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로 뜬 걸그룹 EXID가 ‘러블리 큐트걸’로 깜짝 변신했다.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18일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월호에 참여한 EXID의 화보사진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멤버들은 평소 강렬한 ‘걸크러시’ 모습이 아닌 사랑스러우면서도 밝고 경쾌한 모습을 뽐내며 ‘반전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ID는 각자 화보 콘셉트에 맞게 각양각색의 옷을 소화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EXID가 ‘평범한 20대’로 변신해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와 공식
배우 이희준(38)과 한지민(35)이 영화 ‘미쓰백’(감독 이지원) 출연을 확정하고, 2월 본격 촬영에 들어간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가 18일 밝혔다. ‘미쓰백’은 한 소녀를 구원하기 위해 뛰어든 여자와 그 여자를 지키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지민은 전과자라는 세상의 편견 속에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살아가다가 한 소녀늘 만나 그에게 마음을 주는 여인을, 이희준은 이 여인을 연민하고 사랑하는 남자를 연기한다. 연출은 단편 ‘그녀에게’(2007)로 주목받은 이지원 감독이 맡았다. ‘미쓰백’은 캐스
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새 노래 ‘소나기’가 각종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르며 수지의 ‘행복한 척’을 2위로 끌어내렸다. 18일 멜론·올레·벅스·엠넷·지니·네이버·소리바다 등 음원 사이트에 따르면, ‘소나기’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음원 차트 순위 1위에 올랐다. 2위는 전날 발표된 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첫 솔로곡 ‘행복한 척’이었다. ‘소나기’는 멤버 11인(전소미·김세정·최유정·김청하·김소혜·주결경·정채연·김도연·강미나·임나영·유연정)이 직접 선택한 노래로 ‘아이오아이’의 첫 발라드 곡이다. 그룹 ‘세븐틴’의
가수 비(35·정지훈)와 배우 김태희(37)가 결혼한다. 비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녀(김태희)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줬다”며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비는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하고자 한다. 16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하다
코미디언 김숙·홍진경, 배우 강예원·한채영, 가수 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 합류했다고 KBS가 17일 밝혔다. 앞서 시즌1에는 김숙·홍진경과 함께 민효린·제시·라미란이 출연한 바 있다. 제작진은 이날 “시즌1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도와 도전이 있을 것”이라며 “여성 예능의 명맥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멤버들이 평소에 가진 꿈에 함께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각자의 꿈이 하나의 무대로 향해 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
폴란드에서 영화 ‘부산행’ 개봉에 맞춰 ‘좀비 콘테스트’와 함께하는 특별 시사회가 열렸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부산행’ 개봉에 맞춰 관객들이 좀비 복장을 입고 영화를 관람하고 기차 안에서 ‘좀비 콘테스트’에 참여하는 시사회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지에서는 ‘좀비 익스프레스’라는 제목으로 개봉된다. 시사회는 간이역을 영화관으로 개조한 바르샤바 교외의 한 극장에서 열렸다. 폴란드에서는 지난해 11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12월 나홍진 감독의 ‘곡성’에 이어 이달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신인 솔로 가수 서현입니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26)이 데뷔 10년 만인 17일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를 발표했다. 지난 16일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씨어터에서 미리 공개한 무대에서 서현은 더 이상 청순함과 귀여움을 강조하는 막내가 아니었다. ‘매직’에서 보여준 블랙 콘셉트의 고혹적인 섹시,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에서 과시한 강렬한 레드 콘셉트의 요염함은 ‘난 이제 더 이상 이제 소녀가 아니에요. 그대 망설이지 말아요’(박지윤 ‘성인식’)라고 항변하는 듯했다. 서현은 이날
동아오츠카가 2017년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을 맞아 기념 광고모델로 그룹 ‘트와이스’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최고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를 전속 모델로 기용하고, 트와이스 멤버 9명 전원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은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초대모델 최윤희를 시작으로 김혜수, 심은하, 손예진, 한지민, 문채원, 김소현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으며, 특히 이번 모델 선정은 포카리스웨트 역대 모델 중 최초로 아이돌 그룹을 선정한 것 이어서 의미를 더한다고 전했다.
배우 정시아가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배우로 선정됐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온 브랜드 매니저는 16일 “두 아이의 엄마이자 여배우로서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자랑하는 그녀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간편하고 효과적인 뷰티 케어를 지향하는 메이크온 브랜드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온은 정시아와 함께 제작한 ‘빛으로 테라피하다’ 광고 영상을 시작으로 소비자 대상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시아는 오는 2월부터 방영되는 SBS ‘초인가족 2017’에 출연해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3년 만에 신곡 ‘최고의 선물’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레인컴퍼니가 16일 밝혔다. 비의 보컬을 중심으로 피아노와 스트링이 서정적으로 펼쳐지는 팝 발라드다. 국제가수 싸이와 그의 음악 파트너인 유건형이 협업했다. 특히 비와 절친한 싸이가 작사는 물론 작곡과 곡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이 곡이 공개된 직후, 비가 자신의 연인인 배우 김태희를 향한 마음을 고백한 ‘프러포즈 송’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돌기도 했다.
세상은 누가 움직이고, 누가 만들어 가는 것일까. 흔히 권력을 가진 사람, 부를 가진 사람, 지식을 가진 사람 등등 소수의 잘난 사람이 움직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정말 그럴까. 이렇게 얘기하면 누구나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기 위해 이 말을 꺼냈다고 생각할 것이다. 맞다. 세상은 권력도, 부도, 지식도 없는 절대다수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나 가진 것 없는 절대다수 사람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뭉쳐야 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 그래서 권력보다, 돈보다, 지식보다 더 강해져야 한다. 그래야 권력과 돈이 결탁하고 지식이
‘길라임’의 남자, 현빈은 영화 운이 없었다. 해병대 제대후 복귀작으로 도전한 ‘역린’은 그야말로 ‘역린’이 됐다. 그때는 2014년 세월호 참사가 터졌을때다. 전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데 영화 보라고 홍보는 어려운 시기였다. 겨우 손익분기점을 넘는데 그쳤고, 현빈의 ‘화난 등근육’만 화제가 됐다. “너무 안 좋았던 시기였고, 그렇다보니 그 (영화)자체가 잘 안 알려졌던 것에 개인적으로 좀 속상했습니다.” 3년만에 영화판에 다시 돌아온 현빈은 먼저 ‘역린’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그는 오는 18일 개봉하
혜성은 수천 년 동안 실존 여부보다는 불길한 전조와 악령으로 상징화됐다.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는 두려움을 거쳐 신화와 예언, 그리고 호기심과 의문이 남았다. 신비주의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셈이다. ‘코스모스’로 우주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 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1934~1996)은 과학 지식을 비롯해 역사, 인문, 예술, 문화 등을 망라해 혜성을 돌아본다. 세이건 서거 20주년을 기념해 사이언스북스가 1985년 초판본을 새롭게 번역해 내놓은 ‘혜성’이 그 산물이다.
한류그룹 ‘엑소’가 가요 시상식 ‘골든 디스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엑소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에서 대상을 비롯해 본상, 쎄씨아시아아이콘상 등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 시싱식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엑소는 “골든디스크상은 정말 무거운 것 같다”며 “무게만큼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이 본상을 받았다.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고 순위인 26위를
그룹 ‘업텐션’의 소속사가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섰다. 업텐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지난 14일 “업텐션 멤버 우신에 대한 각종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인 게시물, 댓글에 의한 온라인 루머와 명예 훼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네티즌은 우신이 지난해 12월 공개된 SBS-MTV ‘더쇼’의 크리스마스 메시지 영상에서 ‘아이오아이’ 소미의 신체 일부에 의도적으로 손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티오피미디어는 이에 대해 “포털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악의적 편집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지속적으로
그룹 ‘f(x)’의 루나, ‘EXID’의 하니, ‘마마무’의 솔라가 한 팀이 된다. 12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 사람이 컬래버레이션한 음원이 오는 19일 자정 공개된다. 이번 곡은 루나·하니·솔라의 보컬과 화려한 춤이 가미한 팝소울장르 곡으로, 박근태 프로듀서의 새 노래다. 아직 제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 프로듀서는 지난해 수지·백현의 ‘드림’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이번 그룹 컬래버레이션을 위해 오랜 시간 멤버 구성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세 사람은 이번 싱글을
이준익 감독과 배우 이제훈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영화 ‘박열’이 본격 촬영에 들어갔다. 12일 메가박스에 따르면, ‘박열’은 지난 9일 경남도 합천에서 크랭크인했다. 이 작품은 일제강점기 무정부주의 단체 ‘흑도회’를 조직한 독립운동가이자 일본 히로히토 왕세자 폭살을 계획했던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은 주인공 ‘박열’을 연기한다. ‘동주’(2016)에 이어 다시 한 번 독립운동가의 삶을 다룬 영화를 선택한 이 감독이 어떤 영화를 내놓을지, 뛰어난 감성 연기를 보여주는 이제훈이 독립운동가의 생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
MBC TV 수목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김수진, 연출 오현종·남성우)가 5% 시청률로 종영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역도 요정 김복주’ 16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시청률은 각각 7.1%, 5.6%였다. 같은 시간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18.9%, KBS 2TV ‘오 마이 금비’는 5.6%였다. 청춘의 꿈과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은 20대를 대표하는 배우 이성경과 남주혁의 만남으로 주목받았으나 이민호·전지현 주연 ‘푸른 바다의 전설’
첫 곡 ‘하드와이어드’(Hardwired)를 듣는 순간 헤비메탈이 당도했다는 걸 깨달았다. ‘살아 있는 헤비메탈의 전설’로 통하는 ‘메탈리카’가 지난 11일 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들려준 연주는 헤비메탈의 견고한 집을 짓는 과정의 다른 이름이었다. 3년 6개월만에 4번째 내한공연한 메탈리카 멤버들은 각자의 세밀한 연주로, 다 함께 거대한 메탈 풍경화를 완성했다. 특히 커크 해밋의 기타는 끊임없이 교성을 질러댔고, 캡 형태의 모자를 돌려 쓴 로버트 트루히요는 베이스를 마치 아프리카 타악기인 젬베를 두드리듯 연주했다. 어느덧 50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재심’이 다음달 개봉한다. 영화를 연출한 김태윤 감독은 “실화영화는 어렵다는 생각에 안 한다고 했었다”면서도 영화보다도 더 영화 같은 사연에 시나리오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김 감독과 정우, 강하늘, 김해숙 등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재심’(제작 이디오플랜)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강압수사 논란이 있었던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지난 2000년 익산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으로, 진범 대신 누명을 쓴 피의자가 10년간 복역한 뒤 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