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는 13개 읍·면의 안전모니터봉사단 43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모니터링해 신고함으로써 안전사고에 미리 대처하는 역할을 하는 순수한 자원봉사 조직이다. 또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안전관련 지역의 여론 수렴과 함께 군민의 안전부주의·안전불감증 등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고 안전문화의식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이날 교육은 군민이 만들어가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단원으로
화려한 꽃과 함께 봄이 절정에 달하면서 경남도내 봄 축제도 곳곳에서 팡파르를 울리며, 가는 봄날의 정취를 추억 속에 담으려는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꽃과 특산물, 봄 미각을 돋우는 먹거리에 지역별 문화제까지 더해진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푸른 물과 대조를 보이며 노란 물결을 이루는 낙동강 둔치의 유채꽃과 파란 하늘 아래에 진분홍빛 천상의 화원을 펼치는 황매산 철쭉꽃을 배경으로 한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와 ‘합천 황매산 철쭉제’가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청정 해역에서 나는 바지락과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강한 해양수산 도시 실현을 위해 진행 중인 해양수산 현안 업무 추진 점검을 위한 수산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거제수협, 거제수산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활동계획 점검과, 수산물 산지거점단지 조성사업 추진사항, 수산물 위판장 개보수사업과 유통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거제시 어업진흥과(과장 남선우)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에 대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 권고와 아울러 희망찬 복지 어촌건설을 위한 오는 2020년까지 수산업 전 분
거창군 제42대 양동인(62) 군수가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양 군수는 전날 치른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양 군수는 “저를 선택한 군민의 큰 생각을 깊이 헤아리면서 앞으로 2년여 임기 동안 20년간의 일을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재선거 쟁점인 법조타운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법조타운 내 교도소를 이전하고 법원·검찰을 강남지역으로 옮기는 등 강남·북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의 소모적 논쟁을 해결하고 이제는 대통합의 시대를
경남도와 도 교육청의 지난해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검사가 15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18일간 실시된다. 경남도의회(의장 김윤근)는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지난 3월 15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였으며, 같은 날 간담회를 개최해 대표위원으로 조선제 도의원(거창2 농해양수산위원회)을 선출하고 결산검사 일정을 확정했다. 결산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조선제·예상원·하선영), 공인회계사 3명(권순도·오현석·류윤재), 전직 공무원 4명(이정한·박성군·강원호·한태열)으로 모두 예산·회계 분야 전문가들로서 구성됐다. 이번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남 김해시장 재선거에 당선된 허성곤(60) 김해시장은 9급 토목직으로 출발해 53만 김해시 수장까지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 시장은 38년간 공직에 근무하다 중견도시 민선시장에 뽑혀 사실상 공무원들이 꿈꾸는 최고직을 얻었다. 지난 1975년 김해시 공직에 입문해 4급 국장을 거쳐 경남도로 자리를 옮겨 2급인 기획조정실장, 1급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다. 특히 영남권에서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제7대 김해시장에 취임했다. 지난 3월 시장선거에 본격 나서면서 자신의 이력을 공개했다. 그
안상수 창원시장이 마산해양신도시를 ‘문화예술특별시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스페인 등 유럽 출장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마산해양신도시에 구겐하임미술관 수준의 아트센터와 해양문화 복합 마리나시티를 유치하겠다는 구체적인 추진방안도 제시했다. 또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아파트숲’으로 조성되는 일은 없을 것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마산앞바다에 인공섬으로 들어서고 있는 마산해양신도시를 문화와 비즈니스, 관광 그리고 해양레저가 어우러진 곳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현재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베어질 위기에 처해있는 조경의 가치가 있는 나무를 재활용하고, 살아있는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나무은행을 운영 중에 있다. 나무은행이란 기본적으로 묘목을 배양해서 저장하는 양묘장 역할을 하지만, 최근에는 나무를 재활용하거나 관리할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산림에 시행되는 개발 사업은 부지 내 수목이 사업에 지장된다는 이유로, 재활용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베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거창군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나무은행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개발사업의 지장목 중 조경
박창권 합천부군수는 지난 14일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및 대책 마련을 위해 관내 주요사업장 8개소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쌍책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군 관내 대형공사장을 비롯한 저수지, 재해위험지 등을 방문, 담당 부서장으로 부터 현장설명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약 86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5일 부터 오는 30일까지 건설현장 및 생활주변 재해위험시설 등을 부서별로 자체점검과 민·관 합동으
경남도는 거제시를 대상으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도는 거제시의 지난 2013년 5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도시계획 사업 및 해양개발 관련 등 시정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예산낭비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하고 각종 개발사업과 각종 민원 처리에 대한 행정의 적법성 여부를 감사한다. 또한,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집단 민원에 대한 소극적인 일 처리로 도민 불편을 유발하는 민원, 복지, 환경, 건축 등 행정 전반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시정 주요시책 사업의 추진실태와 사업승인, 각종 인·허가 및 인사운영의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를 위해 내외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32회 하동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15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뛰어라 하동! 100년 미래를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일반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행사에는 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시·군별 향우회장과 향우들도 대거 참가해 하동 100년 미래 건설에 힘을 실었다. 자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14일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보통교부세 실무자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개최했다. 보통교부세는 자치단체의 행정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교부해 지방자치단체 간 재정력 격차를 조정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재정부족액이 많은 만큼 더 많이 배정되고 있다. 거제시의 2016년 보통교부세 지원규모는 전년대비 135억 원이 증가한 913억 원으로, 거제시 일반회계 총예산 5735억 원의 15.08%를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임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운영 및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보통교부세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합천 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생물반응조 포기조 개선공사를 실시한 결과 연간 전력비 5000만 원 이상의 예산 절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3년도 합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진단 결과, ‘포기용 펌프가 전체적으로 노후화된 상태이며 이젝터 공기공급 방식으로 DO(용존산소량) 조절이 용이하지 않고 교반능력이 부족해 포기조 및 간헐포기조가 24시간 포기상태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하수처리시설을 개선했던 공사이다. 이 사업은 산기장치
창원시 마산합포구(김흥수 구청장)는 지난 15일 지역 문화·관광자원 바로알기 차원에서 구청 직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학의 神 최치원의 길’ 문학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탐방은 신라시대 최고의 학자이자 문장가로서 ‘학문의 神’으로 칭송받고 있는 고운(孤雲) 최치원이 지역에 남긴 발자취를 따라 조성된 ‘최치원의 길’을 순례와 함께 탐방객들을 위한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했다. ‘최치원의 길’은 마산합포구 일대에 흩어져 있는 최치원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탐방코스이며, 월영대를 시작으로 만날고개, 무학산 둘레길, 고운
경남도는 올해도 신체적·경제적 여건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84종으로 ▲시각장애유형의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43종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키보드, 터치모니터 등 13종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28종 등이다. 보급대상은 경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로서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지난 12일 오전 평생학습관에서 올해 개별주택가격 결정·심의를 위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남해군 부동산평가위원장 제윤억 부군수를 비롯, 평가위원 10명과 감정평가사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내 개별주택 1만 9282호에 대한 올해 공시가격을 전년대비 4.83% 상향 조정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 주택특성과 비교표준주택 선정의 적정성, 인근 개별주택과의 가격균형 등 주요 사항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중점 심의했다.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29일 결정 공시
창원시는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제조업 현장에서 현업에 장기간 근속하며 품질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S&T중공업(주) 백영태 근로인을 ‘이달의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했다. ‘이달의 최고 근로인상’으로 선정된 백영태 근로인은 S&T중공업에 입사해 33년간 자동차 구동장치인 기계가동분야에 근무하면서 축척된 현장기술 노하우로 경전철 일부부품 개발과 다단T/M미션 개발로 구동장치 분야의 차축, 변속기개발 양산에 공헌했다. 특히 군용트럭(Y7400) 차축하우징을 영국으로부터 수입해 조립하던 것을 자체 개발해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수입의존도에서
경남도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벼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은 4000㎡(1210평)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고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정부, 경남도, 시·군에서 80% 내외를 지원하고 있어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20% 수준만 부담하면 된다. 벼 재해보험은 타 농작물재해보험에서 보장되는 자연재해·조수해(鳥獸害)·화재뿐만 아니라 실제로 피해 빈도가 잦은 병해충인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의령군과 코레일 마산관리역은 지난 15일 의령군청에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철도여행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호 의령군수와 이치영 코레일 마산관리역장, 강경태 창원 중앙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축제 활성화와 홍보,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철도여행상품 개발·운영 지원 등 관련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날 협약과 동시에 ‘부자기받기 기차여행’이란 이름으로 관광상품을 출시, 코레일 상품 판매 사이트에 탑
중기 대표·실무자 88명 수강…6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협상전략 등 ‘기초교육’·마케팅 사례 등 ‘심화교육’ 나눠 교육 BNK경남은행은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중기청-경남은행 중국수출 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지난 15일 오후 경남지방중소기업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중기청-경남은행 중국수출 성공패키지 프로그램 개강식에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엄진엽 청장과 BNK경남은행 이진효 본부장을 비롯해 사전 수강 신청한 지역 중소기업 대표와 실무담당자 88명이 참가했다.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