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됐던 이용희 국회 부의장은 17일 자유선진당에 공식 입당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오후 충북 옥천·영동 군수 2명과 함께 이회창 총재를 예방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입당을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선진당 입당을 결심한 이유와 관련, “결정적으로 지난 14일 이 총재가 바쁜 일정도 뒤로 미루고 영동까지 내려와 (입당을) 권유했다”며 “민주당에서 배제된 사람이 뭐가 대단하다고 (입당을 권유하는데) 버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기자회견후 “선진당과 이념적으로 거리가 있지 않느냐”는 물음에, “개인적으로는 사실 극우, 진짜 보수”라며 “그동안 진보 세력으로 몰린 것이 서운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 몸을 담았다가 나오니 씁쓸하긴 하지만, 내가 (자발적으로) 나온
통합민주당이 17일부터 비례대표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비례 1번을 누구에게 배정할지 손학규 대표 등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성 후보자가 배정되는 홀수번, 비례 1번에는 얼마 전 지역구 출마와 비례대표 공천을 저울질하다 비례대표 출마쪽으로 최종 가닥을 잡은 강금실 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56명이 정원인 비례대표는 공직선거법상 1번을 여성에게 배정해야 하며, 50%를 여성에게 할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통합 이후 제정된 당규를 통해 여성 후보자에게 홀수번을 할당하고 있다. 1번 물망에 오른 강 최고위원은 법무부 장관과 서울시장 후보로 활약하며 두터운 지지층을 쌓은데다 특정 계파를 대표하는 인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어언 57년 전인 1951년에 고국을 떠나 프랑스에 정착한 이성자 화백은 올해로 아흔을 맞이하는 고령이다. 경남도립미술관에서는 2008년 봄, 이성자 화백의 탄생 90주년과 화업(畵業) 50주년을 기념하는 아주 특별한 전시를 마련하였다. 재불 57년의 삶과 예술을 ‘이성자의 귀천(歸泉)’(Seund Ja Rhee, Le Retour aux Sources)이라는 제목으로 펼친다.이성자의 샘(泉), 작가의 조형의지와 정신세계를 거슬러 올라 다다르는 원천(原泉), 그 곳은 어디일까? 50년 화업의 길에서 작가가 천착(穿鑿)한 주제는, ‘여인과 대지’, ‘중복’, ‘도시’, ‘음과 양’, ‘초월’, ‘극지로 가는 길’, ‘우주’들이다. 이 주제들은 화백이 걸어 온 삶과 예술의 여정을 반영한다. 대지로부터 우주에 다
한나라당 공천파동이 16일 서울 강남지역과 강원 인천 등의 공천발표를 앞두고 중대고비를 맞고 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최측근인 이혜훈 의원이 서울 서초갑 공천에서 탈락할 경우 친박계 공천탈락자들의 집단 탈당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 다만 박근혜 전 대표는 일단 당 잔류 쪽으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친박계는 공천을 받은 잔류파와 공천에서 탈락한 탈당파로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탈당파 내부에선 현재 각자도생식의 무소속 출마와 참주인연합이 당명을 바꾼 미래한국당에 참여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친박계 좌장격인 김무성 의원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내부엔) 무소속 연대를 만들어 각자도생하자는 부류가 있고 현재 의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공천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양당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지난해 대선후보와 차기 대권주자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벌어진다. 민주당 정동영 전 대선후보가 판세 역전을 위해 이곳에 출마를 선언하자 대항마를 고심하던 한나라당이 정몽준 최고위원에게 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것. 정 최고위원은 15일 “당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나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고민해 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동작을 출마를 시사했다. ‘정치1번지’종로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격돌한다. 종로는 보수와 개혁 성향이 혼재돼 있어 총선 판세를 가름할 풍향계가 될 것으로
13일 발표된 한나라당 영남권 공천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5선의 박희태 의원이 탈락한 것을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이나 당 지도부는 표면적으로 ‘다선·고령 의원 배제’라는 원칙에 따라 박 의원도 ‘희생’된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막상 박 의원은 반발이 예상보다 거세지 않자 ‘각본설’이 제기되고 있는 것. 박 의원은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때 일찌감치 이 대통령 지지를 선언, 당내 중진들이 이 대통령쪽으로 줄을 서도록 길을 냈다.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가장 결정적인 공을 세운 인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낙천’ 됐다면 ‘토사구팽’이라는 고사성어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경우다.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
한나라당이 16일 김장수 전 국방장관을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했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대표최고위원실에서 김 전 국방장관과 만나 “온 국민이 믿음직스럽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김 전 국방장관이 한나라당과 함께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동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지난 몇 일간 공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리 동지들이 좌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적으로 참담함 느낌이 들었다”며 “그러나 오늘 우리나라와 한나라당을 튼튼히 하는데 김 전 국방장관이 함께한다는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 김 전 국방장관이 한나라당이 국가안보를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설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전시작전통제권, NLL(북방한계선) 등 안보와 관련된 많은 문제들이 있다
민주노동당은 16일, 비례대표 1번에 여성장애인 후보 곽정숙씨를, 2번에는 비정규노동자 후보인 홍희덕씨를 공천하는 등 18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10명의 순번을 확정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제18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당원 총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율은 52.7%로 총 2만1015명의 당원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민노당은 이날까지 최종 확정된 지역구 출마 후보는 모두 84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후보는 37명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지역별로 당원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18곳도 조만간 공천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친재벌, 신자유주의 정부에 맞설 강력한 진보야당으로 18대 총선에
진보신당연대회의(약칭 진보신당)가 16일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오후 동대문 서울아트홀센터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심상정, 노회찬 전 민노당 의원을 상임대표로, 김석준, 박영희, 이덕우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공식 창당을 선언했다. 진보신당은 또 비례후보 1번에 여성장애인 박영희 진보신당 공동대표와 2번에 비정규노동자 이남신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 등 12명과 서울 종로 출마자 최현숙 등 출마자 21명을 인준했다. 비례대표 내정자와 지역구 후보자들은 이날 현장투표와 17일부터 19일까지 당원들의 온라인 찬반투표를 통해 20일 최종 확정된다. 이들은 창당 선언문에서 “이제 우리는 진보정당을 시작한 첫 마음으로 진보정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여기 모였다”며 “우리끼리가 아니라 민중의 삶
제주지역 4·9총선 여야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의 윤곽이 잡히면서 득표전이 본격화됐다. 특히 여야 후보들은 15~16일 주말을 맞아 선거사무소를 개소, 세를 과시함은 물론 각종 정책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제시하면서 표를 향한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제주시 갑선거구의 경우 통합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이 15일 오후 제주시 노형동에서 강금실 전 법무장관과 정대철 고문 등 중앙당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16일에는 서귀포선거구에 출마한 김재윤의원 역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인 제주출신 강금실 전 법무장관은 이날 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가, 강 후보와 제주을선거구 김우남 후보 등과 함께 재래시장 등을 방문, 민생탐방에
인천 가는 길은 하얀 염전이 빛을 받아 그 어떤 보석보다 화려하게 빛났다. 그곳서 일하는 어민들의 땀은 소금보다도 진실했고, 땀으로 만든 소금 내음을 맡으며 용화사로 가는 길은 각박한 학교를 벗어난 짧은 여행과도 같았다. 고등학생 1학년 때 불교에 심취해 학교보다 절을 더 좋아했었다. 인천의 용화사에 자주 찾아갔는데 매달 첫째 주 일요일 전강 큰스님의 법문을 듣기 위해서였다. 용화사는 일본 기와를 얹은 절이었는데 전강 스님 법회 때는 100여 명이 빼곡히 앉아 말씀을 듣곤 했다. 그 분들 중에는 지금 법명을 떨치는 유명한 큰스님도 있고 모 종교단체 교주가 된 분도 있다. 전강 스님의 법문은 고등학생, 비교적 어린 내게 교과서보다도 더 참된 진리를 안겨줬다. 그토록 진한 공감대가 만
곽성문 자유선진당 사무총장은 16일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계 의원들을 향해 “선진당을 새로운 거처로 삼아 ‘권토중래’를 도모하자”며 공개 구애를 청했다. 곽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공개서한’ 형식의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은 비록 다른 옷을 입고 있지만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한 우리의 마음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나라당 영남 공천 결과를 접하고 비통함과 울분을 참을 수 없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 일이 일어났다”며 “이제 여러분은 무소속 출마와 선진당 합류의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현 시점에서) 선진당으로 합류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곽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선진당이라는
내한 공연을 앞둔 스위스의 테너 살바토레 리치트라(40·사진)가 한국 청중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2003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리치트라는 “한국에서의 첫 공연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설렌 순간이었다. 그동안 음악을 공부하면서 많은 한국 음대생들과 친구가 될 정도로 친하게 지냈는데 그 친구들로부터 한국 관객들의 높은 음악 수준을 알게 됐다. 첫 내한공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동했고 한국 친구들도 무대 뒤로 와서 격려해줬다”고 회상했다. 오페라 가수 데뷔는 남들보다 늦은 편이었다. 1998년 서른살에 파르마 왕립극장에서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로 데뷔했다. 2002년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대신한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끝내면서 스타급 테너로 부상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한려수도의 봄을 전하는 굴축제가 22일 통영에서 열린다. 15일 굴수하식수협에 따르면 이날 미수동 해양관광공원에서 개최되는 굴축제는 지역대표 축제에 걸맞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매년 참가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굴요리 시식회를 비롯해 통영, 거제, 고성지역에서 20여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하는 굴까기 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더불어 굴중도매인협회와 굴수협 부인회, 굴 생산어업인들이 조리해 제공하는 ‘굴도시락’에는 굴떡국, 굴전, 굴초무침, 굴티김, 굴탕수, 굴스팀구이 등 풍성한 먹거리를 참가객들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해안 별신굿 기원제를 시작으로 굴업계 종사자들의 노래자랑과 풍물단, 히즈라무용단, 통영한음필 연주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
뉴욕과 호주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안무가 한칠(46)씨가 자신이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발레 터닝 서클과 함께 신작 ‘우주 그 영원의 순환-강강술래’를 가지고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1999년 국립극장 공연 이후 9년 만에 갖는 한국 공연이다. 한씨는 국립국악원무용단, 국립발레단 등 국내활동과 미국 세인트루이스발레단과 뉴저지발레단, 호주 링크댄스컴퍼니 객원 아티스트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안무가이자 무용가다. 이번 작품은 동양적 사상과 움직임을 클래식 발레와 접목, 현대 창작발레로 탄생시킨 컨템포러리 강강술래를 표방한다. 최근 3년 동안 호주 이디슨카운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논문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동양적 사상과 현대무용, 발레의 다양한 장르적 특성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한칠씨는 “원을 통해
거제시 어촌민속전시관은 바다의 신비함과 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한 봄맞이 행사로 17일부터 5월18일까지 ‘신비한 바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13일 어촌민속전시관에 따르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상어, 아귀 등 해양생물 표본 58점을 무상 임대해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22일부터 23일까지는 전시해설사에 의한 전시물 소개와 문제풀이, 바다영상물을 관람하는 ‘전시관 탐험대’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국내 유일하게 개발된 어촌민속학습지(전시관 탐험일지)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 접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전화 접수한다. 자세한 문의는 시 어촌민속전시관(055-639-3384, 3385)으로 연락하면 된다. 뉴시스
일과 경력관리부터 인생과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지만 20대가 반드시 공부하고 알아야 할 취업, 승진, 성공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비법서로, 일본에서 초판이 1999년에 출간된 이후 젊은 층의 입 소문을 타고 공부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장기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책이다. 저자 나카지마 다카시는 일본의 저명한 경영컨설턴트이자 경제평론가로, 경제경영서 및 자기 계발서를 100권 이상 집필, 일본의 대기업 및 대학 비즈니스스쿨 초빙 1순위 강사이자 ‘성공 전문가’로도 통하는 ‘일본의 공병호’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 자신이 20대 때부터 직장인들을 위한 공부 모임을 운영, 3만 명이 넘는 경영자와 그 몇 배의 직장인을 만나 그들의 인생과 사회생활을 연구하고 그들이
◇부자들이 지구를 어떻게 망쳤나 기본적으로 ‘부자=환경파괴의 주범’이라는 시각을 견지하고 있다. 가짜 현실주의에 사로잡힌 눈먼 지도층과 지구를 위협하는 장본인이라며 부유층을 고발한다. 생태학적 위기에 놓인 지구를 놓고 사회적, 정치적인 관점에서 접근한다. 기존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는 정치 체제가 물질적인 발전에 우선권을 주고, 이로 인해 중산층의 소비를 부추기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꼬집는다. 부자와 환경파괴 이슈를 연결 짓지 않으려 하는 현 체제에 대한 분석도 꾀한다. 상황의 심각성을 단순화시켜 위기의 실체를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 논리에 집중함으로써 간과되고 있는 환경 파괴 문제를 위기 의식을 갖고 접근한다. ‘부유층은 더욱 부유해지고, 빈곤층은 쓰레기 매립지를 전전한다
1. 시크릿/론다 번/살림Biz 2. 20대 공부에 미쳐라/나카지마 다카시/랜덤하우스코리아 3. 해커스 뉴토익 Reading/David Cho/해커스 어학연구소 4.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한국경제신문사 5. 사랑하기 때문에/기욤 뮈소/밝은 세상 6. 몰입/황농문/랜덤하우스코리아 7. 즐거운 나의집/공지영/푸른숲 8. 해커스 뉴토익 Listening/David Cho/해커스어학연구소 9.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아잔 브라흐마/이레 10.해커스 뉴토익 보카/David Cho/해커스어학연구소 교보문고 창원점 제공
여성은 화이트데이에 꽃, 사탕을 가장 받기 싫어하고 가방, 지갑 등 실용적인 선물을 원하는 반면, 남성의 경우 아직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초콜렛을 받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트데이를 맞아 롯데백화점이 2월29일부터 3월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성인남녀 1873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남성들은 발렌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초콜릿을 꼽은 사람이 21.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상품권 19.5%, ▲커플링, 커플룩 등 커플상품이라는 응답도 12.4% 였다. 반면, 여성의 경우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가방, 지갑 등 패션 잡화(21.2%), ▲화장품, 향수(12.7%), ▲상품권(12.4%) 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