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축산업이 존폐위기에 처하고 타 산업까지 영향을 미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자 정부가 국가위기 경보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국가 재난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동군도 지난달 29일 조유행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가동 중이며 군이 보유한 소독약과 소독용 생석회 배부·차단 방역초소 8곳 상시 운영 등 구제역 차단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조유행 군수는 구제역을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과제라고 판단, 지난 6일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명의로 군민에게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축산농가와 전 가구에 발송했다. 조 군수는 서한문을 통해 전 축산농가는 구제역 발생지역
의령군은 새해를 맞아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주민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61억2000만원을 투자하여 자활근로사업에 50명을 선발, 4억여원의 인건비를 투입하는 등 전체 95개 사업에 1419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또 전체 인구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환경 정비 등 4개 분야 3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김채용 군수의 공약사업인 노인 500개, 청년 5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연차별 사업 목표를 설정해 81억4000여만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수
창원시는 11일부터 행정안전부 지방세포털서비스 위택스(www.wetax.go.kr)와 국세 홈택스(www.hometax.go.kr)간 전자신고정보 실시간 연계로 동시 전자신고와 납부할 수 있는 온라인 납세자 편익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확대로 기존 납세자가 국세 홈택스에서 원천징수, 법인세 전자신고 후에 행정안전부 위택스 사이트에 재접속해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하거나 관할 자치단체, 은행에 방문신고·납부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양도소득세는 여러 건의 과세대상을 함께 신고하는 특성상 자치단체별로 지방소득세를 분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번 서비스에서 제외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이 세금신고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교통비 등 연간
하동군의회는 올 한해 임시회 8회와 정례회 2회 등 모두 10회 76일간 회기를 기본으로 하는 ‘2011년 의회운영 일정’을 확정했다. 군의회 운영 일정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올해 첫 회의인 제191회 임시회를 개최, 집행부로부터 올해 군정 주요업무를 보고 받는 한편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4월과 10월 상·하반기에는 군이 추진하는 각종 사업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하고 7월 제1차 정례회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이와 함께 4월과 9월 임시회에서는 각각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회기로 열리는 제19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 당초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이어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함양군(군수 이철우) 인구감소 추세가 반전돼 지난해 12월말 57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65년 12만4178명을 자랑하던 함양 인구가 이농현상에 따라 매년 감소해 1975년 10만6431명(감소 1만7747명), 1985년 7만367명(감소 3만6064명), 1995년 5만1185명(감소 1만9182명), 2005년 4만1535명(감소 9650명)으로 크게 줄었다. 군 인구는 2004년 이후 매년 300~600여명씩 감소했고, 2009년 4만626명에서 지난해 12월말 4만1197명으로 571명이 늘어났다. 군은 인구 증가에 대해, 곶감, 산양삼, 사과, 딸기 시설채소, 지리산흑돼지 등 다양한 사업으로 농가소득이 높아졌고 산림·웰빙 관광산업 등 함양
경남발전연구원(원장 이은진)은 ‘2011년 경남 경제 전망’이란 정책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경남의 올해 경제전망이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올해 대외 경제 여건으로 미국 등 선진국 경제 성장세가 약화되는 가운데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세와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가 지속되면서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하고 교역 증가율도 낮다는 전망에 이어 나온 것으로 국내경제전망에 있어 3% 후반 및 4% 초반의 성장전망 예상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지역경제구조상 경남경제의 특성으로 대외경제 의존성을 나타내는 지난 2008년 무역의존도는 전국 92.1%보다 무려 37%P나 높은 130.9%를 기록, 전국에 비해 보다 완전한 대외개방경제구조를 보여준 바 있다
고성군은 올해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11억여원을 확보하고 지원에 나선다. 9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유기질비료지원사업에 국비 5억6600만원, 지방비 6억500만원 등 모두 11억7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원한다.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유도 및 지속가능한 농업 추진을 위해 도입된 것으로 농업인·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이 사업대상이다. 지원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부산물비료 가축분퇴비·퇴비 등 2종으로 지원조건은 국비, 지방비 정액지원이며 지원단가는 유기질 및 부산물 비료(20kg)에 따라 1등급에서 3등급까지 1200원에서 20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
남해군은 남해안시대를 맞이해 남해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주요시책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7일 군청 회의실에서 남해안시대 창조기획단 창립 총회를 열었다.남해안시대 창조기획단은 군의 장기발전과 시책의 발굴 및 아이디어 개발 등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주요시책에 대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될 기획위원 15명과 제안된 정책개발 및 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추진해 나갈 실행위원 23명으로 위촉 및 임명됐다.기획위원은 지역정책, 사회적 기업, 신재생에너지, 관광분야 등 대학교수를 비롯해 지방자치, 유통·수산·요트산업, 생태환경, 환경미술, 사회복지, 지역개발, 문화정책 등 연구기관 및 컨설팅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실행위원은 군내 문화예술, 보건복지, 농수산, 지역경제 등 분야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
창원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된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매칭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학원비 매칭 지원사업이 창원시학원연합회(회장 김성진, 정종민, 장봉석)와 협약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올해는 사업비 1억8000만원으로 6000여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학원비 지원 대상자는 시내 예능, 입시·보습, 외국어, 컴퓨터 학원 등에 다니는 국민기초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초·중학생으로 시와 학원으로부터 모두 6만원의 학원비를 감면받는다. 학원비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중으로, 학원비 매칭사업에 참여할 학원은 학원연합회나 시청 주민생활과에 신청하면 된다. 학원비 매칭사업은 지난 2008년
4월 28일부터 나흘간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대회마크, 포스터, 대회구호, 표어 등 상징물이 확정됐다.창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대회마크, 포스터, 대회구호, 표어 등 4개 부문 총217점에 대해 심사를 갖고 당선작품을 선정했으며 보완작업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대회마크 당선작은 세계명품도시·환경수도·해양관광도시인 통합 창원시 이미지를 남해안의 일출과 푸른 물결로 표현했다. 또 양팔로 가슴을 활짝 펼친 사람 형태는 도민의 기상, 화합, 단결된 힘이 성화의 불꽃처럼 힘차게 타올라 일등 경남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했다.포스터는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스포츠 제전의 단순한 형상으로 표현했으며 환경도시와 해양도시의 느
9일 오후 고성군 마암면 화산리 원진마을에서 한 주민이 추운 날씨에도 채취한 파래를 말리느라 바쁘게 손을 놀리고 있다. 이재근기자ljg@
하야리아 부지 내 건축물과 수목 등 보존시설물이 부산시에 무상 반환된다. 국무총리실은 지난 7일 하야리아 부지 내 보존시설물 무상 반환을 요청한 부산시의 조정 신청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방부, 부산시 등 관계부처간 중재와 협의를 통해 무상 반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정부에 거액의 시설물 매입비를 지불하지 않고 하야리아 부지 내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40채과 수목 1500그루 등 시설물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그동안 국유재산법 규정에 따라 시설물의 무상 양여가 어렵다고 주장해 왔으나 국무총리실 조정회의에서 ‘지장물 철거 의무는 국방부에 있고, 지방자치단체가 원할 경우 존치가 가능하며,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 예산절감 효과 등으로 무상
함안군여성센터는 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2011년 여성센터 1기 수강생’을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과정별 선착순 모집한다. 군여성센터에 따르면, 2월 7일 개강하는 올해 교육은 24주 과정의 자격취득반과 12주 과정의 직업능력개발 및 문화교육 과정으로 나눠진다. 자격취득반은 독서지도사를 비롯해 유아지능향상 지도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모두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고 수강료는 2월부터 7월까지 24주간 6만원이다. 직업능력개발 및 문화교육은 포트아트와 퀼트, 기타교실, 건강요가 등으로 2월부터 4월까지 12주간 수강료 3만원이다. 단, 재료비 및 교재비는 별도로 수강신청 인원이 2/3 이하일 경우 해당과목은 폐강될 수 있다. 수강신청자는 기한 내 여성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
“생활문화교육,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은 올해 ‘생활문화교육’에 참가할 희망자 신청을 받고 있다. 생활문화교육에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와 농촌 여성,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는 오는 14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교육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이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생활문화교육의 각 과정별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기와 실습비중을 한층 높이면서 실생활에 직접 접목이 가능토록 교육내용을 편성했다. 교육과정은 차세대 소비자인 어린이가 참여하는 어린이 체험교실,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생활개선회원 등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음식반, 도시소비자와 여성단체 회원 등이 참여하는 소비자농업반 등 3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지난 7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사회단체관계자와 담당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조금 결제전용카드제 사용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사회단체보조금 등 민간이전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와 정산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보조금 결제전용카드제는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에 대해 사업별 계좌 개설과 보조금 결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보조금 카드관리 시스템을 통해 보조금의 집행내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정산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보조금 교부 때 결제전용카드 사용조건을 붙여 전용카드사용을의무화하고 보조금을 부적합하게 집행한 단체는 다음연도 보조금 지원 배제, 감액 등의 불이익을 주는 등 이 제도가 조기에 정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경전선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17일부터 서울~마산간 월요일 출근시간대 KTX를 1회 증설·운행한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증설 운행되는 KTX는 서울역에서 오전 5시 20분에 출발해 마산역에 오전 8시19분 도착하며, 마산역은 오전 5시 25분 출발, 오전 8시 24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이번 고속철도 증편운행은 지난해 12월 15일 경전선 KTX 운행 이후 반나절 생활권이 형성돼 주말에 수도권 및 지방에 머물렀다가 월요일 새벽 KTX를 타고 출근하는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경전선 이용고객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KTX 증설 운행을 결정했다”며 “코레일은 앞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항상 고객 소리에 귀
사천시 선구동 주민센터(동장 강영호)는 지난 7일 오전 11시 2층 회의실에서 자생단체 회원과 동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묘년 새해를 맞아 한 해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실천 과제를 설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동정 운영 실적, 단체별 주요 활동사항, 올해 동정 운영 계획, 새로운 시책 등을 동민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시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센터는 주민들에게 동정 운영 실태와 추진 계획을 알림으로써 투명 행정을 실현에 앞장서고 주민들의 자유스러운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민관이 함께 지역봉사활동 및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센터는 열린행정과 구현과 지역에 있는 단체가 활성화될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7일 군 재난상황실에서 경찰·소방·농협·축협 및 축산 관련 업체 등 관계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재난안전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방역통제초소 운영과 유사시 매몰지 확보 등 구제역 방역 추진상황과 앞으로 대책 등이 논의됐다.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충식 군수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도와 강원도 등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추가 확산되고 있어 관계 기관단체의 긴밀한 협조가 더욱 절실하다”고 설명하고 “구제역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외국인 근로자 당분간 고용금지와 이미 채용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관리 철저, 기반 축산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및 차량에 대한 방역관리, 주요 관광지(우포늪) 및
고성군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이 10일부터 변경된다. 9일 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 기본요금(10㎞ 이내)을 현행 950원에서 1050원으로 100원 인상하고, 운행거리 10㎞ 초과시 기존 1㎞당 92.55원이던 요율을 107.84원으로 인상하는 한편 비수익노선 할증을 폐지하는 운임(요율) 시행한다. 버스요금 변경은 지난해 12월 22일 확정된 경상남도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인상결정을 준수한 것으로 도내 전 시·군이 이에 맞춰 10일부터 요금을 조정하며 지난 2006년 12월 현행요금 시행 후 4년 만이다. 군은 요금인상에 따른 군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요금 구간을 현행 8㎞에서 10㎞로 확대하고, 구배도로 개선사업 등으로 도로여건이 향상된 점을 감안해 비수익노선 할증을 폐
의령초등학교(교장 김대섭)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1~6학년 9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Fun Fun English)’를 하고 있다.이번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펀 펀 잉글리쉬’라는 명칭에 맞게 원어민을 활용한 실용영어를 중심으로 놀이를 통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실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특히 교내 교사와 원어민으로 구성된 지도강사가 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쉽고 자연스럽게 영어환경에 노출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 하루 5시간씩 총 10일 동안 알찬 영어 학습으로 건강한 겨울 나기를 하고 있다.수업 프로그램은 ‘펀 펀 잉글리쉬’를 바탕으로 수업시간을 통해 영어를 친숙하게 느끼게 하고, 놀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의 대화를 최대한 많이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