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운송사업시 면허를 받기 위해 필요한 기준인 평균운송수입률이 완화되면서 여객산업의 진입장벽도 낮아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면허제도 개편안을 주요 골자로 하는 해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27일부터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령에 따르면 우선 평균 운송수입률이 35%에서 25%로 완화된다. 평균운송수입률은 선박의 최대 운송능력 기준 예상수입액과 실제 운송능력 기준 수입액의 비율로, 그간 이 비율이 35%이상을 넘지 못하면 운송 면허를 받을 수 없었다. 미래형 선박인 수면비행선박의 사업면허기준도 신설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수면비행선박 면허를 받기 위해서는 총톤수 합계 30t 이상 또는 최대승선인원 합계 30명 이상이 돼야 한다. 아울러 선령 10년 미만의 선박의 경우, 총 t수와 최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들의 고질적인 불공정행위를 잡아내기 위한 중소기업 핫라인을 가동한다. 공정위는 26일 영상·통신장비, 자동차부품 업종의 3600여개 중소기업과 백화점·대형마트·TV홈쇼핑에 납품하는 4700여개 중소기업 등 총 8300여개 중소협력업체와 불공정행위 상시 직보 채널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기업과 납품중소기업간 거래에서 수많은 불공정행위가 일어났지만 을(乙)의 위치에 있는 중소협력업체입장에서는 신원 노출과 보복 우려 탓에 제보가 쉽지 않았다. 공정위가 좀 더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직보 채널을 도입한 것이다. 또한 대기업의 고질적인 불공정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후제재 보다 사전예방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의 단가
국세청은 12월 결산법인은 오는 4월 2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고 대상법인은 ▲지난해 12월에 사업연도를 종료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한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등 총 48만4000곳이다. 이는 전년(46만2000개)보다 2만2000개 증가한 수치다. 공익법인도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와 외부전문가 세무확인서, 결산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해외직접투자를 한 내국법인의 경우 법인세 신고 시 해외현지법인 명세서와 재무상황표, 해외영업소 설치현황표 등 3종을 첨부해야 한다. 국외특수관계인과 지급보증 용역거래를 했다면 ‘지급보증 용역거래 명세서(국제거래명세서의 부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조세조약을 체결하지 않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출연한 공익재단의 재단명이 ‘안철수재단’으로 확정됐다. 22일 안철수재단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열흘간 웹사이트를 통해 재단명을 공모한 결과 총 4045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 중 ‘안철수재단’이 다른 후보 응모작의 4배를 웃도는 압도적인 응모율로 최종 선정됐다고 안철수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재단 취지와 방향과 부합하면서 기존 재단명과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심사 기준에 따라 접수된 응모작 중 ‘열린재단’, ‘철수와 영희재단’ 등이 뒤를 이었다. 응모작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철수(717건)였으며, 나눔(706건), 안철수(545건), 희망(419건), 행복(197건) 등의 단어도 많이 접수됐다. 재단 관계자는 “다수의 응모자가 안
삼성과 CJ의 감정의 골이 결국 상속 분쟁으로까지 이어졌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회장의 장남이자 이재현 CJ 회장의 아버지인 이맹희(81)씨는 14일 동생 이건희 (70) 삼성전자 회장을 상대로 자신의 상속재산에 해당되는 주식을 인도해 달라며 소송을 냈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씨는 “아버지의 타계와 동시에 상속인들에게 승계된 삼성생명 및 삼성전자 차명주식을 이 회장이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단독으로 관리했다”며 삼성생명 주식 824만 주와 삼성전자 주식 보통주 10주와 우선주 10주, 이익배당금 1억원 지급을 요구했다. 삼성생명 주식은 지난 16일 기준 8만7600원으로, 이씨가 요구한 824만주는 약 720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삼성에버랜드를
가계빚이 9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가계 대출을 옥죄면서 상호금융과 보험사 등 2금융권으로 대출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은 66조원 늘어난 91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60조6000억원이 늘어난 858조1000억원, 판매신용은 5조4000억원 증가한 54조8000억원이었다. 가계신용이란 은행권과 2금융권 등의 가계대출과 카드사 및 할부 금융사의 외상판매(판매신용)를 합한 수치로 통상 ‘가계빚’을 의미한다. 가계신용은 2002년 464조7000억원에서 10년 만에 2배 가량 늘었다. 가계신용은 지난해 1분기 10조4000억원에서 2분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전방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2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11개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 인하 이행실태와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는 5월 중에 발표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조사와 관련해 “익명을 원하는 납품업체를 위해 별도의 제보센터를 설치해 지난 1월부터 단서를 수집해 왔다”고 밝혔다. 일부 대형업체가 작년 9월 판매수수료 인하에 합의하고서 다른 납품업체의 수수료를 인상하거나 판촉사원 파견을 통한 인건비와 판촉비를 전가하는 등 불공정행위를 한 사실을 제보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발생 1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대체에너지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원자력을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지만 지난해 3월 일본 원전사고 이후 ‘탈 원전’ 주장에도 불이 붙어 지속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총 21기의 원자로가 가동 중이며 영광원전에는 가압경수로형(PWR) 원자로 6기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원전 현황은 31개국 443기다. 영광원전의 시설용량은 590만㎾로 지난 2010년 기준 전국 발전량의 10.7%인 507억kwh를 생산했으며 협력업체를 포함해 2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
유로존이 1300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지급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날(2024.90)보다 0.66포인트(-0.03%) 하락한 2024.2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매수에 나섰지만 기관은 차익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1818억원, 외국인은 130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마감했고, 기관은 308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로 924억원, 비차익거래로 1164억원을 매수해 총 208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소폭 하락하거나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 운수창고(-1.49%), 비금
관세청은 ‘지경부가 지난달 1일 발표한 2011년 12월 수출 실적이 실제 477억달러임에도 497억달러로 과다계상 됐고 무역수지는 실제 23억달러임에도 40억달러로 부풀려 발표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21일 입장을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통계 집계·발표에 대해 관세청은 수출입 신고수리일 기준으로 무역통계를 집계하고 있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지경부(잠정치)는 매월 1일, 관세청(확정치)은 매월 15일에 그 실적을 발표한다. 발표 통계 차이에 대해서는 관세청 발표(매월 15일)에는 지경부 발표(매월 1일)이후 월초에 대부분 발생하는 정정사항이 수정·반영되기 때문에 지경부와 관세청이 발표하는 통계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수입물품은 수입가격을 기준으로 관세·부가세 등이 결
최근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하는 등 국내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은 존폐 위기에 처했다. ELW는 주식 및 주가지수 등의 기초자산을 사전에 정한 미래의 시점(만기)에 미리 정해진 가격(행사가격)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옵션)를 나타내는 증권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므로 일반투자자도 기존 주식 계좌를 이용해 주식과 동일하게 매매할 수 있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식을 살 때보다 현금 지출이 적고, 주식이 예상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면 주식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점 등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 ELW 시장은 2005년 12월 1일 개장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2009년에는 홍콩과 독일 거래소에 이어 세계 3위 시장으로 올라
한국수출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수출입은행은 20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삼성물산과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대기업 3개사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대기업과 해외 동반진출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대기업의 수출거래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상생발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다른 국내 금융기관들의 상생펀드가 국내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수은이 마련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국내는 물론 해외 동반진출한 중소·중견기업까지 지원한다.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면 수은은 대기업과 해외에 동반진출한 중소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최대
증권업황 악화로 지난해 3분기까지(2011년 4~12월)에 62개 증권사 중 13개사가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5곳 중 1곳이 적자를 본 셈이어서 결산(3월 기준)을 끝낸 후 구조조정 압박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SK증권(△118억원), IBK투자증권(△122억원), 한화투자증권(△27억원), 골든브릿지증권(△12억원), 한맥투자증권(△3억원), 애플투자증권(△20억원), 코리아RB증권(△8억원) 등 국내 7개사를 비롯해 한국SC증권(△12억원), 맥쿼리증권(△27억원), 비오에스증권(△29억원) 등 외국계 3사, 알비에스아시아증권(△62억원), 다이와증권(△71억원), 바클레이즈증권(△73억원) 등 외국사지점계 3개사가 적자에 빠졌다.
최근 불거진 한미 FTA 폐기 주장과 관련해 자동차 업계가 “자동차 업계의 노력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일”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20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은 ‘한미 FTA 폐기주장에 대한 자동차업계 성명서’를 내 “조만간 한미 FTA 발효를 앞둔 시점에서 한미 FTA 폐기주장이 나온데 대해 심히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자동차업계는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고 있는 한미 FTA의 조기발효를 위해 더 이상 폐기와 재재협상 등 국익에 반하는 주장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동차업계는 2007년 4월 한미 FTA 타결 후 ‘천년같은 하루’의 심정으로 5년을 기다려 왔다”며 “국회 비준동의가 이뤄지고 조만간 발효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하루 평균 3시간씩, 일주일 평균 4번의 야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29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야근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1.4%가 ‘야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일주일 평균 야근 횟수는 5번(26.2%), 3번(19.9%), 4번(16.3%), 2번(15.5%) 등의 순으로, 주 평균 4번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야근 시간은 3시간 16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평균 12시간, 월 평균 48시간의 초과 근무를 하고 있는 셈이다. 야근을 하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인 52.4%가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를 선택했다. 이어 업무 특성상 야근이 많아서(36.5%), 퇴근하기 눈치 보여서(
안정적인 단기금융시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기업어음(CP) 등 단기금융상품의 가격 결정 구조를 개선하는 등의 추가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규복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0일 ‘금융회사의 단기자금거래 리스크 관리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단기금융시장에서 과도한 차입 및 이에 따른 단기차입비중 확대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위기 이후 미국 등에서는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예컨대 미국은 2010년 뉴욕 연준의 지급결제리스크위원회를 중심으로 시장 참가자와 협회 관계자, 규제 당국자들이 모여 레포(Repo) 시장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렸다
올해 대학 졸업반인 김모(23)씨. 그는 요즘 졸업반 학생들과 달리 취업 공부, 소위 스펙쌓기에 열중할 수가 없다. 졸업을 1년 남겼지만 혼자 극복하기엔 버거운 고민거리가 하루종일 짓누르고 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김씨는 한 학기에 400만원가량 되는 등록금은 학자금 대출로 충당했지만 생활비가 부족하다보니 이자를 제때에 내지 못해 결국 채무불이행자가 됐다. 김씨는 “집안 형편 때문에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해야 하는데 혹시 채무불이행자라고 해서 취업에 불이익을 받을까봐 걱정”이라며 “요즘 기업들은 지원자의 신용 상태도 보는 것 같은데…”라며 불안한 심경을 토로했다. 연 1000만원을 육박하는 비싼 대학 등록금 때문에 학자금 대출을 받았지만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해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가 되
지난해 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인상 통제에 어려움을 겪어온 유통업체들이 아니나 다를까 줄줄이 부진한 성적표를 내밀고 있다. 원재료값 상승으로 제조원가는 자꾸 오르는데 제품 판매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식품업체들의 수익이 크게 감소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의 맏형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이 13% 증가하며 처음으로 6조원을 넘어섰지만, 영업이익은 0.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주력사업인 식품부문과 사료부문이 제조원가 부담과 환율 상승 여파로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생명공학부문이 선방한 덕분에 수익성 후퇴는 모면한 셈이다. 유업계도 지난해 정부의 가격통제에 직격탄을 맞은 대표 업종이다. 남양유업의 영업이익은 2010년 69
지난해 국내 중대형건설사들의 해외 매출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국내 주택경기 불황 여파로 국내 부진을 해외에서 털겠다는 자구책에 따른 결과였다.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대형건설사들은 올해 해외 토목사업 수주 목표를 작년 대비 무려 250% 이상 높게 잡았다. 해외 전체 수주 목표치도 지난해보다 65%이상 늘려 세웠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업체끼리 과다출혈경쟁이 심해 ‘제살깍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매출 11조9202억원 가운데 해외 플랜트·토목 분야 매출이 6조179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1.8%를 차지했다. 올해는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비중을 60%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8조5250억원 가운데 3조6000억원
올해 한 중견기업에 취업한 김모 씨는 처음으로 신용카드를 하나 만들 예정이다. 친구들에게 이른바 ‘취업 턱’도 내야하고, 부모님에게 선물도 사드리고 싶은데 아무래도 할부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가 요긴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올해 대학에 합격한 이모씨도 신용카드를 하나 만들고 싶어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큼 신용카드 한 장은 갖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다. 최근 신용카드사들의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이처럼 새내기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된 신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할인 혜택을 주거나 이동통신요금 할인, 서점 할인 등 새내기들의 소비성향에 맞춰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중교통·통신요금·편의점 할인은 기본 KB국민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