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악재에 따른 글로벌 증시하락으로 올해 2분기 세계 펀드 순자산이 3분기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는 2분기 주요국 펀드 순자산규모가 전 분기대비 3.2% 감소한 24조800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세계 펀드 순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6월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등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되고,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다우지수가 급등락을 반복, 1만3000포인트대를 지키고 못하고 마감(1만2880.09포인트)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영향도 컸다. 지역별로는 전체 조사대상 46개국 중 미국을 포함한 32개국에서 순자산규모가 감소했다. 특히 한
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4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 보다 6.6원 내린 2009.7원을 기록,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자동차용경유와 실내등유도 지난주 대비 6.8원, 1.3원 내린 1825.4원, 1408.3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2078.2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남(2018.6원), 경기(2013.9원) 등도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제주(1974.3원), 광주(1988.3원), 대구(1992.5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 지역별 최고와 최저 가격차는 휘발유의 경우 103.9원(서울-제주
13일 제515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2, 11, 12, 15, 23, 37'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8'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명이다. 1인당 132억46만6875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35명으로 6285만9367원을 받는다. 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1450명(151만7296원씩), 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7만4773명(5만원씩)이다.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25만8039명으로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휴일이면 다음날까지 지급된다. /뉴시스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 이후 잇따라 창업에 나선 가운데 올해 들어 체인 편의점 부실률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부진으로 문을 닫거나 영업을 하더라도 원금이나 이자 상환을 제때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금액을 기준으로 올해 8월말 체인 편의점의 부실률은 8.8%로 전체 업종의 부실률(4.8%)보다 4%포인트 높았다. 업체수를 기준으로 한 부실률도 9.5%로 전체 업종(5.9%)보다 4.9%포인트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까지만해도 체인 편의점의 부실률(금액 기준)은 4.3%로 전체 업종(4.9%)보다 낮았다. 하지만 올해 1분기 7.2%에서 2분기 7.7%, 8월 말 8.8%로 부실률이 커지면서 전체 업종보다 사정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업체수를 기
지난 9월 국내 완성차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34만3458대로 집계되는 등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도 각각 6.8%, 7.2% 줄어들었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5개사가 국내에서 생산한 자동차 대수는 34만3458대로 이중 11만6484대가 국내에서 판매됐고, 23만2025대가 수출됐다. 1~9월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는 작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331만6096대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9월 생산은 자동차업계의 부분 파업으로 일부 업체의 임·단협 관련 생산차질과 판매부진으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합리화 공사 등으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아시아 및 중남미의 신흥시장국이 내수에 기반한 성장을 통해 세계경제 회복을 견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에 이어 열린 아시아-중남미 고위급 경제정책 포럼에 참석해 "금융 및 무역 부문에서 선진국과 원활한 글로벌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아시아 및 중남미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 과정에서 빠른 성장세로 글로벌 경제의 회복을 주도했다"며 "아시아와 중남미 경제가 세계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두 지역 내, 또는 지역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성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선
국제 신용평가사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과 주요국 경기부양 대책 등에 힘입어 외화차입 여건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한국 국채(5년물)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86bp로 전월말(104bp) 대비 18bp 하락했다. 특히 지난 9월14일에는 연중 최저인 69bp까지 떨어져, 일본 대지진 이후 최초로 일본보다 낮은 CDS프리미엄을 기록하기도 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CDS프리미엄은 10월 들어서도 중국과는 역전된 상태를 지속하고 있으며, 일본과는 대등한 수준이다.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가산금리도 전월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9월 말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5.9bp로 올해 들어 최저를 기록한 8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중기차입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스마트폰뱅킹 가입고객(개인)을 대상으로 KNB스마트정기예금과 KNB스마트자유적금을 내놨다. KNB스마트정기예금과 KNB스마트자유적금은 가입계좌별로 추천번호를 부여, 타 가입자가 해당 추천번호를 입력·가입하면 가입계좌와 추천계좌에 0.1%p(최대 0.3%p) 우대이율이 지급된다. KNB스마트정기예금은 가입기간별 기본이율(1개월제-2.30%/3개월제-3.25%/6개월제-3.40%/12개월제-3.60%)에 우대이율을 적용하면 최고 연 3.90%에 달하는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KNB스마트자유적금은 가입기간별 기본이율(6개월제-3.01%/12개월제-3.60%)에 우대이율을 적용해 최고 연 3.90%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경남은행 김종식 수신기획부장은 “KNB스마트정기예
한국은행이 중기 물가안정목표를 2.5~3.5%로 축소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13년~2015년 물가안정목표를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준으로 2.5~3.5%로 설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현재 물가안정목표 중심치 3%에 상하한 변동폭 ±1%를 적용한 것보다 목표범위가 축소된 것이다. 물가안정목표 상한도 4%에서 3.5%로 낮아졌다. 한은은 "유로지역 국가채무문제 장기화 등으로 당분간 수요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2013∼2015년 중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장기평균을 소폭 하회하는 2% 중후반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축소 배경을 밝혔다. 이어 "최근 물가변동성은 대규모 공급 충격과 금융위기가 함께 발생했던 2007~2009년 기간에 비해 축소됐다"며 "목표
원·달러 환율이 기준금리 인하와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등의 요인으로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발표한 직후인 11시58분 현재 1.3원 오른 1115.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4.6)보다 1.5원 오른 1116.1원에 장을 시작했지만 점차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줄거란 기대감도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전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두 단계 낮추자 세계 주요 증시와 유로화가 하락했고 달러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전체
2013년 국내 자동차 시장 규모가 올해(155만대)보다 1.0% 하락한 153만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부진 지속과 신차효과 감소,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수입차 확대로 인해 2년 연속 내수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11일 '2013년 경영환경 전망' 보고서를 내 "내년 자동차 내수 시장의 경우 수입차 판매가 확대되고 올해 공급부족을 겪었던 상용차 공급이 늘어나겠지만 경기부진 지속과 신차효과 감소,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 부정적 여건 탓에 1.0% 감소로 2년 연속 부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RV, 상용, 수입차가 증가하는 반면 승용차는 개별소비세 환원 및 신차 부족 영향으로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국내 철강업계가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결국 긴축재정에 들어갔다. 세계 경기불황 및 전반적인 시황 부진으로 실적 악화가 지속되자 각 업체별로 자구책 마련에 들어간 것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4위 철강업체인 동부제철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모든 임직원 1700여명의 임금 30%를 낮추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동부제철은 미국발 금융위기 때인 2009년에도 9개월간 임금 30%를 삭감한 바 있다. 동부제철의 이 같은 결정에는 2009년 대규모로 투자한 전기로 사업이 건설·조선·해운 등의 경기 침체 및 공급 과잉과 맞물려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동부제철은 2009년 충남 당진에 총 1조500억원을 투입해 연산 300만t 규모의 전기로를 건설하며 열연강판 사업에 진
3분기에 이어 4분기 기업들의 자금사정 역시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4분기 기업자금사정지수'(F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전망지수가 전분기보다 3포인트 하락한 '86'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자금사정지수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0∼200)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해당 분기의 자금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지난해 2분기(102)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는 올해 2분기 '92'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계속 하락하며 향후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자금사정 악화 이유로는 '매출감소'(69.1%)
아부다비 상의가 많은 한국기업들의 자국내 비즈니스 파트너 참여를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아부다비상의 경제사절단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칼판 사이드 알 카비 아부다비상의 부회장은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을 설명하며 "아부다비의 脫석유화 경제정책에 많은 한국기업들이 비즈니스 파트너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아부다비 정부와 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지역 소재 기업들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해외수출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부다비 정부는 '아부다비 경제비전 2030'을 통해 비석유부문의 산업을 육성해 2028년까지 석유부문과 무역균형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제로 도시인 마스다르 시티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KNB스마트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KNB스마트기업 발굴·지원 제도’는 동남권(경남·울산·부산) 소재 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 각종 우대혜택과 특화상품(KNB스마트기업대출)을 지원한다. KNB스마트기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수신수수료 및 외환수수료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 선정업체에 5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경남은행 계좌에 급여이체 중인 임직원에게 ‘우수등급’ 부여와 함께 성적 우수 자녀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외도 KNB스마트기업에는 총 지원 한도 5000억원 규모로 KNB스마트기업대출이 지원된다. KNB스마트기업대출은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뉘어 지원된다.
하반기 들어 기업의 체감 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4분기에는 다소 회복되겠지만 이도 정체 내지 소폭 하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3분기 제조업 시황지수(BSI)는 84로 2분기 95에 비해 하락했다. 이는 기준치(100)에 비해서도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실적BSI는 지난해 2분기 101, 3분기 91, 4분기 90에 이어 올 1분기 88, 2분기 95, 3분기 84를 각각 기록했다. 주요 업종의 BSI실적도 크게 떨어졌다. 반도체는 2분기 103에서 3분기에는 68으로 35p 격하됐다. 자동차도 96에서 73으로 23p 하락했다. 매출은 2분기 97에서 3분기 85로 감소했고 내수는 93에서 85, 수출
저금리 기조의 지속과 차환 수요 증가로 올해 3분기 일반 회사채의 발행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자금조달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졌다는 의미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에 따르면 3분기 채권과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액은 총 72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4.2%, 전분기대비 3.7% 증가했다. 채권의 발행액이 70조원인 가운데 일반 회사채는 15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년대비 및 전분기대비 각각 40.0%, 38.7% 급증했다. 일반 회사채의 발행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계속되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우량 회사채에 유동성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낮은 조달금리 등의 이유로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한 회사채 발행이 증가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 유럽 당국의 위기 해결책이 미진해 세계 금융 안정도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유럽 은행권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매각해야 하는 자산 규모가 4조5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IMF는 이날 발표한 10월 글로벌 금융안정보고서(GFSR)에서 "유럽 당국의 위기 해결책이 미진해 전반적인 세계 금융 안정도는 지난 4월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지난 4월에 비해 은행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됐고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도 위축됐다"고 밝혔다. IMF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 매입(OMT), 미국의 모기지 채권 매입(QE3), 일본의 자산매입 규모 확대 등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유로존 상황과 관련, IMF는 정
현대중공업이 32억 달러(약 3조5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소 프로젝트를 사실상 수주했다.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지만 지난달 최저가 낙찰 업체로 선정된 만큼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9일 로이터,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이 발주한 2650㎽급 화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수주 금액인 32억 달러는 지난해 현대중공업 매출(25조196억원)의 14%에 해당한다. 미쓰비시 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참여한 현대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발전소 건설을 담당하게 된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설비 공급을 맡게 된다. 이번 발전소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2650㎽급 화력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2016년 완
상장지수펀드(ETF)를 이용한 차익거래가 기존 K200바스켓과 K200선물 간 차익거래 때보다 저비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KDB대우증권이 K200 ETF 거래량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KODEX 200을 중심으로 최근 3개월의 장중 10초 간격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ETF를 활용한 차익거래 시 평균적 시장충격 비용은 매수·매도 왕복을 가정할 때 0.04%로 추정됐다. 보수적으로 계산해보더라도 0.06%에 불과하다. 이기욱 연구원은 "10초 사이에 5만 계약 이상 대량거래가 발생하더라도 가격 변동률이 급격히 변화하지 않아 예상보다 시장충격 비용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3개월간 ETF 차익거래 수익률은 20%를 초과했다.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