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활동하던 대출사기단 전화유인책 일당 10명이 전원 경찰에 구속됐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중국 광동성 심천지역에서 대출사기단 전화유인책으로 활동하던 A(42·여)씨와 B(30·여)씨, C(39·여)씨 등 10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00캐피탈 직원인데 저금리로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42명으로부터 2억60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사금융에서 고금리를 쓰는 피해자들을 노려 접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여
검찰이 아파트 건축허가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로 거제시 A(58) 서기관과 지역 유력인사 B(52)씨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지난 16일 기각됐다. 이날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창원지법 통영지원 장윤석 부장판사는 “압수수색을 통해 이미 증거를 확보했고 피의자들의 사회적 지위를 감안 도주의 우려가 현저히 낮다”며 영장청구 기각 사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의자들 입장에서 다툼의 소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 차원에서 이를 기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A 서기관과 B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
이번 겨울은 유난히 매서운 한파와 폭설이 내리는 날이 많다.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고 폭설이 내리면 눈길과 빙판길 등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지난 5일 오전 8시께 창원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고처리 중 또 다른 차량이 빙판길에서 무리하게 핸들은 꺽다 미끄러져 2차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7일 오후1시께충북 음성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역시 빙판길에 미끄러져 마주오던 21t 화물차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처럼 눈길·빙판길 교
거창군 남하면은 지난 15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5기 주민자치위원 위촉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남하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제4기 주민자치위원회의 임기가 지난 2014년 12월 31일에 끝남에 따라 새로이 구성된 위원 위촉과 발족식을 가졌다. 제4기 남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순우)는 군의 임기 조정에 따라 3년에 걸친 임무를 수행하면서 거창읍과 인접해 상대적으로 면의 독립성이 약한 남하면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주민자치체계를 구축해 제5기 임원에게 무거운 짐을 넘겼다. 또한 주민자치
관세청 진주세관(세관장 김민호)은 지난 13일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진주시 상대동에 위치한 진주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관세청이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전 직원이 모금하는 나눔펀드와 더불어 진주세관 청사에 비치된 사랑의 저금통을 활용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모금한 성금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 기탁하였다. 김민호 진주세관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주위의 불우이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펼
함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정문기 목사)는 지난 1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군정기도회에서 장학기금 1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기독교연합해가 개최하는 군정기도회는 군정과 군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도회로 매해 1월에 개최하고 있다. 정문기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치고 함안을 빛내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함안군기독교연합회는 지난해 열린 군정기도회에서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역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
지난 14일 이용운 통영시 봉평동장은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8명의 주민자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9기 봉평동 주민자치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1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주민자치위원을 공모해 지난해 12월 26일 선정위원회를 거쳐 28명(남자 18·여성 10)이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2016년 12월까지 봉평동 발전과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자치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고문 및 자치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당면현안사항 설명, 용화수원지의 활용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으며, 박재현 고문이 임시위원장을 맡아 제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가 주관하는 ‘2015년도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 참가원서를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접수한다. ‘2015년도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는 4월 8일부터 4월 13일까지 6일간 창원시·진주시·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폴리메카닉스 등 49개 직종이 대상이다. 그동안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는 기계 산업의 메카인 경남의 우수한 숙련기술인과 기능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며, 다양한 문화 및 시연행사를 통해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왔다. 1위·2위·3위 입상자에게
밀양의 여고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해천복원 공사구간에 이틀째 쓰레기를 줍고 있어 시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밀양여고 3학년에 재학중인 김소이 학생과 친구들은 평소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담배꽁초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들이 흩어져 있어 안타깝게 생각했다. 학생들은 지난 13일 700m 해천구간을 돌며 담배꽁초를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했다.또 16일에도 자발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김소이 학생은 “평소 이곳을 자주 지나다니는데 맑은 물이 흐르는 해천주변이 지저분해 친구들과 의논해 자발적으로 청소를 하게 됐다며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고 나니 마음도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6일 창신대 대강당에서 안전한 수학여행 활성화를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도내 전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수학여행 업무담당자 등 195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연수는 초등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중등과 특수학교·지역교육청은 오후 2시~4시30분 두 차례에 나눠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했던 수학여행이 재개됨과 동시에 발표한 교육부의 안전하고 보다 교육적인 수학여행 시행방안이 학
을미년 새해 들어서도 하동지역 후학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장학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6일 (재)하동군장학재단에 따르면 문철식 고전면발전협의회 회장이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뜻에서 지난 지난 15일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문철식 회장은 고전면에서 면민을 대상으로 하는 목욕사업에 직접 버스를 운행하며 주민들을 목욕탕으로 태워주고 목욕 후 귀가를 시켜주면서 받은 버스운행 수입금 80만원에 20만원을 보태 100만원 내놨다. 진교면 백련리 김성현 신기마을 이장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는
산청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6기 중점추진 사업인 녹색산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읍면 담당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전 수립된 산청군 녹색산청 추진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세부 실천방안 등이 제시 됐으며, 추진 절차와 읍면 간 상호 협조 사항 등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산청군은 올해 가정·마을·읍면 정원과 녹색 뚝방길 조성을 위해 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우선적으로 각 읍면별 1개 마을의 정원화 사업과 뚝방길 조성 시범대상지를 선정해 집중 추진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도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20세대를 추천해 포시즌(대표 이상안) 주관으로 지난 16일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시즌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1000만원을 기부해 한국으로 시집을 와 생활에 곤란을 겪으며 힘들게 살아가는 다문화 모자세대와 저소득가정 20세대에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다문화가족 70여명을 초청해 저녁 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다. 5년째 이어지는 이 행사에서 이 대표는 진주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자라서 나라발전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고성군(군수 하학열)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16일 실과소장 긴급회의를 열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재확산을 막기 위해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36시간 동안 전국의 닭·오리 등 가금류와 관련 종사자·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동에 따른 긴급 후속조치이다. 이에 고성군은 축산 농가별 담당 공무원 지정, 임시통제 초소 설치, 축산시설 소독 지도, 방역조치 사항 실시간 점검, SMS를 통한 홍보 등 긴급 조치를 했다. 군 관계자는
진주시 (1월 19일)△복지문화국장 지방서기관 진현철→기획행정국장 △평생교육센터소장 지방서기관 박성장→복지문화국장 △회계과장 지방서기관 김태철⇒상하수도사업소장 △기획예산과장 지방서기관 김강조→평생교육센터소장 △환경보호과장 지방서기관 이순주→의회사무국장진주시(1월 14일)5급→4급△기획예산과 지방행정사무관 김강조→지방서기관 △회계과 지방행정사무관 김태철→지방서기관 △환경보호과지방행정사무관 이순주→지방서기관6급→5급△지역경제과 지방행정주사 조경섭&
창원시는 지난 16일 시청 시민홀에서 150여명의 관내 중소기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정보력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원시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은행 경남본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지역본부 등 9개 유관기관이 함께해 ‘2015년도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문화제를 보존연구 발전 전승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밀양향토사연구회(회장 박종문)에서는 향토 사료집 밀양이야기 제5집을 발간해 배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창립한 밀양향토사연구회는 향토사학자들을 중심으로 3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연구단체로서 지역문화제 보존과 역사를 발굴해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매년 한권의 책으로 엮어내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제5집에는 ‘고려말 충절신 송은 박익 선생’(박희학)을 집중조명하고 지역의 역사적 인물(박종문)을 탐색했다. 또 이 책은 문화예술단체 탐방으로 ‘밀양
창원시새마을지도자 진해구협의회는 지난 15일 석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각 동 새마을협의회장 등 임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2014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 차기 회장단 선출 등을 논의했다. 새로 진해구협의회장을 맡은 홍을천 회장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민 진해구청장은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진해구 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의령군은 새해부터 담배값 인상과 금연구역이 확대되는 등 금연정책 강화에 따라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금연 시도자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이상 급증하고 있어 금연지원서비스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군 보건소는 이에 따라 금연시도자의 편익과 금연실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금연상담인력 확충 및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금연 프로그램 등록자에게는 6개월 동안 체계적인 금연 실천관리와 상담 및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검사 결과에 따라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함은 물론 금연실천 후에도 전화, 문자안내 서비스를 통해
창녕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시설 이용을 위해 지역내 31개소 놀이시설에 대해 설치검사를 완료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지난 2008년 1월 27일 시행돼 놀이시설 설치검사, 안전관리자 교육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의 안전관리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다만 법 시행 이전에 설치된 시설에 한해 설치검사가 오는 26일까지 유예기간을 뒀다. 유예기간 이후 미 검사 또는 불합격 어린이 놀이시설의 이용이 전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해 이용토록 한 관리주체는 1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