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전 경남지사 중도사퇴로 진행되는 도지사 보궐선거의 출마 후보들이 거취 표명에 나서면서 도지사 보궐선거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은 21일 오전 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후 2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 함께 행복한 경남’을 건설하기 위해 참신한 행정전문가 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하 전 차관은 “도지사 보궐선거는 단순히 도지사를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라 경남인의 긍지를 살려내는 선거”라며 “환태평양 시대를 주도할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경남을 대한민국의 꿈이 시작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하 전 차관은 “12월 19일 동시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가장
최근 들어 보호자가 없는 서민이나 취약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하동군이 성범죄 예방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하동군은 최근 통영·제주 등 전국적으로 성범죄 피해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아동·여성 성범죄 예방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우선 성범죄 노출 우려가 높은 재가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1대 1 매칭 성범죄 폴리스단 설치 운영하고, 지역별 아동안전지도를 통해 성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예방 중심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스쿨존·주변도로·공원 등 범죄 취약지역에 설치된 CCTV 144대의 운용실태를 점검해 고장 난 CCTV를 모두 수리·교체한데 이어 올 하반기 CCTV 10대를 추가 설치해 향후 운영될 C
전국 찰옥수수 시설하우스 재배 면적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전국최대 생산단지인 의령군이 맛구슬옥수수 무농약 브랜드를 만들어 대대적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의령군의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100ha로 조기생산 출하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햇 찰옥수수의 산지이다. 이같은 강한 경쟁력과 함께 지금까지 ‘맛구슬’이라는 찰옥수수 브랜드를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해왔는데 이번에 브랜드의 차별화를 위해 무농약 옥수수재배 새기술실증시험연구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노지재배가 대부분인 타 지역과는 달리 의령군은 하우스·터널재배에 의한 조기출하로 소득이 높은 편이나 이번 시험사업을 통해 최고품질의 옥수수브랜드로서 위치를 굳히고 저비용 조기출하로 재배면적을 더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까지의
‘제30회 런던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창원시의 위상과 명예를 세계에 드높인 창원시청소속 선수단이 ‘금의환향’ 했다. 창원시는 21일 창원시청에서 런던올림픽에 출전해 금의환향한 창원시청소속 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 창원시직장부 소속 선수단, 체육회 관계자,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림픽 출전 선수단에게 꽃다발 증정, 포상금 및 격려금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창원시청소속 선수단은 양궁, 사격, 레슬링 3개 종목에 4명의 선수가 출전해 양궁 단체전에서 최현주 선수가 금메달, 사격 50m 소총 3자세에서 김종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사격 스키드 조용성 선수, 레슬링 자유형 김형주 선수는
창원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실천 및 노사협력 공동 선언식’이 21일 호텔 인터내셔널 로망스홀에서 기업체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주최자인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한장규)는 한국노총경남지역본부, 부산고용노동청 창원지청, 경상남도, 창원시 등과 공동으로 ‘노사민정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창원시는 “근로자와 기업체 대표들에게 화합하고 상생하는 협력적 신 노사문화를 정립시켜 노사간의 갈등을 없애고 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켜 ‘세계속의 명품도시 창원’으로 나아가자”고 노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CEO 학습 조직능력 함양과 글로벌 리더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3기 노사대학 CEO과정 입학
창원시 성산구가 고객과 소통하는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를 운영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원안내 도우미’는 업무 경험이 풍부한 민원지적과 담당주사 6명이 요일별로 민원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친절한 민원응대와 마인드 항상은 물론 원활한 업무처리에도 도움이 돼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청에서 담당자를 찾거나 민원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은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신속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다. 특히 성산구 관내 기업체에는 외국인근로자가 많은데 외국인등록증 관련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신해 서류작성 등에 도움을 주어 외국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민원안내 도우미에 참가한 담당직원은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체
경남도는 이달말 각급 학교 개학을 앞두고 유행성 눈병, 이하선염 등 일부 감염병 발생이 증가추세에 있어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활동에 나섰다. 경남도는 21일 매년 개학 무렵인 8월부터는 유행성 눈병, 유행성 이하선염 등 감염병과, 집단급식과 연관된 설사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예상된다며,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지난달까지 도내 335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4051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도내 239명, 전국 3688명보다는 조금 높으며, 늦 겨울이나 봄에 다수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도내 439명, 전국 6137명이 발생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
레몬향이 나는 열대성 관목 ‘레몬 머틀’이 함양에서 재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레몬 머틀은 호주가 원산지로 보통 3∼8m 정도로 자라는 열대성 관목이며, 잎에 레몬향이 섞인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어 향료로 인기가 있다. 함양군 서상면에서 브로니아 등 여러 가지 화훼 분화를 생산하고 있는 추낙수농원 김훈철씨는 지난 2006년에 재배를 시작해 현재 2만주 정도 재배를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레몬 머틀이 타 지역에서 재배된 사례는 없다고 한다. 레몬 머틀은 잎에서 레몬 향기가 나며 요리, 향수, 약용 식초, 마요네즈, 소스, 차 등으로 이용되며 닭, 오리, 해산물 등의 요리에 맛을 내는 데 한 두 개의 잎으로도 충분하다. 향기의 주요 성분인 시트랄은 요리 뿐만 아니라 의학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소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우리나라 1등 지방은행’ 비전을 함께 펼칠 ‘2012년도 하반기 신입행원(창구텔러)’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50명 수준으로 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서는 경남은행 홈페이지(www.knbank.co.kr)와 취업전문사이트 인쿠르트(www.incruit.com)를 통해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창구텔러 지원자격은 대학(교) 이상 졸업자(2013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전 학년 평균성적 B학점 이상(4.5만점 기준 3.0 이상)이면 된다. 토익(TOEIC) 700점(2010년 9월 1일 이후 취득분) 이상 취득자와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또 경남은행 인턴 수료자 중 근무성적 우수자, IT 및 리스크 관련 학과 출신자
진주시가 지역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추진한 지수면의 햇살담은자연마을영농조합법인(대표 강정회)이 지난 20일 오후 ‘마를 이용한 가공식품개발사업’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진주시 특화작목인 마를 기반으로 1-2-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농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여 농촌 경제활동을 다각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 사업은 민선5기 역점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 식용마는 마의 시배지인 남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깨끗한 물로 재배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생산량에서도 전국 식용마의 약 60%를 차지해 그 명성이 더 높다. 하지만 그동안 마는 성인병 예방과 면역증강에 큰 도움을 주는 우수한 식재료임에도 단순히 생마즙
창원시는 창원의 매력과 이미지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제3회 투게더창원 전국 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23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75일간이며, 전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창원스토리! 창원스타일! 을 알려라, 펼쳐라’이며, 창원의 자연환경, 도시환경, 관광명소, 대규모 행사 및 축제, 창동예술촌, 재래시장, 시민생활 등 역동적인 창원의 다양한 모습을 소재로 한 창원의 매력과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영상물을 담으면 된다. ▲지정주제는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창원시정의 운영목표 ‘세계속의 명품도시 창원’ △‘2012 창원페스티벌’, ‘2012 가고파 국화축제’ 등이
“부채비율이 800%에 이르는 최악의 부실기업인 대한항공이 초우량기업 KAI를 인수하는 걸 절대 용납할 수 없다.” 21일 KAI 민영화 저지를 위한 사천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연대회의)는 사천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AI 민영화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사천시의회와 경남도의회의 KAI민영화저지 결의문 채택을 비롯해 야권유력 대권후보자(문재인·김두관 등)들의 KAI 매각저지 확고한 입장 표명, 민주당 KAI매각 반대당론 채택, KAI와 함께하는 2000여명의 사천시민 한마당 등 매각 저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 16일 마감한 인수의향서 제출에서 대한항공 1개사만 신청을 해 일단 한숨을 돌리는 결과를 이끌
창원시 진해구 동부지역의 가정과 개발지구(남양지구·남문지구)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환경기초시설인 진해 웅동 공공하수처리장 ‘동부맑은물 재생센터’가 3여 년의 공사 끝에 8월말 준공돼 9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국·도비 등 총사업비 341억원을 들여 진해구 남양동 403번지에 지난 2009년 6월에 착공한 동부맑은물 재생센터는 1만 5557.5㎡부지에 1일 1만t 규모의 최첨단 하수처리시설을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에는 공원시설(녹지공간) 및 주민체육시설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환경신기술인 KSMBR공법을 적용해 이달 말 준공예정인 본 하수처리시설은 웅천, 웅동 일대의 생활오수를 정화 처리해 주거환경 개선과 앞으로 이 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김해 봉하 마을의 묘역을 찾아 처음으로 참배했다. 21일 박 후보는 지난 2009년 5월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처음으로 봉화마을 묘소를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박 후보는 수백명의 몰려든 인파에 밀려 방명록에 글을 남기지도 못하고 곧바로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날 봉하 마을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방문객이 평소보다 뜸한 가운데 노무현 재단을 비롯한 주민들은 박 후보의 방문소식에 놀라워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노무현 재단은 박근혜 후보가 갑작스럽게 방문을 결정했지만 노무현 재단 이병완 이사장이 영접하기 위해 급히 이동, 권양숙 여사도 흔쾌히 면담을 했다. 재단 관계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은 많은 국민들이
거창군은 8월 수승대를 베이스 캠프로, 위천면, 북상면 일원의 주변 문화유적지를 도보로 둘러보고 돌아오는 여정의 ‘문화유산 여행길’을 조성했다. 이번 문화유산 여행길은 2011년 문화재청 주관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공모에서 ‘영남 선비들의 삶과 풍류의 흔적을 따라’라는 제목으로 선정된 작품을 기반으로 조성됐으며, 여행길 코스는 2개로 이루어져 있다. 1코스는 수승대 주변 모든 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 경관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동계정온 선생님이 살아생전 강동에서 모리재로 걸어 다닌 길로 예상돼 그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코스로 조성했고, 2코스는 1코스와 달리 모리재를 가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코스를 조성했다. 특히 수승대에서 용암정까지 1km정도의 구간은 강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은 경제적 부담과 신체적 제약 등으로 적기에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해 구강 건강상태가 쉽게 나빠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 대상은 중증장애인(1~3급)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주민으로 연령제한은 없으며, 사업비 4억원을 투입, 450여명에게 틀니, 보철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사업이 시행되며 대상자는 거주지 보건소에 신청하고, 보건소에서는 대상자의 구강 상태 등을 고려해 접수순에 의해 추진할 계획이며, 장애인이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양삼운기자
자살한 영국 출신 영화감독 토니 스콧(68)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타일리스트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1982) '델마와 루이스'(1991) '프로메테우스'(2012)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의 거장 리들리 스콧(75)의 동생이기도 한 그는 액션영화에서 탁월한 감각을 뽐냈다. 1944년 잉글랜드 클리블랜드 주 스톡턴온티스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영화에 관심을 갖고 16세 때 단편영화 '보이 & 바이시클'을 만들었다. 서덜랜드 아트스쿨과 런던 왕립미술학교를 졸업한 뒤 화가가 되려고 했으나 형의 영향을 받아 영화감독으로 진로를 틀었다. 1970년대 초 단편영화를 만들다 1973년 리들리와 함께 광고제작사 RSA를 설립, 상업 광고영화를 제작했다. '칸 국제 텔레비전 & 영화 광고 페스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는 20일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방안에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ECB의 이런 방안에 '오픈된'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주 캐나다를 방문했을 당시 ECB와 유럽 국가들은 유로화를 구제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란 점에서 일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월례 보고서를 통해 "ECB의 국채매입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런 방안은 큰 위험을 수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2일 일부 국가의 국채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국채매입 방안을 제기했다. 분데스방크는 ECB 집행이사회(전체 23석) 가운데 한 자리를 갖고 있음에도 독일 국민과
미얀마는 개혁 정책이 제대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십년 혹은 그 이상 동안 해마다 7 내지 8%씩 성장해 2030년까지 중간 소득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아시아개발은행(ADB)이 20일 배포한 보고서에서 말했다. 미얀마가 수십년 간의 고립을 떨치고 나선 후 맞게 될 기회와 도전을 분석한 이 보고서는 미얀마가 2011년 정치적 및 경제적 개혁을 시작한 후 ADB가 한 첫 본격 평가이다. 미얀마는 현재 성장에의 양호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어 아시아에서 차세대 "떠오르는 별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얀마 정부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개혁적인 정책을 굳건히 그리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집행한다면 아시아에서 그간 빠르게 성장했던 나라들의 보조를 재현해 늦어도 2030년 무렵까지 일인당 국민소득
수 백명의 에코도르 국민들이 20일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의 정부가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에게 망명을 허가한 것을 환영하는 시위를 벌였다. 에콰도르 국민들은 또한 영국이 어산지가 망명하고 있는 주영 에콰도르 대사관에 진입하겠다고 위협하는 데 대해서도 분노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에콰도르와 기타 라틴아메리카의 좌경정부들과 미국 사이의 보다 넓은 파워게임이 존재하고 있다. 코레아는 어산지가 2010년 미국의 외교 전문과 비밀 군사 문서들을 대량 공개한 것으로 처벌받도록 미국으로 인도될 위험이 있다는 주장에 공감을 표했다. 이날 대통령 관저 밖에 모인 군중의 한사람인 28세의 변호사 베티 완다는 "우리가 여기 모인 것은 줄리안 어산지에게 주어진 시의적절하고 정확한 결정을 지지하고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