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제회복 위한 진해구 투자유치 ‘활발’
권역별 특성 고려, 제도적 지원 발판 전략적 투자유치 지속 추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018년 5월 29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이후 진해구에 투자금액 1조8467억원 신규고용 6374명의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6월 이후 지역 내 유치 기업은 총 33개사로, 주요 투자기업으로 ▲진해구 두동지구 내 투자금액 2986억원, 신규고용 3200명 규모의 스마트 물류센터 신설 투자기업인 쿠팡, ▲남문지구 내 투자금액 2300억원, 신규고용 600명 규모의 식품가공 공장 신설 투자기업인 하이랜드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진해구의 기간별 기업 투자유치 현황으로는 ▲2018년 6월~2019년 5월 투자금액 430억원, 신규고용 110명 ▲2019년 6월~2020년 5월 투자금액 5233억원, 신규고용 1554명 ▲2020년 6월~2021년 5월 투자금액 1조2410억원, 신규고용 4630명으로 연도별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2021년도(9월 기준)에만 투자금액 6969억원, 신규고용 3300명의 기업 투자유치가 돼, 진해구 고용 해갈 및 지역경제 회복에 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올해 투자유치 4조원 달성을 위해 특화산업 등 7대 분야별 타깃기업 유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투자실행력 제고, 투자하기 좋은 기반 조성 및 투트랙 홍보 확대 등 3대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전방위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진해구에 대해서는 진해신항 배후단지를 포함한 권역별 특성과 제도적 투자유치 전략을 기 수립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른 혜택 및 ‘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 시행 등을 유인으로 기업 투자유치를 최대한 이끌어낼 계획이다.
박명종 경제일자리국장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에 따른 높은 인센티브 지원비율 등 강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