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암초, 기후위기 대응 교육활동 열어

기후 위기·환경문제 관심 증진

2021-06-24     /배성호기자
▲ 함안 문암초등학교가 이달 1달간 매주 금요일 기후위기 대응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함안 문암초등학교(교장 임채순)는 이달 1달 동안 4~6학년 학생들이 경남도교육청 기후환경교육추진단에서 실시하는 ‘기후위기 대응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총 4회(8차시)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환경 교육 제공으로 기후 위기 및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환경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의 방향성을 설정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학생들은 기후 변화의 현상과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의 결과, 이산화탄소를 누가 많이 배출하는지,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고,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동물원의 필요성에 대한 환경토론을 열었다.

 또한 양말목으로 컵받침을 만들며 업사이클링을 체험하고, 기후 위기를 막을 밥상 ‘비건’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등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여러 동물들이 서식지를 잃지 않고 지구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