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사남면 월성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64억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에 위치한 각종 유해시설 정비와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농촌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월성지구는 2024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축사와 빈집들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불법주차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주차장 2개소를 조성한다. 또한 2층 규모의 새싹돌봄센터를 건립해 육아돌봄 서비스와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등 육아 스트레스 해소와
남해군이 중앙일보S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4’에서 ‘생태관광도시’ 부문을 수상했다. 군은 그동안 난개발을 지양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보존한 점과 그리고 향후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을 전후해 남해안 중심 생태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해에는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이순신바다공원, 금산 보리암, 남해대교 등 유명 관광지가 많다. 여기에 더해 상주은모래비치 등 보석 같은 5개의 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철 많은 이들이 찾는 휴양
창원시는 지난 15일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포츠포인트 호텔에서 호주 마리나산업협회와 ‘마리나문화산업’ 우호 협약을 맺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과 수잔 데이비스 호주 마리나산업협회 대표는 마리나 문화산업 활성화와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에 따르면, 진해 명동 마리나 및 해양 신도시 조성 등 굵직한 해양 마리나 사업을 앞두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호주 마리나 산업협회는 교육, 홍보, 환경 인증 프로그램, 연구사업 등을 통해 마리나 산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기관으로 최근에는 활동을 범위를 뉴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경남·울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경남·울산 이전 공공기관 17개(경남 10, 울산 7개)와 경남출자·출연기관 3개가 참여한다. 참여 대상은 경상국립대 및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의 재학생·졸업생, 청년 구직자 등이다. 경상국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에는 지난해 실시한 ‘2023-2024학년도 진로·취업 의식 및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했다고
남해군은 청년 어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 청년 어업인 귀어 인턴 지원 사업’ 대상자를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본 사업은 귀어를 희망하는 청년층에게 현장 영어 실무연수(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 대상자에게는 인턴 보수의 월 50%를 지원(월 100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 및 요건은 인턴의 경우 18세 이상~50세 미만(사업 시행년도 1월1일 기준)의 미취업자 및 귀어 희망인 중 근무 기간이 최소 2개월 이상 가능한 자이며, 채용 대상자는 일정 조건을 갖춘 영어조합 법인 또는 어업회사 법인, 선도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진주시, 사천시, 밀양시, 고성군, 합천군 등 5개 지구가 선정돼 국비 247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9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는 전국 최다 선정과 관련해 선제적 사업 대상 발굴과 적정성 검토, 전문가 사전 컨설팅 등 사업 전반을 시·군과 함께 준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정주 여건을 해치는 축사, 빈집 등을 이전하거나 철거한 후 마을 쉼터·체육시설, 돌봄센터, 귀농·귀촌 주거단지 등을 조성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5년간 최대 1
함안군은 15일 군청 별관 3층 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1분기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1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해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공약사업 추진상황은 복지·교육, 지역경제, 농업, 문화·관광, 균형발전의 5대 분야에 61개 공약사업 중 완료사업이 11건, 정상추진사업 40건, 일부추진사업 6건, 보류사업 4건으로 전반적으로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완료된 사업은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으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남해안 토종가리비인 ‘국자가리비’ 인공종자 640만 마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자가리비(Pecten albicans)’는 암수 한몸으로 한쪽 껍데기에는 굵은 부채모양의 방사륵이 있고, 반대쪽은 국자처럼 움푹 파여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경남 인근에서는 ‘부채조개’라고도 하며 단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경남에서 주로 양식하는 단년생인 홍가리비와 달리 2년 이상 생존하는 다년생으로, 12㎝까지 성장한다.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도내 가리비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홍가
우리나라 수출을 이끈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1주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점검 보고회를 1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행사 대행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과 3월에 이은 3번째 점검 보회다. 이번 회의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추진되는 프로그램과 안전 관리 대책 등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었던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삭감을 놓고 의령군의회와 갈등을 겪는 의령군이 인사협약을 종료해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질 모양새다. 의령군은 5급 승진·교육훈련 등 2차례의 인사 협약을 의령군의회가 일방적으로 위반하자 군의회와 체결·운영해 오던 ‘의령군·의령군의회 인사업무 등에 관한 협약’을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2023년 말부터 군의회가 독단적으로 5급 승진 인사와 승진 리더 과정 교육훈련을 강행해 불가피하게 이번 협약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 종료로 현재 의령군의회에 파견돼 근무하고 있던 의령군 소속 공무원 3명은 복귀하고
경남도는 수산식품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2030 경남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수산식품산업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남은 산업규모 5800억원으로 전남, 부산, 경기에 이어 4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도는 2030년까지 수산식품 산업규모를 1조원으로 끌어 올려 71% 성장시키고, 수산식품 천만 불 수출기업 6개를 2030년까지 12개로 두배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수산식품 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라는 비전 속에 수산식품 기업 체질개선을 통해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잘
창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을 5월 1일부터 3일까지 70억원 어치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누비전 판매는 모바일형만 발행한다. 개인 할인구매 한도는 20만원이다. 할인율은 7%다. 특히 이번 판매는 디지털 취약계층(노령층)에게 모바일 상품권 구매 기회를 우선 부여하기 위해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시기를 달리한다. 1959년 이전 출생자들은 5월1일 오전 9시부터 2일 자정까지 우선구매가 가능하다. 1960년 이후 출생자들은 3일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1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야로면 하빈1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125억4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리고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재생을 목적으로 농촌마을의 축사, 공장, 빈집 등을 철거 또는 이전하고 그 공간에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합천군 유해시설요소 분석 결과 하빈1구는 유해시설 요소(축사,공장,빈집 등)가 가장 높게 조사된 지역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지난 1
양산시는 15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의근 씨의 자녀 김태호 씨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충무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1952년부터 1955년까지 육군 제20사단 60연대에서 군 복무를 한 故김의근 씨는 6·25전쟁 당시의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하지만 긴박한 전시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 덕분에 70년 만에 그 유가족에게 전수됐다. 이날 훈장을 대신 받
창원시는 맨발걷기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따라 연도별 계획을 수립해 전체 53개소(기조성 18개소, 2024년 27개소, 2025년 8개소) 생활밀착형 맨발 걷기길을 조성해 시민 건강증진을 돕는다. 시는 올해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27개소(의창 6개소, 성산 5개소, 마산합포 4개소, 마산회원 9개소, 진해 3개소) 8422m의 맨발 걷기길 산책로를 조성한다. 성주사 황토곰숲길(2차), 상남동 중앙체육공원, 양덕동 가고파 공원은 지난 3월에 완료했다. 현재 공사 중인 의창스포츠파크, 산호근린공
경남도는 2025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규모를 170억원으로 확정하고 오는 5월 24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제 도입 7년 차를 맞은 경남도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화를 위해 공모유형별 한도와 규모를 조정·확정해 발표했다. ▲경남도 전역 또는 최소 3개 시군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도정참여형’ 50억원 ▲시군 단위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군연계협력형’ 40억원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복지를 위한 ‘청년참여형’ 50억원 ▲치안·안전 증진을 위한 ‘생활안전형’ 30억원 등 4개 유형이 있고 170억원 규모
통영시는 지난 12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야간관광 자문위원과 관광·문화예술 관계자, 야간관광 관련 사업부서 실무자들과 함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통영시 야간관광 정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및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날 경남 마이스·관광포럼 이우상 대표(야간관광 자문위원), 통영관광개발공사,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통영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한국해양소년단 통영지회 등 지역 예술·관광
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보물섬 식물원’에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물섬 식물원은 총면적 5701㎡의 아담한 규모로 유리온실과 야외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평일뿐만 아니라 공휴일에도 항상 개방된다. 식물원의 외곽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둘러싸고 있고 유리온실에는 다육식물, 선인장, 수변·수생식물 등이 자라고 있다. 야외정원에서는 튤립과 수선화, 메리골드, 산파첸스, 수국 등 초화류를 비롯해 다년생 숙근초와 비파나무, 먼나무, 가문비나무, 은행나무
거제소방서는 지난 14일 새벽 12시 54분께 거제시 장목면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 없이 진압했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건물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소방차량 10대와 소방대원 30명을 투입했다. 화재 초기 목격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를 시도했지만, 이미 불이 거세진 상황이여서 초기 진화에 실패했다. 이후 화재 발생 27분 만에 소방대가 도착하고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해 완전 진압됐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도 존재하지 않았으나 수족관 1기가 전소되고 건물 창문 파손과 일부 그을음으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국가보훈부가 주관한 ‘2023년도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현충 시설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의 독창성, 예산 집행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해서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89.13점으로 전국 3위에 올랐다. 최영태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공모사업의 우수 평가를 토대로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애국·의열 정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