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담, 박세리 배 초등부 골프대회 우승

결승전 연장 끝에 ‘금빛 메달’

2021-07-18     /이민재기자
▲ 진주스포츠클럽 박효담(오른쪽 2번째)이 ‘박세리 배 초등부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주스포츠클럽(회장 김양수)은 지난 14일 대전 유성CC에서 개최된 ‘2021년 박세리 배 초등부 골프대회’에서 진주스포츠클럽 소속 선수 박효담(초전초 4)이 참가해 연장전에서 박빙의 우승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국의 박세리를 꿈꾸는 꿈나무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했으며, 박효담 학생은 초등부 저학년에 참가했다.

 진주스포츠클럽 소속으로 결승전에서 손에 땀을 적실 정도의 박진감 속에서 연장전 끝에 영광의 금메달을 땄다.

 박효담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놀이 삼아 골프연습장을 오가다 올해 초 정식으로 아카데미에 가입, 4월 ‘서라벌 전국초등골프대회’에 처음 참가해 1위를 달성한 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2의 박세리를 꿈꾸고 있다.

 진주스포츠클럽 김헌주 사무국장은 “앞으로 더욱더 잘 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실력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해 내년에는 골프아카데미 창단의 꿈도 키워본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