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민원후견인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원후견인제란 다수부서와 관련되는 복합민원 및 처리건수가 많은 유기한 민원 신청 시에 행정경험이 많고 지역실정에 밝은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후견을 맡은 민원이 종결될 때까지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후견인은 민원처리방법에 관한 상담, 실무심의회 및 조정위원회 개최 시 민원인의 진술 등 지원, 민원문서 보완, 민원처리과정 및 결과의 안내 등 민원처리 전 과정에서 도움을 주
사천시는 13일 환경미화원(공무직)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지역도급제를 내년부터 2개 구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지역도급제는 사천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폐기물 물량 및 인구, 수거지역 대비 적정인력 등을 용역을 통해 일부지역과 일부품목에 대해서만 시행하고 있다. 또 청소업무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자 2019년부터 1개 구역을 2개 구역으로 확대 시행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확대
고성군이 내년부터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가 소득이 9~10월에 편중되면서 수확기 이전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벼 재배농가 300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대상농가 및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군은 지난 10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김진현 농업기술센터 소장,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장, 지역농·축협장, 고성거제통영농협쌀공동사업법인 대표 등 1
창원시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13일 지역 대표 언론사인 경남연합일보(대표이사 김교수) 본사를 방문해 구민중심 지역 발전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황 구청장은 먼저 오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관내 창원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되는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관광객 유치 목표 1500만 명 달성을 위해 전방위 홍보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황 구청장은 “‘구민 중심, 행복 1번지’ 구정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구민들과 공감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언론사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사람중심 행정’으로 대전환을 위해 출범한 새로운 창원위원회(위원장 어석홍·이하 위원회)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공약 이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지난 한 달여간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이 새로운 시정 비전과 목표에 부합하도록 관련부서의 이해도와 실천력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특히 위원회와 부서 간에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로드맵을 마련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공약 이행 방안은 3대 균형발전 전략과 4대 도시발전 전략을 통해 총 74개 공약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
허성무 시장은 13일 오전 9시, 8월 세째주 간부회의에서 ‘지역기반 독립영화 지원 방안 마련’, ‘정부 정책방향 모니터링 및 시정반영’, ‘안전 불감증 해소를 위한 ‘사회적 환기’ 노력 지속’ 등과 관련한 논의를 나눴다. 허 시장은 ‘지역기반 독립영화 지원 방안 마련’에 대해 “우리 지역에서 1000여 명이 후원에 참여해 ‘오장군의 발톱’이라는 영화가 제작, 광복절에 상영된다”면서 “이에 우리 직원들도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창원시는 1950년대 상남영화제작소를 통해 한국 영화 메카로 불렸다”
남해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한 달 정도 앞두고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9, 10일 양일간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 군수는 9일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사업 소관부처와 예산당국인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10일에는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주요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 타당성을 설명했다. 장 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림지구 자연장지 조성사업, 설리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국도3호선 확포장 예비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민선 사상 첫 선거공약 단일화를 이뤄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민선7기 남해군수 공약통합추진위원회(이하 공약통합추진위)가 지난 13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6·13지방선거에서 경쟁한 장충남(더불어민주당)·박영일(자유한국당)·이철호(무소속) 군수 후보 3인의 공약 일체를 종합 검토해 총 90건의 통합공약을 선정한다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총 90건의 통합공약 중 후보들 공통공약이 40건, 장충남 군수 공약 33건, 박영일 후보 공약 10건, 이철호 후보 공약이 7건
창원시는 120개국 4500여 명 선수단이 방문하는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해, 세계 지도자를 비롯 각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오는 9월 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세계민주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제협력·문화예술·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이란 주제로 기조연설, 토론, 창원선언문 낭독, 그리고 세계민주평화 연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연설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연설자로 나서, UN사무총장과 IOC 윤리위원장 등을 통해 쌓은 연륜과 경험을 집약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한다.
앞으로는 농촌지역 유권자들이 바쁜 농번기철을 피해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적극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임기만료에 의한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일을 현행 임기만료일전 ‘3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에서’에서 ‘8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로 따르도록 했다. 그동안 현행법은 임기만료에 따른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는 그 임기만료일 전 30일 이후
제35대 경남도 행정부지사로 박성호 부지사가 13일 취임했다. 폭염 및 적조 대응 등의 당면 현안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았으며, 박 부지사는 창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김경수 도지사에게 임용 신고를 마친 후 집무를 시작했다. 박 행정부지사는 김해 출신으로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 울산광역시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행정실장,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 등의 요직을 거쳤으며 지방행정과 지방분권 전문가로 평이 나있다. 박 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지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시청사와 지하주차장 개방, 청사 내 민원실의 환경개선으로 산뜻한 공간조성, 본청과 의회동 사이 원형광장에 어린이를 위한 여름철 물놀이장을 개장하는 등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주민편의를 위해 시청 지상과 지하1층 주차장 300여 면을 24시간 상시 개방했다. 특히 30여분 정도로 짧게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상주차장을 시민을 위한 ‘고객 전용주차장’으로 지정·운영함으로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지하주차장까지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시
하동군은 중국 후난성 장자제(張家界)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오명봉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장자제시 대표단 7명이 9∼1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하동군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자제시 대표단은 2014년 하동군의회 장자제시 방문에 따른 답례 초청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과 양도시의 동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동을 찾았다. 장자제시 대표단은 첫날 환영 다과회에 참석한 뒤 다음 날 하동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가해 양도시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이어 하동군 주요 관광지인 금오산 짚와이
지난 6월 한수원 이사회의 천지원전 백지화 결정으로 경북 영덕군에 예상되는 피해만 총 3조 7000억 원에 이르는 등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른 지자체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한홍 의원(자유한국당·마산회원구)은 12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경북 영덕군, 강원 삼척시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소개했다. 한수원 이사회 원전 백지화 결정에 따라 천지원전이 취소된 경북 영덕군은 원전 건설 운영과정에서 발생한 인건비 낙수효과와 용역·구매대금 등 기회비용 1조 302억 원, 갈등의
함안군의회(의장 박용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분주한 발걸음이다. 군의회는 지난 9일 의원휴게실에서 긴급 폭염대비 간담회를 가진 후, 관내 주요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폭염 장기화에 따른 현황 설명을 듣고, 군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의 탄력적 운용 확대와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선 의원은 “현재 과수농가의 가뭄피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예비비 지원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창원시는 지난 11일 광암해수욕장 일원에서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홍보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북한선수단 참가와 창원세계평화포럼 준비 등 세계인들의 이목이 창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시민들이 대회에 대한 관심 제고와 시민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금메달 사격 룰렛’, ‘사격대회 홍보 OX게임’, ‘즉석 댄스’, ‘치맥 파티’ 등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코스모스 프로젝트 밴드’와 ‘녹스의 버스킹 공연’, ‘댄싱
‘댓글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주말인 12일 ‘드루킹’ 김모(49)씨를 불러 조사했다. 드루킹은 이날 오후 1시 56분께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경수 지사를 소개 받을 때 어떤 목적이었는지”, “간담회 사례비 외 200만 원을 건넨 다른 목적이 있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 없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올라갔다. 특검팀은 드루킹을 상대로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만나 돈을 건네게 된 과정 등을 재차 추궁할 방침이다. 송 비서관은 지난 20대 총선 직후
경남도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과 적조현상에 따른 양식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총력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연일 고온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도내 바다 수온은 27℃∼29℃ 수준의 고수온 상태가 장기간 유지돼 지난 9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도내 전체 해역에 대해 ‘고수온 경보’로 대체 발령돼 7월 31일부터 적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고수온 경보 발령으로 대책반장을 도 해양수산국장으로 격상했다. 이에 도는 수산기술사업소가 있는 통영에 현장대응반을 설치·가동하고 각
김해시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5일간 ‘2018년 제2회 김해시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6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제1회 김해시 귀농귀촌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교육이다. 김해시에 거주하는 5년이내 신규농업인 및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인원은 50명 선착순 선발할 예정이다. 방문접수만 가능하므로 교육 희망자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농산업지원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강좌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면장 임동식)은 지난 9일 지역 내 주요 기관장을 초청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장과 대산중학교장을 비롯해 6명의 기관장이 참석해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민선 7기 시정비전을 공유 △지역 인구감소 문제 △레미콘 공장 집단민원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흥행을 위해 교통·소방안전, 위생관리는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