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2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시동

농업기반시설 확충 자금·농기계 임차료 등 지원
안정 영농 정착·신규 농업인 선진기술 도입 도모

2022-01-12     /한태웅기자
▲ 고성군이 올해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2022년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으로 귀농·귀촌인에게 ▲최대 3억원의 농지 구매, 하우스 설치 등의 농업창업 자금과 ▲최대 7500만원의 주택 구입 자금을 연 2%대의 저금리(5년 거치 10년 상환)로 지원한다.

 또한 ‘귀농인 안정 정착 지원사업’으로 ▲농업분야 수강료 ▲농업자격증 취득 ▲농기계 임차료 등을 지원해 신규 농업인에게 선진 기술 도입을 돕는다.

 이 밖에도 ‘귀농 세대 지원사업’으로 ▲농업기반시설 확충 자금을 지원해 귀농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모한다.

 신청 대상은 고성군으로 전입하기 직전 1년 이상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전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이며,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로서 농업 외 타 산업분야에 종사하지 않아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사업 신청서, 계획서 및 기타 구비서류 등을 지참해 오는 2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의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에 화합의 장을 마련해서 귀농·귀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해소를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정책과 인력육성담당(670-41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