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한 달 살이 흔적 재조명

2022-05-05     /배남길기자

 남해군은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에서 한 달간 삶을 공유한 다양한 도시인들의 흔적들을 재조명하는 ‘남해 한달살아보기-이 참에 사부재기 쉬어가시다’라는 기획전시를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유배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남해에서 ‘살아보기’를 한 이들의 다양한 활동과 그들의 고민까지도 진솔하게 담아냄으로써 ‘사람 냄새 나는 남해’의 진면목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기 위함이다. 

 첫 시작은 행정 주도로 이뤄졌지만,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이 지속될수록 다양한 창의력이 샘솟았던 것이 이번 전시의 배경이 됐다. 

 다랭이마을 작은공간 카페톨에서 진행된 지금까지 ‘한달살아보기’의 생생한 일상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으며,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는 ‘Naru’(5기)의 애니메이션과 수채화가 전시된다.

 또한 삼동면 ‘남해살ER’가 진행한 남해 한달살기 자료집과 영상 등이 전시장 한편을 꾸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