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4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며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2월 전망치 원지수는 91.0을 기록해 4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이는 지난 1월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유럽 재정위기 확산과 이란발 유가상승 압력 등의 대외 악재로 수출환경 악화, 물가급등 우려가 지속되는데다 이를 상쇄할 내수 및 정책 여력이 충분치 않아 기업들의 자금사정 및 실적 악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 본격화는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이탈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8%대, 소비자물가 상승률 4%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산업연구원의 ‘2012년 중국경제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정권 교체기를 맞아 경제의 안정적 운용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고 경제성장과 소득 불균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확대 재정정책과 긴축 금융정책을 적절히 조합해 안정성장, 구조조정, 물가안정 등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중국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구조조정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수출 위축에 대비해 내수부양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소비촉진정책 등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역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중서부 내륙지역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겨울철 비수기 영향으로 인해 소폭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택 전월세 실거래 건수는 총 101만8000건으로 전월 106만8000건 대비 4.7%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65만5000건으로 전월 71만3000건에 비해 8.2% 감소했다. 다만 지방은 대전·울산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한데 힘입어 전월 35만5000건에서 36만3000건으로 2.3% 증가했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세가 6만8000건으로 67%, 월세가 3만4000건으로 33%를 차지했다. 아파트는 전세가 74%인 4만2000건, 월세는 26%인 1만4000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해 전월세 총 거래량은 1321만2000건으로 집
설 연휴가 끝나자 건설사들이 전문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26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삼성물산, SK건설, 대우건설, 동양건설부문, 호반건설, 인본건설 등이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현대건설인재개발원은 무료 취업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플랜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발전·플랜트, 원자력이며 오는 3월 19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 응시자격은 해당분야 최소 4년 이상 경력 보유자(석사의 경우 2년 이상)다. 관련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 경험자는 우대한다. 유사업종(석유화학, 중공업, 조선 등) 경험 보유자도 지원 가능하다. SK건설(www.skec.com)은 플랜트
지난해 기관투자자간 환매조건부채권매매(Repo) 거래량이 전년보다 115.1%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Repo 거래는 증권을 현물로 매도 또는 매수하면서 정해진 기일에 증권을 환매수·매도하기로 계약하는 거래로 주로 기관의 단기자금 조달에 활용된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간 Repo 거래량은 2076조원으로 전년 965조원보다 115.1% 늘었고, 일평균잔액도 15조6000억원으로 전년 11조원보다 41.8% 증가했다. 2007년 41조원에 불과했던 기관간 Repo 거래량은 5년 만에 49.6배 증가했다. 일평균잔액도 2007년 1조1000억원에서 13.2배 증가하는 등 최근 기관간 Repo 거래규모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기관간 Repo 시장의 성장요인은 2007
코스피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소폭 상승하면서 결국 1950선을 돌파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949.89)보다 2.34포인트(0.12%) 오른 1952.23에 마감했다. 개장 직후 소폭 하락으로 출발한 증시는 오전 9시 1분 1.07포인트 상승으로 반등한 뒤,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유지됐다. 오후께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1950선을 지켜내고 마감했다. 그리스 국채교환 협상이 부진하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하락했고, IMF도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에서 3.3%로 하향조정하는 등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10거래일째 이어졌다. 개인은 3978억원, 기관은 5300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지만 외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에 총 1170만개의 우편물을 배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8t 트럭 1만6700여대 분량으로, 지난해 설 물량(1133만여개) 보다 약 3.4% 증가했다. 특히 16일에는 평소 물량의 약 3배 가량 되는 171만개의 소포가 접수돼 하루 최고 물량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로, 특별소통기간에 설 선물소포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의정보고서 등 다량의 일반우편물도 급증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늘어날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9개 지방우정청과 총괄우체국, 우편 집중국 등 246개 관서에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가동했다. 또 우체국 콜센터의 통화량 폭주에 대비해 상담인력
대기업들이 계열사간 거래를 할 때 공시해야 할 범위가 확대된다. 공정위가 대기업의 물량몰아주기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의 중요사항 공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규정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임원 및 이사회 등 운영현황, 주식소유현황, 특수관계인과의 내부거래현황 등을 공시하는 제도다. 이번 개정은 핵심 내용은 대기업집단의 계열사간 거래 공시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기존에 상장사의 경우 대규모내부거래 사전공시 후 실제 거래내역을 공시하도록 하고, 비상장사의 경우 연 매출액의 10% 이상인 계열사의 거래내역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상장사와 비상장사 모두 매출액
증권사 콜차입 평균 잔액이 10조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콜차입 한도 규제 효과가 빛을 내고 있다. 다만 중형 증권사들의 콜차입이 여전히 한도(25%)를 웃돌고 있어 요주의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개 증권사의 콜차입 규모(평균 잔액)는 9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5월(13조9000조원)보다 4조1000억원(15.2%) 감소했다. 자기자본 대비 콜차입 비중은 26.6%로 5월(41.8%)보다 15.2%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중형사(자기자본 3000억원 이상~1조원 미만)는 콜차입 잔액이 3조8000억원으로 단기자금 비중이 39.4%를 차지해 대형사(22.4%), 소형사(17.6%)보다 높았다. 증권사들은 올해 7월까지 자기자본의 25% 이
지식경제부는 산하 공공기관 중 15개 공공기관의 24개 직위를 핵심보직으로 선정, 역량평가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경부는 우선 현재 공석이거나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공공기관의 9개 핵심보직 후보자 28명에 대한 역량평가를 26일 시행키로 했다. 이번 평가 대상은 한국전력공사 사업총괄본부장국전력공사, 한국남동·남부·서부·중부·동서발전 기술본부장, 한국전력거래소 운영본부장, 한전KDN 전력계통사업본부장·ICT사업본부장 등이다. 역량평가는 복수의 평가자가 여러 평가기법으로, 이번에 시행하는 공공기관 핵심보직 역량평가는 서류함기법, 발표, 역할연기, 집단토론, 행동사건면접 5개 기법이 활용된다. 또한 위기상황 대처, 이해관계 조정, 전략적 사고, 성과지향, 직무전문성, 효과적 의사소통 총
지난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규모는 총 143조3937억원으로 전년 123조2584억원에 비해 20조1353억원(16.3%)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최고치에 달한다. 다만 지난해 1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규모는 12조1221억원으로 전월(15조5759억원) 대비 3조4538억원(22.2%)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11년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금액’을 보면 지난해 주식발행과 회사채발행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해 한해동안 주식발행 규모는 12조9018억원으로 전년(10조3393억원) 대비 24.8%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67사(유가 13사, 코스닥 54사), 2조4385억원에 그쳐 전년(96사, 4조3039억원) 대비 1조865
국제통화기금(IMF)이 25일 세계 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전망과 비교해 0.7%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내년 성장률도 3.9%로 0.6%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다. 하지만 IMF는 3.3% 전망치 역시 ▲유로존의 강력한 정책대응 ▲국채 스프레드(금리 격차) 안정 및 내년초 정상화 ▲유로존 은행의 디레버리징(부채축소) 억제 ▲다른 지역에 대한 제한적 영향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유로존은 부채축소 등의 영향으로 마이너스 성장(-0.5%)이 예상된다. 기존 전망보다 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미국은 지난 전망과 동일한 1.8%, 일본은 0.6%포인트 하락한 1.7%를 달성할 전망이다. 신흥국도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 중국, 브라질은
올해 편의점 설 선물세트는 고급 선물세트와 저가형 실속 선물세트가 잘 팔리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광훼미리마트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은 한우, 홍삼과 같은 고급선물세트와 3만원 이하의 저가형 상품이 잘 팔렸다. 특히 홍삼세트가 작년 설에 비해 322% 매출이 증가하며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이어 정육세트가 작년 보다 매출이 310% 신장했다. 편의점에서 고급형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셈이다. 정육세트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한우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최대 30% 가량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3만원 이하의 저렴한 선물세트 매출도 작년에 비해 102% 증가했다. 이중 샴푸, 치약 등 생활잡화 품목이
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10명 중 7명은 애초 세웠던 목표, 즉 눈높이를 낮춰서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작년 신입 취업자 549명을 대상으로 취업 눈높이를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68.1%가 ‘눈높이를 낮춰서 취업했다’고 답했다. 눈높이를 낮춘 이유로는 ‘빨리 취업하고 싶어서’(47.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취업하기가 워낙 어려워서’(37.2%), ‘구직 공백기간이 너무 길어져서’(34.5%), ‘일단 취업 후 이직할 생각이라서’(31.6%), ‘구직활동에 점차 지쳐서’(22.2%) 등의 응답이 있었다. 그렇다면 취업을 위해 낮춘 눈높이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연봉’이 6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총 28만5000호의 공공주택이 분양됐다. 이는 전년 대비 41.8% 증가한 수치다. 반면 준공 물량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33만9000호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25일 2011년도 주택 착공·준공·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 등을 담은 주택 공급동향 자료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총 28만5000호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 12만호, 지방 16만5000호가 분양돼 분양실적은 전년대비 각각 41.8% 115.9% 증가했다. 다만 수도권은 소폭(-3.5%) 감소했다. 특히 지방은 신규분양시장에서 큰 호황을 보인 부산, 대전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20만호, 임대 5만7000호, 조합이 2만8000호로 나타났다.
올해 설 기간동안 한우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과일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마트는 설 행사를 시작한 5~22일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한우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38.9%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한우 선물세트 가격이 지난해 보다 최대 30% 가까이 내려간데다, 한우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한우 소비촉진 분위기가 형성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백화점(4곳)과 대형마트(4곳)에서 팔린 한우 선물세트(1㎏ 기준) 가격은 평균 6만4500원으로, 지난해 설(6만9580원)보다 7.4% 하락했다. 반면 사과 선물세트는 지난해에 비해 14% 가량 감소했다. 배 선물세트도 8% 신장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계속된 장마와 일조량 부족 등
물가 상승과 전세값 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자 체감경기 하락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세계 유통산업연구소는 전국 50개 이마트 점포의 품목별 매출을 토대로 산출한 ‘이마트지수’가 지난해 4분기에 98.7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지수는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되는 476개 상품군의 분기별 소비량 변화를 따져 소비자경기를 판단하는 지수로, 100 이하로 떨어지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비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마트 지수 98.7은 2010년 이후 최저 수치다. 이마트지수가 2분기 연속(3분기 99.0) 100미만을 기록한 것도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부문별로 의생활 지수 95.9, 식생활 지수 99.4, 주생활 지수 97.8을 기록했으며, 문화
항공주 주가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저평가 매력에 중국 춘절 성수기 효과가 더해진 결과다. 19일 주식시장에서 항공주가 포진된 운수창고업종이 오전 9시 15분 현재 2% 넘게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20원(0.28%) 오른 7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보합세로 마감한 16일을 제외하곤 6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대한항공도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전날보다 450원(0.97%) 오른 4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춘절을 맞아 중국인 입국 증가에 따른 여객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진 것이 호재가 되고 있다. 항공주가 그동안 기업가치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것도 주효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 항공이 일본·
유로존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 신설 법인수가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이면 숙박이나 레저를 중심으로 신설 기업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신설 법인수는 6645개로 11월 5432개보다 늘었다. 이는 2000년 1월부터 자료를 집계한 후 최대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좋아졌다기 보다는 베이비붐 세대인 50~60대에서 법인을 만드는 비율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계절적으로 숙박이나 레저업종의 법인수가 늘어난 것도 요인”이라고 밝혔다. 반면 법인과
농가에서 출하되는 한우 가격이 크게 떨어졌지만 식당의 가격 하락폭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연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전국의 511개 육류 유통점과 130개 쇠고기 취급 음식점의 소비자판매 가격을 조사(갈비, 안심, 등심, 양지, 채끝)한 결과 지난, 2010년 10월에 비해 도매가격은 20.4~22.7% 떨어졌지만 소매가격은 6~15.6% 하락하는데 그쳤다. 특히 1++등급의 경우 도매가격이 22.7% 하락한 반면 소매가격 하락폭은 6%에 불과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상위 등급일수록 소비자가격 인하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5개 부위 가운데 갈비와 안심(1++등급)의 경우 가격이 오히려 1.2%,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