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19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2일 밀양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뜨거운 스포츠의 열기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1만18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다인 36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승마와 철인 3종 등 5개 종목을 새롭게 선보였다. 밀양시는 배드민턴 종합 우승을 통해 배드민턴 메카로서의 위상을 드높였고, 앞서 1월 개장한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야구 종목에서 일반부 우승과 고등부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진주시는 지난 22일 밀양시에서 열린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받고 내년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에 공식 돌입했다.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노후화된 체육시설물을 개보수하고 있으며, 종목별 경기용품 사전 정비와 추진기획단 구성뿐만 아니라 오는 5월 7일까지 상징물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체육이 어우러져 330만 도민 모두 단합돼 즐기는 명품 체전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개최하는 도민체전을 통해 체육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의령군에서 지난 17~21일 열린 ‘제35회 의령 전국민속 소힘겨루기대회’가 관람객 6000여 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의령 힘겨루기소 54마리를 포함해 진주, 함안, 김해, 창녕, 경북 청도에서 총 153두의 뛰어난 기량을 갖춘 소들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체급별 결승전 결과 ▲백두급(801kg 이상)에서 청도 ‘제일’ ▲한강급에서는 청도 ‘화랑’ ▲태백급에서 의령 ‘해태’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백두급 준우승 함안 ‘환타’, 3위 청도 ‘여포’, 4위 김해 ‘광세’ ▲한
거창군은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505명의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거창군 대표 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해 ▲배구, 족구, 농구, 사격 4개 종목 종합 1위 ▲테니스, 레슬링, 태권도 종합 2위 ▲역도, 골프,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종합 3위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엘리트 운동부 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격 종목은 10연패를 달성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사격 강군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3위에 그쳤던 농구는 올해 1위를 달성하며 새롭게 두
현대사회의 안전사고는 단순하지 않다. ‘이태원 사고(2022)’와 같이 안전사고는 점차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새로운 유형의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 또한 매년 우리의 안전한 시간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재난은 우리 사회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더 이상 재난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요구는 일시적이지 않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변화한다. 이에 따라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재난 대응체계가 개선됨과 동시에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다. 소방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은 ‘스스로를 지
【경남연합일보】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3일 화요일(음력 3월 15일 정사일) ▶ 쥐 - 1948(戊子): 친구나 동료의 도움으로 인기를 누린다. 1960(庚子): 일급 정보와 비밀 누설을 조심하라. 1972(壬子): 오랜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린다. 1984(甲子): 선배로부터 처세술을 배워라. 1996(丙子): 자녀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 소 - 1949(己丑): 실력을 쌓아나가면 기회는 온다. 1961(辛丑):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이다. 1973(癸丑): 어디든지 훌훌 버리고 떠나라. 1985(乙丑): 논밭에
사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남양 만남의 광장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이-피트(E-pit)’가 설치된다. 이번 ‘이-피트(E-pit)’ 설치사업은 현대자동차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사업부지(약 250㎡)는 사천시에서 제공하고, 사업비(약 15억원)는 현대자동차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 ‘이-피트(E-pit)’에는 최대출력 350㎾ 사양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6기가 설치되는데,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충전시간 문제를 다소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아이오닉 5의 경우 배터리 충전량
창원시는 ㈜아이싸이랩과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시범사업’인 비문(코무늬) 인식 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사업 추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창원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과 ㈜아이싸이랩 최형인 대표 이외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시와 ㈜아이싸이랩은 협약을 통해 ▲비문인식기반 반려동물 등록 시범(실증)사업 추진 ▲창원퍼피, 애니퍼피 가입 통합 사전고지 및 안내 ▲창원시민 및 관내 동물관련 영업장에 사업추진 홍보 ▲관내 반려동물 관련 행사 개최 시
함양군은 지곡면 덕암마을 앞들에서 22일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 지곡면에서 매년 기능성 품종 조기벼를 재배하는 박철우 씨는 이날 덕암마을 앞들 논에 첫 모내기를 했다. 일반벼 모내기 시기가 5월 중·하순임을 고려하면 약 30일 정도 모내기를 빨리한 셈이다. 첫 모내기 벼는 ‘하이아미’, ‘향철아’ 등 기능성 품종이다. 추석 전 조기 햅쌀 출하용으로 재배, 8월 중순부터 수확해 9월 상순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함양군/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집단이탈로 인해 진료 공백·경영난에 빠진 창원·진주 경상국립대병원이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오는 5월 1일부터 임직원 대상 무급휴가를 신청받는다. 경상국립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난 2월 18일 이후 하루 수익은 평균 12억원에서 9억5000만원으로 줄었다. 하루 평균 외래환자는 2371명에서 2181명으로 8%, 병상 가동률은 74%에서 53%로 21%, 수술 건수는 37건에서 30건으로 17% 각각 감소했다. 병원 측은 경영난이 심해지자 지난 3월 200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영길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와성만 매립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수)는 22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 조성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와성지구 내 공사구역은 선조 대대로 어업활동을 해온 해역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시행사에서는 어민생계와 관련 보상 문제는 지난 1997년 신항 건설 초기에 보상했다고 하지만, 최근 진행된 해양수산부 발주 공사인 토도제거공사와 소형선 부두건설공사, 창원시 발주 명동마니라 건설공사 등 총 8개 공사에서는 어선어업 보상이 진행됐다”고
글로벌 물류기업이 진해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에 스마트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경남도는 2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글로벌 물류기업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와 진해신항 ‘서컨’ 배후단지(1단계) 내 1572억원 규모의 스마트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완수 도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노승현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 대표이사, 김도영 DP월드부산로지스틱스센터㈜ 대표이사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엘엑스판토스신항에코물류센터는 부산항 신항 배후부
남해군이 홈쇼핑 모아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버즈니와 협약을 맺고, 사이버 농장을 활용한 ‘남해마늘 키우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보물초 키우기’가 큰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마늘’로 까지 확대된 것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버즈니와 남해군, 남해군농협조공법인이 함께 진행하는 상생 협력 마케팅이다. 먼저 군을 홍보하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서 인지도를 올린 뒤,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남해마늘 키우기’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남해마늘은 양념에 특화된 남도마늘이 주된 품종으로 사시사철 불어오는 따뜻한 해풍을
홍남표 창원시장은 22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예경탁 경남은행장과 ‘소상공인 희망 나눔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창원시와 BNK경남은행은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 자금 100억원 신용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리 지역 기반 은행인 경남은행과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통해 담보력이 없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권에서 대출 실행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소상공인 희망 나눔 상생 금융 운영자금은 지난
하동군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한 ‘2024년 제1차 중소기업 육성 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7개 업체에 19억원의 육성 자금 지원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일반 운전 자금과 기술 개발 및 시설 현대화 자금으로 융자 기간 7년에 3년 거치 4년 균등 분할 상환이며, 군은 시중 금리를 적용해 3%의 이자에 대한 차액을 보전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융자 한도를 10억원 이내로 지정하고 상시 종사자 수, 자본금, 연 매출액 등을 평가했으며, 평가 시 기업에 가장 유리한 항목
경남교육청은 22일 경남관광고등학교에서 도내 14개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직업계고 취업 연계 채용 설명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 설명회에는 호텔·리조트 관련 6개 회사(HDC리조트, 알펜시아, 휘닉스평창, 한화호텔앤리조트, 디오션리조트, 신라스테이)와 시제이(CJ) 계열사(CJ제일제당, CJ푸드빌)가 참여했다. 채용 규모는 총 110여 명으로 식음료·조리·호텔 서비스 등 상업, 가사, 실업 계열의 인재를 채용한다. 서류 및 면접 전형에서 최종 합격한 학생은 오는 7월께 업체별 직
창원시는 2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베트남 꽝찌성(인민 위원장 보반흥)과 경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꽝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1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창원시를 찾아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꽝찌성은 한화에너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는 꽝찌성 하이랑 LNG 발전사업이 추진 중인 곳이다. 이들 대표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제1사업장, 창원상공회의소 등 관내 유관기업과 기관도 방문
거제시는 지역사회에 필요한 국제화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 대학생 단기 해외 연수생’ 모집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도내 대학교 1~4학년 재학생으로, 공고일 기준 학생과 보호자가 도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한국장학재단 기준 소득 분위 6분위(중위소득 130%) 이하여야 한다. 또한 성적 기준은 1학년의 경우 2024학년도 수능 또는 고등학교 3-1학기 4과목(국·영·수·사/과) 중 3과목 평균 4등급 이내여야 하며, 2~4학년의 경우 직전 2개 학기 평균 학점이 3.0 이상이
산청교육지원청은 22일 산청교육지원청에서 ‘꿈따라 결대로’ 성장을 지원하고자 산청미래진로교육 운영위원회 위촉식과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협력해서 산청군 관내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를 위해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달에 운영위원회를 산청군청, 산청경찰서, 산청소방서, 산청청소년단체 전문가 등 총 8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주요 행사는 ▲위촉장 수여 ▲산청미래진로교육 운영체계 구축 현황 안내 ▲산청미래진로교육 주요 내용 안내 ▲
경남교육청은 22일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교육공무직 사무 행정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사무 행정원은 도내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해 효율적인 교육행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사무 행정원의 업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일의 성취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함께해봄(春) 학교회계실무’, ‘알아두면 도움되는 노무지식’, ‘빛으로 담아내는 추억 한 줌’ 등 직무와 소양 과정으로 진행됐다. 안승기 노사협력과장은 “사무 행정원은 다각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