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17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6% 증가한 431억1700만㎾h로 지난해 4월 이후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한 217억6700만㎾h(전체 전력판매량의 50.5%)를 기록했다. 주요 업종별 전력사용량은 기계장비,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 전력다소비 업종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 전력사용량 증감률은 기계장비 24.9%, 철강 18.5%, 자동차 18.1%, 반도체 15.1%, 조선 12.9%, 조립금속 11.9%, 섬유 6.4%, 펄프종이 5.3%, 석유정제 3.9%, 화학제품 3.
2011.0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