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건강한 여름휴가 보내기 프로젝트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모기 및 진드기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호흡기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했다. 여름철에는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세균성이질, 콜레라, 병원성대장균감염증이 많이 발생한다.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냉각탑·목욕장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돼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 피부를 노출한 채로 풀숩에서 작업 또는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도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
거창군과 거창군치과의사회는 지난 21일 취약계층 아동 치과검진과 진료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거창군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거창군 관내 14개 치과의원이 참여하는 구강검진과 치과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치과의사회에서 치료비의 20%를 후원하고 거창군 드림스타트에서 나머지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이에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은 종합구강검진을 통해 치료가 필요하면 충치치료, 홈메우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뿐 아니라 개인별 필요한 구강위생교육도 함께 받
창원보건소(소장 최윤근)는 건강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를 오는 8월 1일부터 창원보건소 및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 건강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외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진료 가능하며 모든 진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건강상담, 약처방, 예방접종, 간질환, 에이즈, 결핵, 빈혈검사 등의 검진이 가능하며 검진결과에 따라 기초질환 발견 시 무료로 치료를 실시해 준다. 또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 협력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료체계
한낮에는 외출이 두려울 만큼 푹푹 찌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햇볕이다. 강한 정오 햇볕 아래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면 자외선에 의한 화상을 입기 쉽기 때문. 뿐만 아니라 예상 외로 길어진 야외활동으로 일사병과 열사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여름철 태양으로 인한 위험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법을 찾아보자. 햇빛을 오래 쬐어 생기는 일광화상 햇빛이 닿은 피부는 빨갛게 되고 부종이나 막이 얇은 수포가 생긴다. 열이 나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심할 경우에는 두통과 함께 발열과 같은
거창군은 20일부터 2개월 동안 통합건강증진 이동차량을 이용해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고 이동이 불편한 취약지 6개 면, 12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45인승 버스를 이용해 장수 드림 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수 드림 서비스는 주민들이 조금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 혈압, 혈당, 빈혈, 나트륨, 고지혈증, 스트레스 측정, 한방침과 같이 다양한 검사와 체험으로 본인의 건강측도를 알 수 있도록 하고 만성질환관리에 대한 맞춤형 건강상담도 해주는 수요자 중심 제공 사업이다. 아울러 구강검사, 구취측정, 불소도포, 틀니세척, 스켈링으로 구
오는 9월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6~59개월’로 확대된다. 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등 고위험 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는 인프라가 확충될 에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0일 배포한 ‘2017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주요변경 제도를 소개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생후 6~12개월 영아에 대해 독감 예방접종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12~59개월 영·유아도 대상에 포함된다. 또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
분당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윤창호 교수팀이 ‘수면무호흡증’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를 알츠하이머병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면무호흡증’에 의한 아밀로이드 침착을 사람 뇌에서 확인한 세계 최초의 연구결과다. 치매를 유발하는 질환은 100여 가지가 넘지만, 치매 전체의 60-80%는 알츠하이머병이라는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기 위한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노력 중 하나가 노화, 특정유전형, 고혈압, 당뇨, 우울, 운동부
진주시보건소는 관내 유방암 환자들이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조유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유방암 수술 후 척추 휘어짐, 어깨처짐 등을 방지하고 체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치료목적의 유방보조물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유방암 환자 중 완전절제술 시술자이며 소득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국가 암조기 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 되는 경우 지원된다. 유방보조물의 경우 유방암 수술 환자의 여성미와 심리 및 신체 치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품인 반면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그동
의령군 가례면 괴진리에 위치한 ‘자굴산치유수목원’이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항노화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폐건강 프로그램 ‘숨 k-well’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힐링 항노화서비스를 위해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경남도와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지원하고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가 주관한다. ‘숨 k-well’은 산림에서의 힐링과 함께 심폐 체력 운동과 건강기능 식품 복용 및 대사 능력 증진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폐건강 상태를 높이는 산림치유 폐건강 프로그램으로 의령 자굴산 일대의 5만㎡ 규
최근 심장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돌연사가 급증하면서 심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장질환은 증상 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흉통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원인으로 주목하고 있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심장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안정형 협심증 허혈성 심장질환의 하나인 안정형 협심증은 심장 근육의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관상동맥의 내경이 좁아지는 것이 원인이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원인은 주로 혈관의 죽상 동맥경화
진주시보건소는 일상생활에 바쁜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직장인 중에 매번 금연을 다짐하지만 다시 담배를 찾게 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6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연장 운영한다. 야간 금연클리닉 이용자에게는 금연 전문상담사가 1대 1 맞춤형으로 일산화탄소 및 니코틴 의존도 측정을 한 후에 금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니코틴패치, 니코틴 껌, 아로마향 파이프, 비타민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금연에 성공할 경우 1+1 인센티브를 받을 수
김해시 서부건강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월부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장유 한의사회 연계 ‘찾아가는 한방 순회 진료’를 실시해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장유 한의사회 원장이 순차적으로 진료를 진행하며 건강상담, 침 시술, 약침시술, 한방파스 제공 외 혈압, 당뇨체크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에 참가하는 지역주민 대부분은 65세 이상 퇴행성 질환과 만성질환 등 거동이 불편하고 병원을 자주 찾을 수 없는 어르신들로 진료, 상담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장유 한의사회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은 올 여름방학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기회 제공 및 체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영, 빙상, 스쿼시, 농구 등 체육강좌와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독서논술, 음악강좌 등 다채로운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한 공단은 선착순으로 회원을 모집, 이달 말부터 8월 말까지 한 달 간 운영한다. 시민생활체육관은 수영, 아동운동 클리닉, 히트근력강화, 방송댄스, 탁구, 배드민턴, 기타, 드럼 등 8개 종목 23개반 735명을, 창원실내수영장은 수영과 아동비만클리닉 등 총 20개반 780명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 산부인과 이정훈 교수는 3일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하는 창원경상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난해 9월 최신식 단일공 로봇수술을 도입해 10개월 만에 100례를 돌파했다. 이 기간 이정훈 교수팀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의 양성부인과 질환 및 초기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에 성공했고 수술중 추가절개나 개복수술로의 전환은 전무했다. 다빈치-Xi 단일공 로봇수술은 환자 배에 3~4곳 이상의 절개 창을 내야 했
단백질 효소 ‘c-Jun 인산화효소’가 인지기능 저하 요인 확인미래창조과학부 뇌과학원천기술개발 사업과 경남도 지원 받아“치매 예방·제어 가능한 새로운 치매 치료제 개발 활용 가능” 외상성 치매로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이 밝혀졌다. 또한 이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내고 표적 치료 가능성도 제시됐다.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팀은 외상성 치매(Traumatic Dementia)로 인한 뇌기능의 인지 저하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 세계 권위 학술지에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김명옥 교수팀(대사조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2차 성징 이후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위험을 피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그러나 꽤 오랜 전암 단계에서 여러 예후를 보임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위험한 상황에까지 놓이는 것이 현실. 꾸준한 접종과 검진을 통해 대처해야 한다. ◇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가장 큰 원인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인 전암 단계를 상당 시간동안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 상피세포에서 시작해 상피내 세포에 이상이 발생하는 자궁경부상이형성증(정상조직과 암 조직의 중간과정)을 거쳐, 상피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함안지방공사(사장 백한식)는 여름철 군민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함안체육관과 함안군국민체육센터(칠원읍)에 여름방학 어린이수영특강을 개설하고, 국민체육센터에 스피닝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한다. 함안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수영특강은 오는 24일(함안체육관)과 8월 1일(국민체육센터) 각각 개강해 한 달간 운영한다. 함안체육관은 1개 반 30명, 국민체육센터는 2개 반 60명을 모집한다. 오는 17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아 21일까지 등록하며 강습료는 3만 8000원이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물적응, 발차기, 팔돌리기, 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 ’됨에 따라 야외활동과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 옷 입기 △노출된 피부나 옷 등에 모기기피제 사용 △가정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 사용 △모기매개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집 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권장했다. 특히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밀양시보건소(소장 천재경)는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필록싱’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건강한 여름 나기와 더불어 건강한 몸매 관리를 위해 복싱과 필라테스, 댄스의 장점들을 한데 묶은 ‘필록싱’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건소 건강드림센터에서 오는 9월 2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운영한다. ‘필록싱’은 복싱의 순발력과 민첩성, 스피드에 필라테스의 다양한 신체의 움직임과 유연성 그리고 빠르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하는 댄스로 지방연소에 적정한
우리는 보통 시간을 과거와 현재, 미래로 구분한다. 우리의 삶은 언제나 현재에 국한된다. 과거를 살 수도, 그렇다고 미래를 살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의 관점에서 보자면 다르다. 몸은 현재에 있지만 끊임없이 지나간 과거를 그리워하면서 회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과거에 대한 생각이 집착으로 변한다면 현재의 삶은 무의미하게 된다. 도대체 왜 그럴까? 어떻게 해야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 수 있을까? □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들 인류 문명이 발전을 거듭하는 이유는 경험의 공유 덕분이다. 누군가의 경험이 주변 사람이나 보다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