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소재 동물보호단체 피해자모임은 1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는 동물보호단체의 부적절한 인허가 과정과 관리 부실에 대해 철저하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진주시 사단법인 A단체의 법인 설립 인허가 과정에서 위조서류가 제출됐다는 의혹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됐음에도 주무관청인 경남도가 이를 묵인하고 허가해 줬다”고 밝혔다. 특히 A단체는 법인 주 소재지 사무소의 임대계약 보증금인 2000만원을 법인의 기본재산으로 명시했으나 그 임대차 계약서 자체가 위조된 것이었고 이같은 민원이
창원의 국내 대표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올해는 바가지요금 근절 및 입점자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모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제62회 진행군항제 주관단체인 (사)이충무공 군항제위원회는 18일 진해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한시적 영업 시설 입점자 교육 및 바가지요금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스 입점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입점자들은 화재 예방 및 가스 안전 교육을 받은 후, ‘전매행위 추방·친절·청결·바가지요금 근절’ 결의를 했다. 지난해 문제가 됐던 바가지요금 문제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 창원시와 위원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국회의원 후보들(성산 강기윤, 의창 김종양, 마산회원 윤한홍, 진해 이종욱, 마산합포 최형두)이 18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시 현안 해결 방안과 공동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후보들은 “창원시 현안인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와 관련해 시민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S-BRT 사업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겠다”며 “1차 사업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후에도 시민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전면 철거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산파크골프장 문제를 조속해
김해시는 올해 진행하는 3대 메가이벤트에 대해 시민 단합이 중요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3대 메가이벤트는 올해 김해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 등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우리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3대 메가이벤트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올해 양대 체전과 한중일 문화교류의 장이 우리 김해에서 펼쳐지며 전국의 선수단과 해
경남도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8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경남은 우주항공청을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우주산업·항공모빌리티 분야에서 월등하게 앞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지난 13일 대통령이 참석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식’을 언급하며 “대통령은 5월 우주항공청 출범을 언급함과 동시에 2027년까지 우주개발 예산 1조5000억원 이상 확대, 2045년까지 100조원 이상의 민간투자 유치 등 우주산업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상남도는 우주항공청 유치를 통해 발전가능성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이 최근 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공사 과정에서 경계석 날림시공 등 1차 부실시공을 발표한 데 이어 18일 추가적인 부실시공을 담은 2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의원단은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 2차 현장조사를 1공구에서 진행했는데, 총체적인 부실시공이 다시 확인됐다”며 “1공구는 가장 빠르게 공사가 마무리된 구간인 만큼, 2차 현장조사가 없었다면 부실시공 상태로 준공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조사는 조경, 버스정류장, 도로포장 등이
산청군은 산업(농공)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공모에 선정된 산업(농공)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산업(농공)단지 입주 기업 인력난 해소와 정주 여건 및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산청농공단지, 금서농공단지, 화현농공단지, 매촌일반산업단지 내 입주한 중소기업으로 사업주가 농공단지 주변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단독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다. 지원조건은 신청시점 기준으로 사업주 또는 기업 명의로 임대
창원시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가칭 제2안민터널) 개통을 앞두고 홍남표 시장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 개통될 예정인 석동터널은 기존 안민터널의 교통량 과포화를 해소하고, 국가산업단지와 부산항 신항간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2016년 4월 착공했다. 3.85㎞(터널 1.96km)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을 추진한 사업으로 사업비 1995억원(국비 1560억, 시비 435억)이 투입됐다. 창원시는 제62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4·10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는 수영강 상류의 상수도 보호구역 해제 등 양산시·부산 금정구가 공동추진하는 세부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양산을 김두관 후보와 부산시 금정구 박인영 후보는 18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과 부산은 동남권의 핵심 산업단지가 위치한 동남권 축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수도권이 정치, 경제, 산업, 문화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고, 지역은 소멸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막고 모두가 상생하는 균형발전을 위
창녕군은 18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4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도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파종기, 수확기 등 농번기에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자체에서 업무협약을 통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인력 부족 농가에 투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농가별 고용할 수 있는 인원은 고용주에 따라 최대 4명이고, 계절근로자의 고용 기간은 최소 5개월부터 최대 8개월이다. 고용 농가는
함양군이 인구 유입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함양사계 4U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후, 토지소유자와 면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 등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절차도 진행중에 있다. 또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및 구역지정 등을 위한 용역을 4월 중 발주할 계획으로, 해당 용역을 통해 시설의 배치, 소득 구조,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오도이촌
진주시는 시민들의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관심을 유도를 위한 ‘키우는 기쁨 행복한 육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자녀 양육을 지지하고 지역이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육아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아이와 함께 진주시 공공시설 방문 시 필요한 편의사항 ▲다자녀 가정을 위한 가족 행사 프로그램 ▲남성 육아 참여 인식개선·활성화 방안 ▲영유아 양육 가족을 위한 놀이문화 아이디어 ▲그 외 아이키우기 좋은 진주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원이나 개선사항에 대한 제안이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이며 진주시민이
밀양시는 오는 23일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센터장 임인채)에서 원조 개통령 이웅종 ㈜KCMC 문화원 원장을 초대해 ‘밀양 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웅종 원장은 TV 동물농장, 슬기로운 반려생활, 아이러브펫 환골탈태, 체인지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반려동물 관련 서적인 ‘동거동락’, ‘킹왕장 상근이’, ‘개는 개고 사람은 사람이다’와 국가 자격 대비‘동물 훈련사 국가자격증 표준서’를 출판하는 등 왕성한 집필활동도 이어가는 반려견 전문가다. 밀양반려동물지원센터는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6개 공공시설 중의 하나로 반려인과 비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18일 창녕함안보와 칠서 취·정수장 등을 방문해 낙동강 녹조 대응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평균 기온은 다소 높고 평균 강수량은 적을 확률이 높아, 녹조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때 이른 고온 현상으로 녹조가 조기에 발생할 우려가 커졌기에 이뤄졌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칠서정수장 관계자로부터 조류 발생을 대비한 하절기 보 관리 계획과 취·정수장 운영 방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녹조 저감을 위한 탄력적인 보 운영의 중요성과 조류 독소로부터 안전한 빈틈없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가 18일 출범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원 연구단체는 진주시의 관광 여건을 점검하고 적절한 시책을 발굴하여 진주시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구성원에는 최신용, 임기향, 신현국, 백승흥, 강묘영, 김형석, 정용학, 전종현, 최호연 의원이 포함됐으며, 연구회 회장은 황진선 의원이 맡는다. 황진선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국내외의 관광정책 기조와 개별 관광객의 수요가 급변함에 따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시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손을 잡고 진주 K-기업가정신의 수도권 확산에 나섰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김종욱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부이사장과 1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연계한 경기도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임 교육감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이
대한민국 차(茶) 산업의 양대 산맥인 하동군과 보성군이 차 산업의 발전과 문화·예술, 체육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공동사업 교류회의’를 지난 15일 하동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에 진행된 교류회의는 보성군수와 보성군 녹차 산업, 문화·예술, 체육 분야 관계자 25여 명이 하동을 방문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는 각 지역의 단체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념품 및 특산품 증정, 공동사업 협의 및 의견 교환, 기념 촬영, 악양면 방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차 산업 분야에서는 수출 브랜드 개발, 국내외 마케팅 협력,
김해시는 지난 16일 김해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20기 김해시 청소년 참여·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지역의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참여위원회 16명, 운영위원회 11명 총 27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으며, 본격적인 활동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소년참여기구에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 2항(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을 근거로 김해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 제안, 자문 및 평가를 하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청소년운영위원회)를 근거로 수련시설 모니터링 및 자문·평가를 하는 ▲청소년운영
거제시 세무과에서는 동료 격려와 사기 진작 차원에서 ‘킹왕짱’ 제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킹왕짱’은 ‘더 좋을 수 없을 때까지 좋다’, ‘최고’의 의미를 가진 인터넷 속어로 MZ세대 사이에는 친숙한 단어다.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단체 카톡에서 무기명 투표점수(1 득표당 10점)과 행정망을 통해 ‘시민이 칭찬합니다’에 게시된 직원에게 추가점을 10점 추가하는 형태로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7~9급 및 공무직 공무원이며, 선정된 동료에게는 과장 및 팀장들이 적립한 회비로 2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또는 커피 쿠폰, 자체 제작
오는 4월로 설립 50주년을 맞는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사상 처음으로 생산액 60조원을 돌파했다. 17일 경남 창원시에 따르면 1974년 4월 1일 설립된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의 기계공업 요람으로서 국가의 고도 경제성장과 번영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반세기에 걸쳐 누적된 시설 노후화와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 탈원전 정책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조금씩 명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민선 8기 홍남표 창원시장 부임 이후 방산을 중심으로 조금씩 온기가 돌더니 2023년 생산액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돌파했고,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