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2조원 이상인 41개 공공기관의 부채가 지난해 말 기준 444조4000억원(부채비율 207.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해 444조4000억원에서 올해 485조4000억원(부채비율 222.1%), 2013년 532조3000억원(234.4%), 2014년 561조원(228.5%), 2015년 575조9000억원(219.1%), 2016년 588조6000억원(209.5%)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6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확정, 공공기관이 스스로 재무상태를 진단, 중장기 재무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향후 5년간 재무관리방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토록 했다. 41개 공
내년부터 전국 주유소에서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적정성 여부를 심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유소내 부대설비로 전기차량 충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이르면 내년부터 전국 주유소 내에서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주유소는 기술기준이 주유행위를 전제하고 있어 전기차량 충전설비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별도 전기차량 충전설비에 대한 안전시설과 기준을 신설해 전기차량 충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유소는 부대시설로 기준에 따라 설치하면 된다. 또 주유소에서 탱크내부에 격벽을 설치해 저장하거나 배관을 새로 만들어 불법 유사석유를 파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제조기업 10개중 6.2개가 국내경기 회복 시기를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했다. 또한 10명중 3.5개는 2014년 이후로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25일 산업연구원(KIET, 송병준)이 8월말 현재 557개 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업종별 실물경기 동향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35.4%가 내년 하반기, 27.3%가 내후년으로 경기 회복시기를 점쳤다. 업종별로는 정밀기기(55.6%), 기계 및 장비(41.4%), 철강·금속(40.9%), 반도체(40.7%), 섬유(40.0%) , 조선 및 기타운수(40.0%) 등에서 내년 하반기라는 답이 많았고 내후년이란 응답은 조선 및 기타운수(43.3%), 철강·금속(37.9%), 섬유(32.7%) 등에서 두드러졌다. 현재 업황에 대해서는 전자
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한·러 경제동반자협정(BEPA) 등을 통해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신(新) 북방실크로드' 구축에 나선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123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세계 경제의 저성장 국면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 지역이 각국 대외정책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미국은 2010년부터 정치·경제적으로 아시아 개입을 강화하는 아시아 중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도 한국 등 아시아에 대한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며 "러시아 역시 극동지역과의 경제협력을 활성화하는 신동진정책을 천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도 대외 정책의 초점을 아시아
기업체감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3년반(14분기) 만에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재계 일각의 '연말 쇼크설'이 현실로 나타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2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4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88보다 14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글로벌금융위기의 여파를 겪던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치다. BSI지수는 작년 4분기부터 경기침체를 의미하는 100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이번에 충격적 추락세를 보였다. 기업경기전망(BSI)은 기업의 체감경기를 0∼200으로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
금융감독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오는 26일~11월 5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2 보험사기 방지 홍보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직접적 참여를 통해 국민 공감형 홍보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험사기 방지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공모전에서 채택된 작품은 향후 보험사기 방지를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소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터의 경우 리플릿 제작, 지면 광고 등으로 사용되며 시나리오는 별도 광고로 제작해 라디오 및 인터넷 등 대중매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응모 주제는 ‘보험사기의 폐해 및 보험사기 근절 필요성’이며 홍보 포스터와 광고 시나리오 2 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인체에 무해하고 살균력은 높은 수산용 천연 소독제가 개발돼 조만간 시판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생물 질병확산과 감염방지를 위해 1년 간의 연구 끝에 산.연 공동연구로 천연소독제 '아쿠아 팜세이프'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소독제는 현재 유통되는 수산용 소독제의 단점을 보완해 유카추출액을 주성분으로 한 천연물질로 만들어 수산물의 안전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수과원은 설명했다. 유카추출물은 북아메리카와 멕시코의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용설란과에 속하는 식물로 빛깔은 청록색이고 딱딱하며 끝이 뾰족한 유카에서 추출한 물질. 이 식물의 주성분은 스테로이드 사포닌이며, 산업적 용도로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 피부 청결제, 화장품 원료, 사료 첨가제, 축사환경 개선제 등 다양한 분야에 사
한국은행이 아시아 중앙은행 중에서는 처음으로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적 리스크 평가모형(SAMP)'을 개발했다. 현재 영국과 캐나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등은 평가모형을 개발해 거시건전성정책에 활용하고 있으며, 프랑스 중앙은행은 모형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 중앙은행 중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이승환 한은 거시건전성 시스템리스크팀장은 "통화정책 수행을 뒷받침하는 '거시경제 전망 모형'과 함께 거시건전성정책 수행을 지원하는 '시스템적 리스크 평가 모형'을 갖춰 통화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할 수 있는 양대 지주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한은법 개정으로 부여된 금융안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금융안정 분야의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 농림장·차관들이 오는 28일 라오스 비안티엔에서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를 갖고 식량안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5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중·일을 포함한 아시아 13개국의 장·차관급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 7월 12일 발효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 제도(APTERR)' 운영방안 등을 논의한다. 아세안+3 비상 쌀 비축 제도는 재난 발생 회원국에 쌀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쌀을 미리 비축하는 제도로, 총 78만7000t의 비축량 중 우리나라는 15만t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은 30만t, 일본은 25만t의 비축쌀을 지원한다. 우리 측 수석대표로는 이상길 농식품부 1차관이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역내 식량안보를 위해 아시아 국가들
지식경제부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듣기 위해 25일 오후 조석 제2차관 주재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경부에 따르면 세계일류상품은 2011년말 현재 591개 품목, 생산기업 659개, 총 수출액은 2100억 달러(2010년말 기준)로 국내 수출에서 4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계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수요 부족으로 많은 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투자 강화, 공격적인 마케팅, 개도국 신흥시장 개척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고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달라고 건의했다.
지난한 경기침체로 주택거래량이 줄면서 인구이동 역시 둔화되고 있다. 지난달 이동자수는 지난 1986년 56만명을 기록한 후 최저를 기록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수는 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0%·12만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시도내 이동자는 18.9% 감소하고 시도간 이동자는 13.2% 줄었다. 지난달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5.6%, 시도간 이동자는 34.4%를 차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16%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4% 포인트 감소했다. 시도별 순이동을 살펴보면 경기가 777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이 3464명, 인천이 2937명 등 순유입을 기록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의 자율 연수가 기업체 연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업무와 직결된 직무 연수뿐 아니라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이색 연수를 통해 맨파워(Man Power)를 높여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경남은행 연수원은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찼다. 휴일을 반납하고 모인 150여명의 직원들이 각자 자율적으로 신청한 연수를 받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전문인력을 위한 자신감 향상 연수(연수원 1층 강의실)’에 참가한 전문인력(PB·CMO·SMO) 40여명은 러너코리아 이하나 대표강사로부터 마케팅 능력 향상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배웠다. 각종 게임과 스킨십을 통해 잠재된 능력과 끼를 찾아 영업과 연관된 성과를 창출하는 노하우를 체득했다. 또 ‘마케팅전문인력 양성
글로벌 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국내 철강업계는 내수(건설, 조선, 자동차)의 불안한 기조 탓에 판매가 시원찮은 상황이다. 상반기는 물론 하반기 역시 회색빛 구름이 가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종의 불황은 1분기를 채 못 넘긴 시점부터 예견됐다. 정준양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연초 철강협회 신년회에서 "철강 시황이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그리 만만치 않았다. 하반기 시황 개선을 기대했으나 상반기가 지난 지금까지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업계를 대표하는 포스코의 경우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겨우 복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2%, 영업이익은 39.0%나 줄었다.
최근 3개월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4개사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 상장종목 중 6월말과 비교해 주가가 상승한 곳은 총 532개사였다. 이는 전체 상장종목의 72.38%에 달한다. 이중 지난 7월 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사상 최고가를 달성한 코스피 종목은 총 44개였다.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시가총액 상위사로는 LG생활건강(23위), 현대글로비스(30위), 현대위아(54위)등이었다. LG생활건강과 현대위아는 지난 14일 각각 63만4000원, 19만2500원으로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대글로비스의 최고가는 지난 12일 기록한 24만1000원이었다. 아모레G(64위·46만원), GS리테일(92위·3만850원),
서민금융 지원창구를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로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4일 '서민금융의 현황 및 평가' 보고서를 통해 "서민금융 지원창구를 서민금융회사로 집중해 정책금융과의 경쟁관계를 해소하고 서민금융회사의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연구위원은 "은행중심의 정책서민금융 공급과 새희망홀씨대출 등을 활용한 미소금융이 서민금융회사와 직접 경쟁할 경우 서민금융회사의 고객기반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구 연구위원은 서민금융 상품의 특성과 금리를 보다 다양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연구위원은 현재 저신용층의 범위가 신용등급 6~10등급으로 비교적 넓게 정의되고 있고 창업, 운용, 생계자금 등으로 서민의 금융수요가 나눠지는 만큼 서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4일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부과방식을 최대 3년, 슬라이딩 방식으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변경 내용은 조기상환수수료 부과기간 최대 5년, 최대 요율 2%의 계단식에서 최대 3년, 최대 요율 1.5%의 슬라이딩 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출 경과기간별로 0.5~1.5%포인트의 수수료가 인하되며 고객은 0.33~1%수준의 금리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출기간 2년이 경과한 뒤 1억원의 대출잔액을 상환할 경우 조기상환수수료는 기존 150만원이지만 새로운 방식을 적용할 경우 50만원으로 줄어든다. 아울러 공사는 조기상환수수료 면제 사유에 채무자의 사망 또는 천재지변에 의한 경우를 포함키로 했다. 다만 이 같은 변경안은 시행일 이후 보금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규모가 올해 23조1000억원에서 내년 23조9000억원으로 증액된다. 또 무역금융 지원예산이 올해 270조원에서 내년 300조원으로, 30대 선도프로젝트(엑스포 관련사업 제외) 예산이 올해 3조8000억원에서 4조7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는 24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과천청사에서 6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2013년 재정투자 확대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경제회복 뒷받침을 위해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경제활력을 높이겠다는 원칙 하에 경기보완 효과가 크고 체감도가 높은 SOC, 중소·중견기업, 서비스업, 지역경제 분야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KTX(경부·호남
"벌금 130만원을 내세요." "죄송합니다. 벌금 대신 감옥에 가겠습니다." 노숙자 K(53)씨는 얼마 전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훔치다 붙잡혀 13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좀도둑 수준이었지만 업소 측이 '일벌백계'를 요구해 훈방조치가 불가능했다. "수중에 돈 한푼 없는데... 벌금 낼 돈이 있었으면 (음료수를) 훔칠 생각을 했겠습니까. 요즘은 일당을 버는 날품도 없어요. 차라리 감옥에 가면 자는 것, 먹는 것 걱정은 덜겠구나 하고 생각했지요." 건설일용직으로 일하다 최근 실직한 J씨(60). 최근 음주운전으로 15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은 그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일하고 있다. 그 역시 벌금대신 사회봉사를 택한 것. 법원은 그의 하루 일당을 5만원으로 계산해 30일간 일할 것을 명령했다.
노동의 부익부빈익빈이 심화되고 있다. 대기업의 노동생산성은 다소 증가했지만 중소기업의 하락세는 계속됐다. 24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에 따르면 2분기 산업별(농림어업 제외) 노동생산성지수는 105.4(2008=100)로 전년동기보다 1.2%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로 수출증가세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은 늘었으나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되던 전체 산업생산 증가율은 2010년 1분기(12.2%)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노동투입량은 전년동기보다 2.5% 증가했으나 근로시간이 0.4% 감소하면서 경기 둔화추세와 달리 총량면에서는 2.1% 상승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제조업이 -2.0%를 나타냈지만 서비스업이 2.5%, 건설
직장인 두명 중 한명은 올해 추석선물로 지역특산물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용 지역특산물에 대한 선호실태'를 조사한 결과 추석선물로 지역특산물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54.4%에 이르렀다. 구입을 고려하는 지역특산물의 가격대로는 '5만~10만원 미만'(50.8%)이 가장 많았고 이어 '3만~5만원 미만'(33.6%), '10만~15만원 미만'(8.2%), '3만원 미만'(4.1%), '15만원 이상'(3.3%)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품목으로는 '사과?배 등 과일류'(57.4%), '한우'(14.8%), '굴비'(8.2%), '인삼?홍삼세트'(8.2%), '한과·전통술'(6.6%) 등을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