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드림 쌀, 호주 첫 수출길 올랐다

2023-02-05     /권병호기자

 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진주드림 쌀’이 호주 첫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지난 3일 사봉면이 있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시 농업기술센터 조도수 소장과 시 농협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박윤철 대표 등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주드림 쌀 2t을 호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된 진주드림 쌀 ‘영호진미’는 남부지방 재배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국산품종으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적당한 찰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밥맛 좋은 최고급 쌀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 최초로 진주드림 쌀 2t을 두바이로 수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호주 수출은 호주 내 인터넷 계약 판매와 시드니 현지 마트에서 판매할 물량으로, 판매동향을 모니터링한 후 본격적인 추가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