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수출 효자품목 파프리카 하반기 첫 수출

수출선과장 등록 사업도 ‘기대’

2021-10-20     /배성호기자

 함안군은 20일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박용규) 선별장에서 올해 하반기 첫 작기 파프리카를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근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가야원 임원 등 10여 명이 하반기 첫 수출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가야원예영농조합법인은 상반기 수출에 참여한 22농가의 수출실적은 1772t, 66억원 상당으로 지난해 대비 25% 증가했고 일본 뿐 아니라 중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위생시설 보완을 위한 사업을 지원받아 현재 수출선과장 등록을 진행 중이다.

 선과장 등록이 완료되면 일본에 편중돼 있는 판로를 중국으로 다변화해 수출활성화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근제 군수는 “수출실적 달성을 위해 땀 흘린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