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1일 시청 광장 앞에서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2023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였다. 시는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을지연습 중 전시 채혈 훈련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과 하절기 폭염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대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헌혈 운동을 마련했다. 이날은 공직자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혈액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
산청군이 정신건강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산청군 가족센터는 지난 18일 지역사회 정신건강 및 각종통합서비스 자원 연계·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통합사례관리, 프로그램 지원방안 논의, 인적·물적 자원 및 서비스 공유 등을 통해 산청군 정신건강 서비스 수준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지지체계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연계 체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울
거창군은 치매환자를 비롯한 노인성질환자 487명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기저귀 가정배송 서비스가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은 기저귀, 방수매트, 물티슈 등을 지자체 실정에 맞게 제공되고 있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신청일 기준 1년 동안 월 최대 기저귀 5팩(밴드형 5팩 또는 팬티형 2팩)을 2개월마다 가정으로 배송하고 있으며 기타 물품은 기저귀 실사용 확인을 위한 가정방문 시에만 지급하고 있다. 또한, 군 자체사업으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치매환자와 노인성질환자를
진주시는 난임으로 고민하고 있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난임부부 한의치료 지원사업은 양의학적 난임시술 외 보다 다각적인 난임문제 해결을 위해 한의학적 보완치료를 통해 저출산 극복과 임신 성공률을 높여 출산율 상승을 도모하기 위해서 시행된다. 지원 대상자는 진주시에 거주(주민등록지)하고 있고 난임 검사 상 기질적 이상소견이 없는 난임부부이다. 지원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준중위소득이 낮은 부부가 우선으로 선정되고, 이미 지원받은 부부는 제외한다. 한의치료 및 추후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퇴원환자에 대한 보호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창녕서울병원 및 창녕서울요양병원, 한성병원, 경남요양병원과 ‘퇴원환자 연계 건강든든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퇴원환자 연계 건강든든패키지 지원사업’은 입원 치료 후 가정 복귀 대상자에게 먹거리와 건강용품 등을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희정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군의 돌봄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고령자들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폐렴은 암, 심장 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폐렴구균으로 인한 감염에 취약하다. 특히 감염증이 균혈증,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경우 치명률이 60~80%까지 증가한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
경남지역 종합병원에서 의사가 작성해야 하는 장기요양 의견소견서를 간호사들에게 맡겨 시정을 요구했지만 이 사실이 언론에 제보된 뒤 해당 간호사가 해고까지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강요한 전국 의료기관 81곳이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신고된 지도 50일이 지났지만 발표가 미뤄지며 준법투쟁에 참여한 간호사들이 해고까지 당하는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대한간호협회는 불법진료 신고센터에 신고한 회원 보호를 위해 ‘법·노무자문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2차로 간호사에 불법의료 행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은 순환기내과 강민규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제1저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한결 교수)이 발표한 논문이 대한내과학회 영문 학술지인 ‘KJIM(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의 2023년 상반기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발목상완지수(ankle-brachial index) 이상을 보이는 환자군이 관상동맥중재시술 후 심혈관 및 출혈 사건 발생율을 높인다는 임상 연구 결과’이며, KJIM 38권 3호에 게재됐다. 발목상완지수는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 말까지 집으로 찾아가는 기억력검사 전수조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으로 찾아가는 무료 기억력 전수조사 대상자는 75세 이상 독거노인과 주민등록상 75세에 진입한 노인이다. 이외에도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검사 가능하다. 찾아가는 무료 기억력검사는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선별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한국형 치매선별검사인 인지선별검사(CIST) 도구를 이용해 1 대 1문답과 지필 문항으로 5~10분 정도 소요된다. 간단하게 지남력, 기억력,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성인 암 환자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로 전체 암종에 대해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 최대 300만원까지 총 3년간 지원한다. 소아암 환자 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는 당연 선정되고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재산조사를 시행해 기준이 충족되면 연 최대 2000만원(백혈병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한편 건강보험가입자의 신규지원은 중단됐지만
거제시보건소(소장 이종훈)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과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하는 이 사업은 본인이 가지고 있던 스마트폰에 오늘건강 앱을 설치하고 손목 활동량계와 블루투스 체중계·혈당계를 연동시켜 결과치를 보건소로 전송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의 건강관리를 받는 서비스다. 또한 독거노인 50명에게 AI스피커도 제공해 글을 모르는 어르신을 위한 음성 안내기능으로 위급 시 “살려줘”라고 외치면 119에 바로 연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6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치매안심마을 10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기억채움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 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에는 현재 지난 2022년 신규지정마을 4곳(합천읍 정대마을, 묘산면 안성마을, 덕곡면 포두마을, 용주면 장전마을)을 포함한 10곳 치매안심마을이 지정돼 있다. 군은 하반기 기억채움교실을 통해 노화로 인해 마음에 우울지수가 높아진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통영시치매안심센터에서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똑! 똑! 기억 똑띠! ’스마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시치매안심센터에서 KT서포터즈와 연계해 진행하는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체험형 교육이다. 지난 8일 실시된 첫 시간에는 태블릿 PC를 활용해 ▲치매 예방 어플 조작법 ▲시키는 대로 묵찌빠 ▲짤랑짤랑 동전놀이 ▲이모티콘 터치터치 등 놀이와 뇌 인지자극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교육을 시행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향후 진행되는 프로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적 기능 및 자가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장애인 건강 충전 교실을 총 8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의 요구와 건강 문제의 수요조사 후 보건소 내 자원을 활용한 장애 유형별 맞춤 서비스로 구성됐다. 특히 미니짐볼이나 세라스틱 등을 활용한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비롯해 보건소 재활사업실의 연동 상하지 운동기구를 포함한 17종의 재활운동기구를 이용한 순환식 운동을 진행한다. 또한 재활의
경남 1호점이자 전국 16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이 지난해 6월 밀양에 처음 문을 열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도비와 시비 30억원을 들여 밀양시 내이동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 밀양공공산후조리원의 지난 1년간을 되짚어본다. 공공산후조리원은 1인용 산모실 8개와 신생아실, 수유실, 다목적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 신청일 기준으로 산모 또는 산모의 배우자가 경남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을 경우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이용료는 2주 기준 160만원으로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산후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는 지난달 27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다. 일반적으로 6월 남부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높아져 우리나라 전역에 발생해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매개모기에 물리면 대부분은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중 20~30%는 사망에 이르기도
사천시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재가 장애인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재활 프로그램 ‘해피 홈재활’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피 홈재활’ 프로그램은 사천시보건소 등록 장애인 중 집중 재활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선정 후 가정방문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재활운동법 교육 및 건강관리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1회 8주 과정으로 총 2기로 운영되며, 참여 대상자 개인별 건강특성에 따라 연하장애(삼킴곤란)에 관한 운동과 상지재활운동법 교육 및 계절별(폭염, 한파 등) 건강관리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잠을 자는 동안에 신체 회복, 에너지 보존, 호르몬 분비, 기억 저장 등이 이뤄지므로 숙면은 인간의 신체·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잠을 잘 못 잔다면 기본적인 수면 욕구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잠을 자는 것은 기본적인 욕구와 관련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한창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수면과 관련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매일 밤 잠을 자지 않으려고 씨름을 한다든지, 잠투정을 심하게 해서 밤마다 전쟁을 치른다든지, 쭉 잠을 잘 시기가 됐음에도 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하절기에 세균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장관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위생 및 음식물 조리 시 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신고환자 수가 지난 6월 초(23주, 6월 4~10일) 대비 약 2배 증가했으며 최근 3주간 주당 500명 이상의 높은 환자 수가 신고되고 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요 장관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 장병원성 대장균 감염증이며, 특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29주에 전 주 대비 약 63.3%, 12
산청군은 ‘찾아가는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사회적 건강 취약 계층에 한의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질병 조기검진 및 신체기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운영은 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매주 2회 산엔청복지관에서 이뤄진다. 주요내용으로는 ▲전반적인 한의약 교육 ▲혈당 및 혈압측정 ▲한방 침 ▲여름철 건강관리에 좋은 약선차 체험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건강관리 운동법 ▲우울증 및 치매 검사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