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지원

총 79억원·60여개 과제

2006-07-24     박상희
도내 중소기업들의 판로가 확보된 신제품 개발사업에 79억원이 지원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하반기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에 총 79억원, 60여개 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사업에서는 한국철도공사, 국방기술품질원 등 19개 공공기관에서 64개 과제, 포스코, 대우일렉트로닉스, 두신인프라코어 등 15개 대기업에서 61개 과제를 제시해 이를 수행할 중소기업에게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은 정부가 개발비의 75%까지(민간과제의 경우 55%) 최고 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개발 성공시 수요기관에서 일정기간 구매를 보장해 주는 사업으로써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자 한다.

신청대상은 제조업 및 소프트웨어·디자인업종을 영위(공고문 참조)하는 공장등록증 보유 중소기업이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해당 수요기관(민간부문 과제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박상희기자 psh@jog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