문

이용실태 점검·불편사항 청취
운동기구 등 순차적 정비 예정

2021-01-20     /문병용기자
▲ 20일 오성택 창원시 성산구청장이 반지어울림운동장에서 이용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오성택 창원시 성산구청장이 20일 반지어울림운동장을 방문해 주민운동장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들과 체육동호회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반지어울림운동장은 총면적 1만8355㎡ 대규모 주민운동장으로, 1984년 준공됐다.

 축구장, 테니스장 3면, 게이트볼장 2면, 농구장 1면, 어린이놀이터 1개소, 운동기구 25기 등의 공공시설물이 설치돼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대부분 시설물의 노후화로 이용객들의 고장 신고와 불편 신고가 잦았다.

 이에 구에서는 노후 시설물을 수시로 정비 중이지만 전체적인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국비와 도비를 최대한 확보해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오성택 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한 후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고장으로 사용이 불편한 운동기구 등을 즉시 수리 또는 교체하며, 중대한 사항이 있으면 개보수 공사를 시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 체육시설의 제한이 심한 시기에 주민운동장은 시민들의 이러한 답답함을 덜어줄 수 있는 공간이므로 실외 공공체육시설 운영 중단 해제 시를 대비해서 신속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오성택 구청장은 “주민들과 체육동호회 회원들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소중하게 여기고 시설물 정비계획에 반영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