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창녕군, 여자 자전거팀 창단 협약

동·하계 전지훈련 메카 ‘기대’
경제 유발 효과·홍보 ↑ 전망

2021-07-27     /김덕수기자
▲ 27일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오른쪽), 한정우 창녕군수가 여자 자전거팀 창단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와 창녕군(군수 한정우)이 27일 창녕군청에서 ‘창녕군청 자전거(여자)팀 창단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체육회 스포츠단 소속 자전거(여자)팀이 창녕군으로 이전하게 됐다.

 이에 따라서 창녕군청 자전거(여자)팀은이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상위 입상과 경남을 대표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김오영 회장은 “창녕군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포함된 여자 자전거팀을 창단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팀창단을 이끌어 주신 한정우 군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여자 자전거팀의 창단을 계기로 창녕군이 동·하계 자전거 전지훈련 메카로 거듭나면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와 창녕군의 지역 홍보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정우 군수는 “자전거팀 창단을 계기로 창녕군이 자전거 종목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더욱 각광받으면서 ‘창녕군수배 부곡온천 전국자전거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여자 자전거팀이 경남과 창녕군을 대표해 전국 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