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사업 ‘최우수’
도심 텃밭분양 사업 등 ‘호평’
2022-11-17 /문동주기자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3년간의 성공적인 ‘농촌자원분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은 농촌자원분야 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성과 확산 및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기술 보급 추진실적 및 코로나19 대응 성과 등 6개 항목을 평가, 전국에서 최종 12개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심사평가에서 창원시는 ▲향토자원 활용 창원형 건강도시락 상용화 ▲농촌여성 자격증 취득과정 개설 ▲지역 농산물 맞춤 가공기술 보급 ▲농촌자원분야 조례 제·개정에 따른 제도 구축 ▲유휴지 활용 도심 텃밭분양 사업 ▲코로나19 대응 집콕 체험 운영 ▲지역 유·무형 자원 연계 콘텐츠 개발 및 소득사업화 등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전략 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선민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자원분야는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소득방안 마련과 창원형 특화기술 보급에 힘쓰고,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인 만큼 시대적인 변화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