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연말연시 대비 축산물 위생 점검

2022-11-30     /송목기자

 김해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추진되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농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허가·신고대상 업종 준수사항 이행 여부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제품 보관 여부 ▲불법 수입 축산물 취급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축산물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판매활동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장점검을 실시 중이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태료, 영업정지, 영업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김해에서는 소 3만4000두, 돼지 20만3600두, 닭 88만6000수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 도축장인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비롯해 집유장,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등 도내 20%에 달하는 축산물 취급업소 1260여개소가 있는 경남 대표 축산업 기지이다.

 이병관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며 맞이하는 연말연시인 만큼 영업자 스스로 부정 축산물 유통과 판매,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근절해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하고 시민들 또한 우리 농축산물 구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