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대폰, 반도체 등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3분기 누적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과 흑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ICT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1248.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ICT 수입액은 3.6% 증가한 592.9억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656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누적 ICT 수출액과 흑자 규모는 역대 최대치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휴대폰과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ICT 수출액은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2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151.1억달러를 기록했다. ICT 수입액은
SK텔레콤의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T끼리·전국민요금제’가 출시 6개월여 만에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최다 가입 요금제로 부상했다. ‘T끼리 요금제’ 가입자들의 1인당 평균 통신요금 절감효과는 월 5295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9일 기준으로 ‘T끼리·전국민요금제’ 가입자가 600만명(LTE 551만명, 3G 49만명)을 기록, 현재까지 가장 많은 가입자가 이용해온 ‘LTE 요금제’ (549만명)를 앞질렀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끼리·전국민요금제’ 가입자 가운데 72%는 기존 SK텔레콤 가입자이며, 번호이동 등을 통해 신규로 가입한 비율은 2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제 변경 가입자 중 53%는 기존 요금제보다 저가형 요금제로 다운그레이드를 선택한 것
국내은행의 자산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계열 자산운용사에 위탁하는 비중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김기준 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위탁자산 16조4472억원 가운데, 계열사에 대한 위탁 비중은 11조원으로 약 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및 제68차 IMF/WB 연차총회’에서도 주요 논제는 미국 셧다운(연방정부 폐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셧다운과 17일 예정된 부채 한도협상이 맞물리면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현오석 부총리가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G20 회의에 참석키 위해 10일 출국한다고 9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의 셧다운 사태 장기화와 부채한도협상일이 임박함에 따라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전달될 전망이다. 현 부총리는 세계 경제 세션에 참석해 “미 연방정부 폐쇄와 채무 한도협상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있다”며 원만한 해결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삼성전자 구형 제품에 대해 수입금지 판정을 내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수용한 것과 관련, 삼성전자는 항고 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9일 “당사 제품에 대한 ITC의 수입금지 조치가 받아들여진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는 시장에서의 경쟁과 미국 소비자들의 선택 제한을 독려하는 조치가 될 것”이라며 “항고 등 모든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8일(현지시간) 갤럭시S2 등 삼성전자 구형 스마트폰 제품의 미국 내 수입금지 조치와 관련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을 대리해 성명을 내고 이 같은 사항을 알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고속버스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에 대한 인성·안전성 검사가 강화된다. 음주 등을 선별하는 운전안전성 검사 항목을 신설해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용자동차 운전자 운전적성에 대한 정밀검사 관리규정’ 일부개정안을 마련, 10일부터 20일간(10월10~29일) 행정예고 한다고 9일 밝혔다. 아울러 교통사고를 유발한 운전자에 대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잘못된 운전습관과 취약한 운전적성을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신질환 농후자 선별을 위해 전문적인 인성검사 항목 및 교통사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변화된 교통환경과 첨단 정보기술을 반영한 검사방법으로 개선했다. 이번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규제심사 등 입법 후속절차를 거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이 지난 4일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15대(법인 8대)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병원장 취임식에는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김재경 국회의원·박양동 경남의사회장·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내·외귀빈 및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장세호 병원장은 지난 5월 24일 병원이사회 병원장 임용후보 추천 투표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임명됨에 따라 9월 4일부터 병원장 집무를 시작했다. 병원장 임기는 3년으로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장세호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남도민에게 신뢰받는 경상대학교병원, △경상대학교병원의 전문화, 특성화된 의료 환경 구축 △이미지 개선을 통한 병원 브랜드 가치 향상 △소통과 화합을 통한 건전한 병
국제통화기금(IMF)까지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2014년도 예산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IMF는 지난 8일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와 내년도 각각 2.8%, 3.7%로 발표했다. 이번 전망치에서 올해 성장률은 기존 수준을 유지했지만 내년도 성장률은 기존 3.9%에서 0.2% 포인트 낮췄다. 앞서 IMF는 지난 7월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전망치에 대한 평가는 4월 보고서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IMF는 “한국 경제가 추경·금리인하 등의 경기부양책을 통해 올해와 내년 각각 2.8%, 3.7%로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휘어진 화면)를 탑재한 커브드(Curved·곡면형)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화면이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갤럭시 라운드(GALAXY ROUND)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얇고 유연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손상을 주지 않고도 휘거나 구부리거나 말 수도 있는 미래형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 스마트폰을 좌우 방향으로 약 400㎜ 가량 오목하게 휜 디자인을 구현해 냈다. 덕분에 갤럭시 라운드는 5.7형(144.3㎜)으로 한 손에도 꽉 차는 크기지만 그립감은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곡면 형태의 디자인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 4일 경남 함양군지부를 방문해 영업현황을 보고 받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경영은 임종룡 회장이 지난 6월 취임이후 매월 2회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영업환경을 파악하고 일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직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날 현장경영에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NH생명경남국장, NH손해보험경남국장, 노동조합 경남본부장·함양·산청·거창군지부 일부 직원들이 참석, ‘통의 시간’을 통해 조직의 비전에 대한 공감 대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조은경)과 9일 ‘2013년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상’‘은 성공한 여성발명·기업인의 모범 사례를 발굴·소개함으로써 여성들의 창조적인 발명 의욕을 높이고 여성발명에 대한 사회적 참여와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그 해에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여성발명기업인과 여성발명인, 여대생발명인을 각각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여성발명기업인’은 저온전사기법으로 후라이팬, 밀폐용기 등 주방용기에 문양을 넣고 조리 용기 바닥면에 곡률을 형성, 가열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기능적·실용적인 주방용품을 발명, 연 14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셀리브레이트의 이희연 대표가 선정됐다. 또 대나무와 천일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수출입기업이 FTA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와 수입물품에 대한 FTA협정관세 적용절차를 대폭 간소화,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되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 서류 간소화·자동 발급제 시행 FTA원산지증명서는 우리 수출물품이 한국산임을 입증하는 것으로 협정 상대국에서 특혜관세를 부여하는 중요서류이다. 현재 기관(세관·대한상의)발급 원산지증명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원재료 구입명세서 등 다양한 종류의 서류를 반복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세관에서 인증 받은 수출자라 하더라도 증명서 발급 때 마다 기관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등의 불편이 있었다. 향후에는 최근 1년 이내 동종동질물품을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7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경남BC카드 간편 발급(신청)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남BC카드 간편 발급(신청) 이벤트 기간 중 인터넷과 고객센터를 통해 경남BC카드를 신규 발급받으면 매월 50명(총 150명)을 추첨해 모바일CGV영화관람권을 준다. 또 신규발급 후 3개월 내 대형할인점과 주유소에서 최초 이용한 결제액의 최대 5000원 그리고 자동이체 등록한 통신비를 최대 3000원까지 캐쉬백해 준다. 경남BC카드 인터넷 발급은 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뱅킹 방문해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기존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고객센터를 이용한 경남BC카드 발급은 ARS(1588-8585)에 연락하면 고객센터 상담사가 본인확인 및 신용카드
△웅진씽크빅, 컴퍼스미디어 지분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해 “현재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완료했고 후보자 업체를 선정해 예비실사를 앞두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 △이엠코리아, 현대중공업과 36억4000만원 규모의 하이밸러스트(HiBallast System) 공급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15%. △텍셀네트컴, 현대씨엔아이와 93억9925만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CP-E5 정보통신공사 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16%. △신성에프에이, LG디스플레이 중국 법인과 15억6072만원 규모의 장비공급 계약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93%. /뉴시스
키즈카페 ‘꼬마버스 타요’가 네이버 육아카페인 ‘올공’과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진행 중인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곳, 키즈카페’에 대한 설문조사 중간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행복한 곳, 키즈카페’ 설문조사는 오는 7일까지 ‘꼬마버스 타요’ 홈페이지와 ‘올공’ 카페에서 진행한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키즈카페의 문제점에 관한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키즈카페를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한 적이 있는 부모들은 키즈카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청결하지 못한 위생 상태’와 ‘형편없는 메뉴’를 지적했다. ‘고학년과 저학년이 분리되지 않은 놀이공간’과 ‘안전 요원의 비효율적 배치’ 등에 관한 불만사항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꼬마버스 타요 관계자는 “키즈카페를
농협은 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재사업 구현 등애 총력을 기울인 결과 연간 8500억원 상당의 영농비를 절감시켰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는 전국의 농가를 115만 1000호(2012년말 통계청)로 가정할 때 1가구당 평균 74만원을 줄여준 것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총 1조1000억원이 들어가는 농기계은행사업에서 농작업대행 확대를 통해 2731억원을 절감한 것을 비롯 영농자재 무상 지원으로 3000억원, 맞춤형비료 도입으로 1630억원을 각각 줄였다. 또한 영농자재 무이자 외상공급(560억원), 경쟁입찰 확대(435억원) 등을 통해서도 900억원 가량을 절감했다. 농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비 절감방안을 추진 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인
‘10월 국회’에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업계 사장들이 대거 불려 간다. 올해 초 매일유업 사태로 불거진 ‘갑을 관계’ 논란으로 전국적인 대리점망을 갖추고 있는 자동차 업체들도 국정감사의 ‘칼날’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한국GM, BMW코리아 등 자동차업계 사장들은 오는 14일 열리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국내 판매 총책인 김충호 사장이 증인으로 선다. 직영점-대리점 간 차별, 소비자 품질 이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수입차 업계도 국정감사장에 증인으로 나선다. 수입차 수리비 폭리, 대리점에 수입차 물량 밀어내기 등이 국정감사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정감사 증인으로 이름을 올린 CEO는 김효준 BMW코
미래창조과학부가 포털업체들의 검색 결과와 순위를 결정하는 원칙을 공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인터넷 검색서비스 발전을 위한 권고안’을 내놓은 가운데, 네이버가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제조업체와 통신사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래부가 ‘권고안’까지 내놓으면서 향후 법적 규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 시장 조사기관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달 3주차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순설치자수’ 상위 100개 모바일 앱의 제공업체 비중은 삼성전자가 29%로 가장 높고, 구글이 20%, SK플래닛 등이 19%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는 “자회사인
최근 공공기관들이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기관간 공동연구를 추진, 국내 연구 기술의 발전과 농가 경제력 제고에 성과를 얻는 사례가 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과 지난 4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 간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서 체결은 정부3.0 구현을 위한 부처간 칸막이 제거·협력 체계 구축과 맥락을 같이한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임업과 축산업 간의 본격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호협력 협약서는 산지축산 관련 기술 개발·보급과 국정·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처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현재
최근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명의도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이 지난 5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지난 5년간 실제 명의도용 건수는 총 2만2929건, 명의도용 피해액은 총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권 의원은 “명의도용은 노숙자 등에 의한 명의 대여와 달리 분실 또는 위·변조된 신분증으로 일어나며, 가까운 지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며 “아직도 일부 대리점에서 대리인을 통해 가입신청을 받을 경우 본인 날인 위임장, 명의자 신분증 등 가입자 본인여부를 확인해야 하지만 명의도용 의심 신고자 10명 중 4명이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