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실내 공공체육시설 이용하세요”

수용인원 50% 이내 제한 운영

2021-03-01     /이민재기자
▲ 진주실내체육관.

 진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25일부터 3개월간 임시 휴관했던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2일부터 수용인원의 50% 이내로 개방한다.

 지난달 1일과 22일 2차례에 걸쳐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30%에서 50%로 단계적으로 개방한 데에 이어, ▲문산실내체육관(문산읍) ▲진주생활체육관(상평동) ▲진주실내체육관(초전동) ▲진주탁구광장(신안동) ▲진주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등 공공체육시설 총 5곳의 개방을 추진한다.

 실내 공공체육시설 중 시중에서 다수가 동시에 이용해 이용자 간의 밀접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진주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는 오는 24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실내 공공체육시설의 개방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운영 재개가 아닌 만큼, 체육시설 이용자는 세부 운영수칙에 따라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실내 공공체육시설 휴관으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단계적 개방과 함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안내했다.

 이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용자 간 2m 적정거리 두기, 마스크 상시 착용 등의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