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자동차세 체납, 차령 초과 등의 이유로 멸실 인정을 받은 자동차 소유자와 멸실이 예상되는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유하지 않은 차량으로 인한 민원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멸실 인정 차량은 승용차 기준으로 차령이 11년을 초과하고 최근 3년간 운행 흔적이 없는 등 환가가치가 없어 차량으로 운행할 수 없는 상태이거나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차량이다. 이러한 차량은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이해관계인의 압류로 말소 신청조차 할 수 없으며, 매년 지방세 및 과태료 납부에 대한 독촉 등 민원 고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경남도가 22일부터 도내 거주 외국인들 및 외래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편의를 제공하고자 민원콜센터 외국어 상담을 시작했다. 민원콜센터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개 언어로 외국어 상담을 제공해 외국인 주민들이 모국어로 민원을 상담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게 하도록 한다. 경남에는 약 13만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2022년 말 기준)하고 있으며, 김해시 3만1000명, 창원시 2만6000명, 거제시, 양산시 각 1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어 외국어 상
경남도는 올해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약칭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오는 2027년 이전까지 개식용을 종식한다는 계획을 21일 밝혔다. 개식용특별법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부터 식용개 사육농장, 도축·유통, 식품접객업 등 신규 개설은 금지됐다. 기존 업자들은 5월 7일까지 시설 명칭과 주소, 규모, 운영 기간 등이 포함된 신고서를 농장 및 영업장 소재지 시·군 소관부서(농장은 축산·동물보호부서, 도축·유통은 동물방역 또는 식품위생, 식품접객업은 식품위생)에 제출해야 한다. 신고
거제 노동자작업공동세탁소 ‘블루클리닝’은 6명의 세탁전문요원과 전문세탁장비를 보유해 고물가시대에 저렴한 세탁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노동자들의 부담을 덜고 있다. 특수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경우 작업복의 오염이 잦고, 화학물질을 수반한 오염의 경우에는 가정용 세탁기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다른 세탁물에 교차오염을 일으킬 우려 때문에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대기업의 경우 자체 세탁소를 보유하고 있지만, 중소사업장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격차 해소와 노동자 권익증진 및 건
진주시는 시민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에게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이웃 간의 배려와 나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민텃밭을 성황리에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텃밭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앞 유휴지를 활용해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텃밭으로 총 440구획이 조성됐다. 이용객들은 연 사용료 1만6000원으로 주차장, 화장실, 관수시설, 쉼터와 같은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농기구와 친환경 방제제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텃밭에 일곱 가지 무지개색의 나무구획을 조성해 알록달록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울타리에는 곤충 그림을 설치해 부모
산청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산나물·산약초 채취 등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피해와 산불발생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산림소유자 동의 없는 산나물·산약초 채취, 산에서 불 피우는 행위, 화기 소지 여부 등이다. 특히 임도나 산림인접지에 주·정차한 개인차량이나 대형버스가 있는 경우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타인소유의 산림에서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훔치거나 가져갈 경우(미수도 포함)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남도는 도내 노후·위험시설 1800개소를 대상으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 등과 민관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지난 2015년 시작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사전 예방활동이다. 도내 주요 점검 대상은 취약시설, 최근 사고발생 시설, 도민 관심 분야 등 위험성이 높은 시설 1800여 개소와 주민신청제로 선정된 시설이다. 특히 어린이 놀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8일 온새미로공원을 방문해서 올여름 폭염 대비를 위해 설치한 ‘쿨링포그’ 시스템 시험가동 및 점검에 나섰다. 함안군은 자체 예산 90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온새미로공원 어린이 놀이시설과 쉼터에 폴대형 8대, 배관형 11m의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 완료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 처리된 물을 특수노즐을 통해 미세한 물안개로 분사하는 냉방장치다. 더운 공기와 만나면 기화해 주위 온도를 3~5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올여름부터 공원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남해군은 폐지 수집 노인의 생활 실태 및 복지 욕구 파악을 위해 오는 5월 중순까지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연장 실시한다.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대면상담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 소득 수준, 주거환경,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한 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 과정에서 제보를 통한 발굴도 추진하고 있으므로 주변에 폐지 수집 노인이 있을 경우 남해군 주민행복과(860-3835) 또는 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을 주면 방문상담 등을 통한 욕구조사를 실시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진주시는 올해부터 경남도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30년 이상 기업을 영위하며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 장수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모범 장수기업 선정사업’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진주시 모범 장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진주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모범 장수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함으로써 지역 향토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 기업은 진주시 관내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면서 최근 3년간 평균 20명
통영시는 지난 18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봄철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관광객이 야간에 안심하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강구안, 디피랑 등 주요 관광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지난해 6월 구성된 ‘투나잇 통영! 야간관광 안전지킴이’ 회원, 통영시 자율방범연합회, 관광혁신과 직원 등 60여 명이 함께했으며, 강구안을 중심으로 두 코스로 나눠 점검했다. 투나잇 통영! 야간관광 안전지킴이는 2022년 9월 대한민국 제1호로 선정된 통영시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협조할 수 있는 활동성과 적극성
창원시설공단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안전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경영 강화 방안은 재해·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공단의 의지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국제공인 안전기준인 ‘안전보건경영 시스템(ISO45001)’ 재인증을 획득했다. ISO45001은 각종 위험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수여하는 것으로, 공단은 3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어 안전관리가 우수한 체육시설에 인증을
창원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일주일 동안은 창원특례시민 모두가 지구를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시민실천주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행사로 대시민 기후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 먼저 첫날인 4월 22일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관공서, 공공기관, 전 가정에서 동시 소등하고, 자율적 참여 확대를 위해 소등에 참여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창원시민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창원
합천군은 합천(경남 북부) 예비군훈련대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3대를 신규 설치했다. 합천 예비군훈련대는 연간 1만1000여 명의 훈련대원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예비군훈련대의 특성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상시 노출돼 있고 기후변화에 따라 위생 해충이 증가하고 있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는 친환경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아주는 기피제를 손쉽게 뿌릴 수 있는 장비다. 작동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기면 필요한 곳에 약품을 고르게 분사
창원시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노면 살수차 5대를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변에 물청소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창원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223㎍/㎥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창원시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악화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설치된 클린로드 시스템 가동,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건설 현장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시가지 주요 재난전광판을 통해 황사 위기 경보 발령 사
하동군은 귀농·귀촌·귀향인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동군의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은 올해 34곳에서 신청·접수하는 등 귀농·귀촌 분야 보조사업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군은 당초 20여곳 정도를 예상했지만 신청량이 예상을 훨씬 넘어서면서 미선정된 신청자가 다수 발생했다. 군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에 2억6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5월 중순부터는 이번 사업의 신청 자격을 충족하면 연중 신청접수가 가능토록 했다. 또 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 규모를 1곳당 최
창원시의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 호응이 크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70세 이상 창원시에 거주하는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고령운전자는 본인이 직접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6억6710만원의 예산으로 6671명의 어르신에게
진주시는 타 지역에서 진주로 전입한 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진주시의 일반 현황과 시책 정보를 담은 ‘2024년 진주 생활가이드’ 책자 5000부를 제작했다. 다양 생활 정보 및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본 현황, 이사 후 할 일, 생활 안내, 지역 경제, 복지제도, 도서관, 교통, 보건, 체육, 문화관광 등 10개 분야를 담았다. 다양한 사업 소개와 함께 세부 사업별 지원 대상, 지원 내용, 신청 방법, 담당 부서 등을 자세히 기재해 시민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아이 낳고 키우기
김해시가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율하천공원 황톳길을 조성했다. 맨발걷기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건강관리 트렌드로 인기를 얻으면서 맨발 산책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서 시는 시민 건강 증진 및 힐링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개장한 율하천공원 황톳길은 5000만원의 예산으로 기존 공원 산책로 380m 구간에 폭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세족장, 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맨발걷기 길 조성에 앞서 지난 5개월간 4개 바닥 소재를 각각 10m 길이로 시범설치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55%로 가장
밀양시는 도심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내일동, 내이동, 삼문동 사유지를 활용한 공한지 주차장 5개소를 추가로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삼문동 2개소(삼문동 724-2·738-5) 74면, 내이동 2개소(내이동 1403-21·1584-11) 50면, 내일동 1개소(내일동 458-3) 6면으로 총 5개소 130면이다. 이로써 시가 운영 중인 공한지 주차장은 총 32개소 730면이다.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한 상가, 주택 인근 미사용 토지 중 2년 이상 개발 계획이 없는 공한지 토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