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오는 7월 1일부터 지리산국립공원 내 소막골 야영장에 대한 전면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성수기에 야영하고자 방문한 탐방객이 자리가 없어 발걸음을 돌려야만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야영장 이용객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면예약제를 실시하게 됐다. 소막골 야영장은 이제까지 전체 영지를 선착순으로 운영했으나 7월 1일부터는 28개의 영지 전체에 대해 사전예약을 시행할 예정이며, 6월 16일 오후 2시에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 간의 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현교 탐방시설과장은“전면예약제 시행으로 많은 탐방객이 소막골 야영장을 편리하게 이용
경남도는 장애인 고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4 경남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창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주최,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은행, 대우백화점, 하이즈항공주식회사 등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규모의 기업을 포함, 총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300여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도는 사회적인 편견과 장애라는 제약 탓에 취업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인기업과의 현장면접 외에도 취업 성공패키지 상담과 수화통역, 이력서 사진
거창 도의원 1선거구 김덕선 예비후보가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여론조사 방식과 조사과정이 비상식적이며 신뢰성과 타당성이 의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며 사례를 들어 의혹과 문제점을 제기했다. 김덕선 예비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도의원 1선거구인 거창읍 중앙리에 2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하거나, 군의원 나선거구인 거창읍 상림리에서 가선거구 여론조사를 샘플링하는 등 해당 선거구가 아닌 지역에서 유효샘플을 채취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거창읍 대동리에서는 한개의 전화번호로 2회의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등 2개 여론조사 기관이 동일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유효샘플을 채취해 특정 전화번호가 2회 이상 응답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여론조사 기간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940으
사천시의회 가선거구 김기석 예비후보는 8일 오전 10시30분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사천시당협의 공문서 위조와 여론조사가 편파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 오후 3시께 사천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여상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장과 도의원 그리고 시의원 예비후보자와 새누리당 중요 당직자와 당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향식 공천경선 방식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사천시의회 가선거구는 공천경선방식을 국민여론조사방식을 100%로 하기로 결정했는데 지난 3월 31일 시당협에서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보고한 자료는 당원 50%와 국민여론 50%로 보고한 것은 특정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남도교육감 선거가 3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김명룡 교육감 예비후보(51·창원대 법학과 교수)는 8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12일 여론조사를 거쳐 13일 오전에 권정호 전 교육감과의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룡 교수는 “박종훈 후보와도 단일화해 고영진 교욱감과 맞대결해야 도민들의 경남교육 변화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다”며 “권 후보에 이겨 단일후보가 된다면 박 후보와의 추가 단일화 의지도 있다”고 강조했다. 중도 합리적인 교육감을 지향해온 김 교수의 이날 입장은 다음주 본 후보등록이 예상되는 고 교육감에 이기기 위한 필승카드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날 김 교수는 회견에서 “진주외고 교육부 특별감사 및 고영진 교육감 단일 보수후
이봄철(49)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의원 창원2 선거구 예비후보는 8일 서민의 삶과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지방자치를 강조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창원 팔용·도계·명서·대원동의 제2선거구에 출마한 이봄철 후보는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운동을 하면서 독재와 맞서 싸우는 용기를 배웠으며, 노동자 연대투쟁을 하면서 땀의 가치와 노동의 숭고함을 알았다”며 “졸업 후에는 시민운동을 통해서 참여와 창의적 활동의 소중함을 느꼈고, 동포교류협력과 NGO활동을 통해 남북화해의 필요성과 동포들의 인적 네트워크의 힘을 알게 됐다. 이런 경험을 살려 지방자치와 지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2012년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민주캠프 대외협력위원회 정책팀장을 역임한 이 후보는 (의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지사 후보는 8일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보호자 없는 안심병원’을 확대하고 지원을 늘려 따뜻한 경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2011년부터 보호자 없는 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마산의료원 관계자를 만나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상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이후 보호자 없는 병실을 돌며 입원한 노인들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전임지사 시절 전국 최초로 마산의료원과 진주의료원 두 곳을‘보호자 없는 안심병원’으로 지정하는 등 도민들의 건강을 확실히 책임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홍준표 지사는 진주의료원을 폐쇄하고, 예산을 줄이는 등 도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내팽개쳤다”며 무책임한 도정을 비판했다. 이어 “특히 서민들의 의료기관인 진주의료원 폐쇄는 사람보다 효율,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민구)와 창원시성산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주식)는 대동백화점(대표이사 곽규한)의 협조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창원 대동백화점(1층)에서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사전투표 체험행사를 갖는다. 사전투표 제도는 임기만료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6·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입됐으며,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진행되며, 유권자는 전국 어디서든지 투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사전투표제도의 큰 특징은 전국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가급적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해야 번거로움과 예산이 낭비되지 않는다. 사전투표는 크게 순수한 선거일전의 ‘사전투표방식’의 관내 투
산청소방서(서장 이수영)가 지난 3일부터 6일 연휴기간 동안 지리산에서 낙상 등 잇단 산악사고가 발생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5일 오전 10시 19분께 강모(여·53)씨가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산리 방향으로 하산하던 중 발을 헛디뎌 10여m로 낙상해 산림청헬기로 구조 및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같은 날 오후 3시 40분께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장터목대피소에서 하산하던 박 모(여·13)양이 발목부상으로 119산악구조대가 출동 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7시 45분께 시천면 중산리 지리산 칼바위 인근에서 하산 중이던 김모(남·56)씨 외 2명이 탈진 및 랜턴 미 소지로 하산이 어려워 119산악구조대가 출동해 구조활동을 펼쳤다. 구창실 예방대응과장은 “등산객이 늘어나
거창군 가북면은 봄철 등산객에 의한 입산자 증가로 산림 내 산나물, 산약초 등의 불법채취와 농지에서 재배중인 더덕, 도라지 등 농산물을 채취해 밀반출하는 행위까지 발생함에 따라 봄철 농·임산물 불법채취 집중 단속한다. 가북면은 해발이 높고 청정한 자연 환경 속에서 자란 자연산 산나물 및 산약초 등이 풍부해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임산물을 허가 없이 채취해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으로 불법 채취를 일삼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산림훼손 및 농가소득에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산림 내 산나물 및 산약초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에 의거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되는 범
마산소방서(서장 정호근)에서는 지난 7일 오후 2시58분께 마산합포구 문화북1길 소재 2층 건물의 1층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마산소방서에서 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을 했다. 이번 화재는 음식점 직원인 원모(여·44)씨가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가스렌지를 켜두고 외출을 한 사이, 냄비가 녹으면서 주방 조리대와 순간온수기 등 주방집기들을 태웠으며, 내부 목재로 연소확대 중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압됐다. 다수인이 출입하는 상가여서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150여만원의 재산피해만 내고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정호근 마산소방서장은 “이번 화재와 같이 음식물 조리 중 가열로 인해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화기취급 시 관계자가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화재피
매년 철쭉 만개 시점에 맞춰 지내던 지리산 형제봉 철쭉제가 올해는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제 형식으로 치러진다. 8일 하동군에 따르면 악양산우회(회장 윤유근)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형제봉 철쭉제 제단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산우회 회원, 서울·부산·창원·진주 등 전국의 향우, 산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형제봉 철쭉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형제봉 철쭉제는 진도 앞바다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산신제와 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만 전개하고 다른 행사는 일절 개최하지 않는다고 악양산우회는 밝혔다. 악양면 형제봉은 섬진강과 소설 ‘토지’의 무대 최참판댁, 평사리 들판, 동정호 등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해발 11
진주외국어고등학교는 새 이사장에 조민규 마산합포문화동인회장을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진주외고 이사회는 이날 교내에서 제41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학교폭력으로 인한 학생 2명 사망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서를 제출한 이임선 이사장의 사퇴서를 수리·의결했다. 이로써 진주외고 설립자와 친족 등 고영진 교육감의 부인인 이 전 이사장 등 특수관계자는 모두 사퇴했다는 설명이다. 향후 진주외고는 교명 변경 등 모든 결정권은 이사회 결정을 통해 정할 방침이다. 신임 조민규 이사장과 이사들은 “도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조만간 학부모, 교사, 운영위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해 학교 정상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삼운기자ysu@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오는 12일 오후 2시 함안 함주공원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남지역 유해발굴을 시작한다. 39보병사단장이 주관한 이날 개토식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관기관 및 지자체장, 보훈관계자, 발굴부대 장병 등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39사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함안 서북산 및 마산 진전면 일대에서 매일 120여명을 투입해 4주간 발굴할 계획이다. 6·25전쟁 당시 이지역은 낙동강 방어전이 치열하던 1950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군 해병대와 경찰이 미군 제 25사단과 함께 북한군을 상대로 격전을 치렀던 곳이다. 당시 한·미 연합군은 부산점령을 목표로 공격해 오는 북한군 6사단을 필사적으로 막아냄으로써 낙동강전선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와 대우조선하청노동자조직위원회가 “지난 3·4월 두달간 비정규직 근로자 50여명을 상대로 상담한 결과, 30여명이 불법 취업제한 등 고용불안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등은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근로조건에 불만이 있거나 이직을 하려고 하면, 해당 업체의 동의서를 받아야 하고 이마저 발급이 쉽지 않다”고 호소했다. 통영고용노동지청의 직무유기 의혹도 제기했다. 노조 홉페이지와 조직위 상담결과, 인력유출 등을 우려한 하청업체로부터 동의서를 받지 못하면 사내 협력업체에 3개월 동안 취업을 못하는 관행이 있다는 것이다. 근로기준법 제40조는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비밀기호나 명부를 작성·사용하거나 통신을 할 수
이창화 경남소방본부장은 8일 창녕군 고암면 소재 ‘더케이 서드에이지’를 방문해 시설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청취와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는 현장지도 행정을 펼쳤다. 이 본부장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책임성 있는 소방업무를 강조했으며 아울러 주요 화재안전대책 및 소방출동로 확보 등을 논의했으며 “노유자시설은 스스로 대피가 불가능한 중증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어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평소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덕수기자
고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5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내부 시설보수 공사를 위해 임시휴관 한다. 이번 휴관 기간 동안 1~2층 화장실 개보수, 1층 다목적강당 보강, 프로그램 운영실 구조 개선 등 건축 및 기계설비 공사를 비롯해 전기공사, 소방 및 통신공사를 시행해 청소년들을 위한 쾌적한 문화 활동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보수공사 기간 중 청소년들의 시설 이용 및 다목적강당 대관이 불가하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및 핑크파워 봉사프로그램은 국민체육센터로 옮겨 정상 운영한다. /이형섭기자
산청군은 2014년 정기분 재산세 과세를 위해 중과세대상 유흥주점 20개 업소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흥주점 중과세대상 시설기준은 식품위생법에 의해 영업장 면적이 100㎡를 초과하는 것으로 무도장을 설치한 영업소 또는 유흥접객원을 두고 객실면적이 영업장 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하거나 객실 수가 5개 이상인 영업장등이 해당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중과세대상에 해당되면 일반세율보다 높은 중과세 세율(과세표준액의 4%)을 적용해 재산세를 부과하게 된다. 한편 산청군은 조사기간 군·읍면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사업장을 방문하고 영업장 면적과 시설 현황과 접객원 고용 여부 등을 조사해 정기분 재산세 과세에 중과여부를 반영할 방침이다. /노종욱기자nju@
거창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기념물 거창 당산리 당송(堂松)의 꽃가루를 채취 저장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으로부터 우량 유전자의 혈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당송은 600년 정도 된 소나무로,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민속적·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9년 천연기념물 제410호로 지정됐다. 소중한 자연유산인 당송의 건강한 꽃가루를 수집해 유전자은행에 안정적으로 장기 보존하는 방법으로 당송의 우량 유전자를 이어받은 후계목 육성에 활용해 우수한 혈통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장명익기자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진주경찰서와 연계해 여성결혼이민자 6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필기교실을 지난 8일 오전 10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5월 8일부터 5월 30일까지 4주 동안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8회기로 진행되며 도원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 고재수 강사가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대비한 이론수업을 주된 내용으로 강의한다. 운전면허 필기교실은 지난 2011년 처음 개강해 현재까지 266명의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학과교육을 지원했으며 106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운전면허 학과시험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응시가 가능하며 오는 6월 17일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찾아가는 PC학과시험 차량이 다문화센터로 와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