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료 카드결제 제도 호평

 남해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시행한 농기계 임대료 카드결제 제도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임대 시 현금에 의존한 고지서 납부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카드결제 시스템 이지페이 서비스를 지난 9월 도입했다.

 현재까지 300여건의 카드결제로 1천만 원의 임대료가 납부됐다. 이는 임대사업소의 총 거래량의 10%에 해당된다. 

 농업인의 작은 불편 사항을 행정에 적극 반영한 ‘눈높이 행정’이 자연스럽게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담당 직원도 “간편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 업무량이 줄어 농기계 임대 및 수리 업무에 전염 할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소 이용 시 불편이 없도록 하고 근무하는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개선하고, 간편결제 방식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