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성산면(면장 손흥태)은 20일 이장단협의회, 노인산악회 회원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객이 많이 찾은 안심계곡과 석정교 주변 쓰레기와 재활용품 등 4t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올 여름 유난히 무더웠던 폭염으로 인해 안심 계곡 등 피서지에 몰린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오물 수거 및 기초 질서지키기 등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피서객 대피 지도와 대산천, 운봉천, 이천세월교 등 관내 6개소의 세월교 차단장치도 점검했다. 한편 면 관계자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이용하고 돌아 갈 때는 쓰레기를 수거 하고 주변을 청소하는 성숙한 피서지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덕수기자deksookim@
남해군은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여름철 전력 피크 억제 및 범국민적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하고자 오는 22일 ‘에어컨 20분 끄기’, ‘5분간 소등’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2003년 가장 많은 에너지 소비를 기록한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한 것으로, 세계 최초로 지난 2004년부터 소등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에너지의 날 행사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낮 2시부터 20분간 에어컨 20분간 끄기 행사를 진행하며, 밤 9시에는 5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
산청소방서(서장 김병훈)는 지난 19일 ‘소방출동로 확보의 날’을 맞아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 및 초동대응을 위한 거리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산청소방서는 산청시장 및 휴가지 등 소방차량 진입곤란지역 5곳을 대상으로 직원, 의용(여성)소방대원 70여명과 소방차 6대를 동원, 소방차 퍼레이드 등 움직이는 홍보 거리 캠페인을 통해 소방차량이 원활히 출동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 것이다. 또 이날 여름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주민 참여를 유도했으며, 이와 함께 소방차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 정차 행위 및 차광막 및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 정차 및 물건 적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 노점상 좌판과 차광막을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관우)는 구제역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소, 염소, 돼지 등 우제류를 대상으로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구제역 백신 정기(5차) 예방접종을 한다. 이번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은 관내 우제류 사육 전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소, 돼지, 염소 및 사슴 사육 농가는 농가별로 자가 접종하며, 소 50두 이상과 돼지 1000두 이상의 전업농가에서는 필요한 백신을 사천축협에서 비용의 50%를 부담하고 사야 한다. 구제역 모니터링 혈청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항체 형성률이 소 80% 미만, 돼지 60% 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구제역 발생 시 보상금을 삭감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구제역 재난 이후 백신접종을 프로그램에 따라 6
제6기 참진주 가족봉사단 발대식이 진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지난 18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25가정 84명의 가족이 참석했으며, 풍선아트 만들기를 통해 시설 방문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하고 배움으로써 참된 봉사자로서의 역량을 다졌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족관을 형성하고, 가족간 소통과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는 참진주 가족봉사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2가구 이상 가족단위의 참진주 가족봉사단을 지난 2007년부터 양성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제1기~제5기까지 82가정 295명의 가족봉사단이 배출, 각 기수별로 자체 프로
(주)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 청년봉사단이 하동군 금성면 나팔마을에서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국 각지에서 모집한 카페베네 청년봉사단 4기 100명은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전국을 무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들 중 경상&전라팀 22명이 17∼19일 3일간 나팔마을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독특한 개성과 끼, 그리고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을 가진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은 나팔마을회관에 머물며 해안가 청소, 마을 환경정비, 벽화그리기, 어르신들을 위한 스트레칭 강좌 등 농어촌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우리의 열정으로 농어촌 주민들에게 커피처럼 따뜻한 나눔의 온기가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팔마을 김광춘 이장
사회 약자인 아동과 여성장애인 대상 성폭력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천시 보건소(소장 유영권)에서는 장애아동 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지도가능한 성교육 강의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천시 보건소는 20일 오후 1시부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사)탁틴 내일’의 장소현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장애자녀의 성 이해와 가정에서의 지도’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사천시장애인부모회와 연계하여 마련되는 것으로 이날 강의에는 △대인관계에 따른 성 표현 △자녀의 성교육 지도 시 유의점 △장애별 성폭력 대처법 등에 대해 지도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자녀를 둔
거창사과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규복)는 제9회 거창사과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회의를 지난 16일 거창군통합체육회 사무실에서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거창사과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대회운영의 성과물과 노하우 축적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따라 9회 대회부터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회목적에 부합되는 민간조직위원회의 전문성을 위해 지난 2월 총무분과, 협력분과, 경기분과, 홍보분과위원회를 내용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0월 28일 개최되는 대회의 본격적인 준비를 위해 분과위원회별 주요임무, 향후 일정별 추진계획, 예산집행계획을 설명하고 대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규복 위원장은 모두
하동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7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12년 여름방학 과학 체험프로그램 ‘과학으로 하나된 우리’를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 과학과 환경, 로봇에 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창원 과학체험관에서 진행된 체험활동에서 실물크기의 로봇과 휴먼로이드 로봇의 로봇댄스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로봇을 조작해 물건 옮기고 로봇축구를 하는 등 다양한 로봇체험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기초과학과 우주과학, 생명과학, 환경에너지, 정보통신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과학체험에 참여한 백현진(하동초 6년)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성기홍)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중학생 38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독도탐방에 나섰다. 광복 67주년 기념으로 실시된 이번 독도 탐방은 지난 4월 울릉 및 독도경비대와 업무 협약에 따른 나라사랑·독도사랑 생활화를 위한 프로그램 일환이다. 이번 독도 탐방 참가학생들은 ‘사랑해요 독도, 자랑해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지난 7일 김해중학교에서 독도의 자연·생태·지리적 환경 및 역사에 대한 사전 교육을 가졌다. 특히 탐방대원들은 2박 3일간 독도의 자연환경 및 생태계를 관찰하고 독도경비대를 위문 방문해 나라사랑 및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독도 탐방을 마친 내동중학교 조명욱군은 “괭이갈매기가 나는 모습이 우리 공군 비행기 같아 너무 멋있다”고 소감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합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2년 합천군 주민서비스 박람회가 오는 10월 9일 합천체육공원 내 잔디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합천복지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합천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군내 모든 서비스 제공 기관, 단체가 홍보 부스를 설치해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체육, 문화, 관광분야 등 주민8대 서비스를 수혜자인 주민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는 메머드급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는 기념식, 사물놀이, 페이스 페인팅, 손수건·천연비누 만들기, 심폐소생술 등 체험마당과 체성분 분석과 알뜰도서 교환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운영하며 각 부스에서는 허브화분을 비롯해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기념품이 참여자에 제공될 예정이다. /최일생기자cho
밀양시는 오는 9월 8일 부북면 가산(퇴로)저수지에서 생태계 교란 어종인 블루길과 배스를 포획하기 위한 낚시행사를 개최한다.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 낚시행사는 붕어, 잉어 등 토속 어종을 잡아먹으며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는 외래어종이 급격이 늘어나 토속 어류 보호와 건전한 자연 생태계 유지를 위하여 푸른밀양21추진협의회(회장 윤영채)가 주최하고 밀양시와 밀양시의회, 농어촌공사 밀양지사, 밀양시낚시연합회가 후원한다 . 접수기간은 오는 31일까지 300명 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접수처는 푸른밀양21추진협의회 사무국(356-8823)이다. 행사장소인 가산(퇴로)저수지는 낚시 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행사 당일 오전 11시까지 한시적으로 해제해 블루길과 배스만 집중 포획할 수 있다. 토속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우현)는 나트륨과다섭취로 인한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12년 연중사업으로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약사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약사회 소속 3055개 약국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또한만성질환자가 많은 각 지역거점 213개 약국에서 복약지도시 맞춤형 지도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12년 상반기 중 노인대학, 주부대학, 사업장을 포함한 425개 집단 급식시설 6만3000여명에게 건강전문강좌를 통한 위험성전달, 리플릿 및 포스터 부착, 저염식 참여캠페인을 각각 전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나트륨이 인체에 꼭 필요한 무기질 영양소이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당뇨병등 만성질환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으며, 우리국민들이 이
진주아카데미는 지난 17일 진주아카데미 다목적강당에서 수강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여름방학 영어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 진주아카데미 제2기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는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말하며 영어로 미래를 꿈꾸게 한다’는 목표로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나갈 자질을 함양하게 하는 생활속의 영어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발시험과 레벨테스트를 거쳐 운영되는 수준별 영어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30일부터 3주 동안 초등학생 5개반, 중학생 5개반 총 10개반을 운영해 12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회화 실력으로 반별로 연극, 노래, 3분스피치 등 발표회를 가졌다. 또한 이날 수료식에는 수강생들이 캠프과정 중 포상으로 받은 쿠폰을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지난 16일 거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전 급식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 416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관계자 위생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식중독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관계자의 안전관리의식을 제고하고자 ‘산재 걱정 없는 학교급식소 안전작업장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경남대학교 김성렬 교수로부터 최근 학교급식 현장에서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거나 반복적인 동작 및 부적절한 작업 자세 등에 의해 목, 어깨, 허리, 팔·다리 등에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원인과 예방관리 요령에 대한 강의를 통해 급식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거제교육지원청 김도연 보건급식담당을 주축으로 학교급
제67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의령군 용덕면을 비롯한 5개 면 지역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용덕면에서는 제11회 건강걷기대회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6시 용덕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됐으며 가례면민 건강걷기대회는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7시30분 가례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됐다. 또 제29회 화정면민 문화체육대회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30분 화정초등학교에서 열렸고, 제35회 칠곡면민 문화체육대회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구 의춘중학교에서 진행됐다. 같은 시각 제33회 정곡면민 문화체육대회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곡공설운동장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날 각 체육대회에서 면 기관단체장, 면민, 향우 등이 참석해 면민 건강
진주소방서와 진주상록회가 공동주관한 ‘무궁화안전체험캠프’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거창군 북천면 달빛고운팬션에서 진행됐다. ‘무궁화안전체험캠프’ 행사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수정초등학교 119소년단과 관내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가정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70명이 참여했다. 안전을 주제로 한 안전교육, 안전퀴즈 골든벨 게임, CPR체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반별 토론 등이 진행됐다. 또 진주교육대학교 다솜상록회 대학생 20명이 행사의 진행을 도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을 돕고 효율적인 행사 추진에 일조했다. 한편 진주상록회는 지난 1981년 9월 26일 설립돼 현재 7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사회단체로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저소득
거창군 남하면 ‘행복한 절’ 신도회(회장 전재선)는 거창군 삶의 쉼터 및 민간 재가 장기요양 기관에 있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손수 제작한 ‘행복한 여름나기 천연염색 실내복’을 전달했다. ‘행복한 절’은 매년 이웃돕기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기금을 어려운 계층을 위해 사용해 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유독 더운 날씨에 항균성과 통기성이 우수한 천연염색 바지를 제작(사단법인 행복한마을 산하 예비사회적기업 ‘나랑사업단’)해 연일 폭염에 시달리는 노인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행복한 절’ 신도회 회원들은 “내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들을 모아 행복을 나눠 드릴 수 있어서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을 가질 것이다”고 밝혔다.
희망나눔회 사천시협의회(회장 이승연)는 저소득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일일 물놀이 캠프’를 진행했다. 희망나눔회 사천시협의회는 지난 14일 사천시 곤명면 소재 진양호캐리비언 워터파크에서 지역 내 저소득계층 자녀 45명과 함께 일일물놀이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희망나눔회 회원 10명과 아동 45명 등 모두 55명은 오전 10시30분부터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시작해 저녁 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번 캠프는 평소 다양한 체험기회가 부족한 저소득계층 자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을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날 캠프를 위해 사천시 사회복지법인협의회에서 아동들을 위한 승합차량 6대를 지원했으며, 진양호 캐리비언 워터파크에서도 입장료 할인 등의 도움을 주었다.
합천군(하창환군수)은 야생동물로 인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유해야생동물 출몰시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관내 모범수렵인 15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북부·동부권, 중부·남부권의 2개 권역으로 편성했다. 16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3개월간 운영하며, 지역 농민들로부터 유해야생동물 출몰신고 또는 피해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 출동해 유해야생동물을 퇴치하게 된다. 또한 유해야생동물의 효과적인 퇴치를 위해 합천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야생동물의 주 활동시간대인 야간에도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은 부득이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안정적 농업경영을 위해 피해보상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