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고성군 건축물관리 조례’를 개정·공포됨에 따라 관내 노후 굴뚝 철거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방치된 목욕탕 노후 굴뚝에 대해 철거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목욕탕 굴뚝은 1980년대 환경보전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설치됐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사용 연료가 목재·유류에서 가스·전기로 바뀌면서 대부분 사용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이 실시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에 위치하는 노후 굴뚝은 총 6개소(고성읍 4개, 회화면 2개)이며, 모두 30년이 경과한 것
경남도는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5월부터 봄철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외국인계절근로자가 2.5배 증가하는 등 지난해보다 인력공급 여건이 개선됐으나, 양파·마늘 수확, 과수 적과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5~6월은 여전히 일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봄철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시·군 농협지부에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해 부족한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는 공공·민간
진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진주시 대표 봄축제인 ‘제23회 진주 논개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4곳을 개설·운영한다.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주 논개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의기 논개를 비롯해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기리면서 진주만이 가진 독특한 교방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이다. 시는 축제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 등으로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주차장 4곳을 개설해 방문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
출고된 지 한 달도 안 된 신차를 몰다가 전복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를 주장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25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10분께 함안군 칠원읍의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투싼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갑자기 앞에 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후 이 차는 약 2.3㎞를 질주하다 칠서나들목(IC) 인근 지방도 교통 표지판을 충격한 뒤 반대차선 가드레일을 넘어 인근 논바닥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됐고 함께 타고 있던 손녀(2)도 부
거창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관내 장례식장 3개소에서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대표적인 사업장 중 하나인 장례식장은 빈소당 75L 종량제봉투를 기준으로 13개에서 15개 정도가 사용되며, 연간 200여 t의 생활폐기물이 발생한다. 단순 처리비용 단가로 추산해도 합산하면 매년 1억8000만원 정도의 처리비용이 드는 셈이다. 이에 군은 거창지역자활센터(이하 자활센터), 관내 장례식장 3개소와 협약을 맺고 일회용품 사용 근절을 위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촉
사천시는 축제 현장 관람객 인파 관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처음으로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와룡문화제’에 축제 현장 인파 관리, 사고 및 위험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드론으로 상공에서 신속하게 방문객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분석을 통해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하게 된다. 특히, 체공시간에 제약이 없는 테더드론(유선드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파 밀집도를 파악하고, 위험 상황
경남도가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가상현실(VR) 안전보건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마이스터고 2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만족도 94%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직업계고등학교 현장실습 산업재해 건수 증가에 따라 올해는 대상을 대폭 확대해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9개소에 교육을 실시한다. 현대차 그룹 6개사가 출연한 산업안전보건 비영리 공익재단인 산업안전상생재단에서 도내 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경남도와 산업안전상생재단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남해군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뜻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오는 5월 15일까지 ‘제복의 영웅들 기억사진관’을 운영한다. ‘제복의 영웅들 기억사진관’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제복 착용 모습을 촬영해 액자로 제작 후 전달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촬영을 희망하는 6·25 참전유공자 64명을 선정했으며 이달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 31명에 대해서는 방문 촬영하는 등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며 예우를 다할 방침이다. 3
합천군은 행안부 권고사항에 따라 군청 민원실에 민원창구 공무원 보호를 위한 고정형 투명 안전유리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원창구의 고정형 투명 안전유리는 코로나19로 유지됐던 안전 아크릴 가림막을 대체해 전염병을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1차적인 보호막 역할을 수행하며 민원창구 공무원의 심리적 안정감을 부여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군은 향후 17개 읍면 민원실에도 민원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고정형 투명 안전유리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여성 1인 점포에 안심 비상벨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여성 1인 점포 안전장치 지원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의 경제 참여를 증대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이미용업, 카페, 농산물판매장 등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로 사업자등록증 상 여성 1인 사업장이어야 한다. 선정된 점포에는 위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 경고음을 통해 주변에 비상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안심 비상벨이 설치된다. 남해군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경남도는 2024년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사업을 창원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양산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하동군, 함양군, 거창군 15개 시·군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를 4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지난 2월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단독주택에서 경로당, 다세대,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도시가스는 LPG, 석유 등 다른 연료와는 다르게 기존에 매설돼 있는 배관에서 연장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에 원거리에 있거
진주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며, 도입에 따른 국민부담 완화와 행정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3년간 운영해 왔다. 이번 연장은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추가 홍보, 신고편의 제고 등을 통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 조성과 과태료 수준 완화 필요성을 고려해 계도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과태료 부
사천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종식법) 시행에 따라 후속 대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개식용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식품위생업소는 5월 7일까지 사천시 보건위생과에 운영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신고한 업체들은 8월 5일까지 영업장 감축 계획, 전업, 폐업 일정이 담긴 이행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운영신고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전·폐업 지원 등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며, 영업장 폐쇄조치와 함꼐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
경남도는 도내 우수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도내산 제철 신선과일을 어린이집 원아에게 지원하고 있다.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했으며, 예산 32억원을 투입해 도내 어린이집 아동에게 제철 과일을 1인당 100g 이상, 주 1회, 연 45회 제공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의하면 지난 3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13.94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1% 상승했고 그 중 신선과일 물가상승률은 40%를 넘어섰다. 경남도에서
하동군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군민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승용차·화물차·이륜차·굴착기 포함)에 21억 4880만 원을 투입해 총 181대(승용 69대·화물87대·이륜23대·굴착기2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1차 보급 물량 132대(승용50대, 화물60대, 이륜20대, 굴착기2대)의 신청을 받고 있다. 1차 보급 물량 중 전기승용차 배정 물량은 일반 40대, 택시 5대, 우선순위(취약계층·독립유공자·다자녀·생애 최
최근 미세먼지, 폭염, 환경 및 대기오염, 휴식공간 부족 등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자연 기반 해법으로 ‘도시 숲’의 기능이 부각되고 있고, 탄소 흡수 및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숲 조성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고성군이 생활권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황량한 생활공간을 ‘숲의 바다’로 탈바꿈시키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및 지방비 18억원을 확보해 기후위기 시대 속 탄소흡수원을 확보하고자 회색빛 도시에 녹색 옷을 입히는 다양한
진주시가 4~6월 경로당 558개소에 예산 6800만원을 투입해 전기 안전점검과 에어컨, 저수조 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의뢰해 누전차단기, 개폐기 동작 상태, 과열 여부, 용량 적정, 배선 확인 등 전기 안전설비 전반에 대한 종합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안전 위험도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점검 즉시 조치하며, 전기 공사가 필요한 경우 전문업체에 의뢰 및 보수해 안전한 경로당을 만든다. 냉방기는 무더위 시작 전 전문 청소업체에 의뢰해 냉방 성능 및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쾌적한 실내 환
지난해 관내 노동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거제시는 ‘2024년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및 요양병원, 중소 제조업체 중에서 상시 근로자 수 50명 미만인 사업장으로,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위해 최대 500만원을 시에서 부담하며, 총사업비의 20%를 사업장에서 부담한다.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개보수 공사와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기타 비품 구매는 휴게시설 개선이 수반되는 경우에 한해 지원한다. 신청기
경남도는 도와 시군이 관리하는 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총 1만1000km를 대상으로 24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봄철 도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도로 정비를 통해 겨울철 강설, 결빙에 의해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물 파손, 제설제 살포로 인한 도로 균열, 침하, 포트홀 등 본래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신속하게 보수하고, 도로 배수로와 도로사면 측구 등에 쌓인 퇴적토를 제거한다. 또한 도로변
의령군은 관내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임차인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임대주택 확보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500만원 상향된 금액으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면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청년 반값 임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은 관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소유자에게 주택의 리모델링 비용의 80%(최대 2500만원)을 지원해 의무 임대 기간(2~4년) 동안 인근 시세의 반값으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