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숲소리공원서 들리는 아기양 울음

숲소리공원, 2월 재개장 예정

2021-02-02     /이재성기자

 거제시 거제면 소재 숲소리공원에서 지난달 24일과 28일 아기양 2마리가 잇따라 태어났다.

 지난달 태어난 아기양은 자연 포육을 하고 있으며 축사에서 어미와 함께 건강하게 잘 적응하고 있다.

 숲소리공원 관계자는 “2021년 새해 시작과 함께 연이어 경사가 생겨 기쁘다”며 “아기 양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거제 숲소리공원은 지난해 6월에 개장해 지금까지 1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푸른 목장과 키즈랜드, 동물먹이체험은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현재 23마리의 양과 미니말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봄에는 진달래와 금계국,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코스모스, 구절초, 꽃무릇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거제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지난해 12월부터 휴장중인 숲소리공원은 2월중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