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움직이는 종합병원이 밀양을 찾는다. 경남농협은 7일부터 9일까지 밀양시 남밀양농협에서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봉사단과 함께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펼친다. 이번 순회진료는 2박3일 일정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 35명이 참여해 의료취약지역의 농업인 등 600여명의 건강을 보살핀다. 또한 최첨단 진료버스가 투입돼 응급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8개과가 망라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보험은 경제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등 의료소외계층의 건강지킴이 활동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X-레이, 초음파, 심전도 혈액분석기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된 순회 진료차량을
남해농업협동조합과 남해전통시장 사이에 농협 하나로마트 신축으로 불거졌던 갈등이 지난 6일 양측의 상생발전협약서 체결로 원만하게 해결됐다.남해농협이 남해읍 중앙지점 자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하나로마트를 신축한다는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인접해 있는 남해전통시장 상인회가 입점을 반대해 그동안 양측이 진통을 겪어왔다.이에 군이 상생협력을 위한 원만한 타결을 모색, 공익조정위원을 구성하여 중재안을 마련하는 등 5차례에 걸친 마라톤회의를 거듭해 왔다.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5차 상생협력 조정회의에는 양측 대표자들과 정현태 군수, 최채민 군의회의장, 소비자위원으로 구성된 공익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농협과 남해전통시장은 하나로마트 입점 추진과 관련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창원시가 업무용으로 전기이륜차를 활용한다.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누비자 활성화에 이어 무소음 무공해의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활성화에 나서 창원을 녹색교통수단 롤모델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6일 오후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박완수 시장과 S&T모터스(주) 김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은 창원에서 생산되는 미래형 녹색교통수단인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시는 전기이륜차를 업무용으로 구입해 시범 운행하고 효용성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한다.S&T모터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경쟁력 있는 전기이륜차의 보급은 물론 건전한 이륜차 문화 정착과 시의 녹색 교통환경도시 조성에 앞장서기로 합의했다.이와 관련해 박완수 시장은 “국내 순
하동군이 6일 동절기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문제점 등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조유행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복지, 각종 사고예방, 농산물 피해 예방 및 상수도를 비롯한 생활안정 등 네 가지로 이뤄졌으며 모두 14개 분야의 보고와 이에 대한 실과소별 집중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군은 앞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구 등 4045가구에 대해 특별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대해 복지위생과장을 반장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시설은 시설보완과 경우에 따라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재환기자
지난 3일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처리한 내년 무상급식·틀니보급사업 예산 삭감에 반발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 등 야4당은 6일 오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 예산 절반 삭감과 노인 틀니보급사업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야4당은 “한나라당의 반서민·반민주적 작태에 도민들과 함께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는 무상급식을 열망하는 도민들을 철저히 기만하고 무시한 것”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야4당 이어 “다수당의 힘을 앞세운 일방적인 권력행사는 오만과 교만으로 똘똘 뭉친 횡포이자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다”라며 “도민의 대표이기를 거부하고 도의회의 제대로 된 기능과 역할을 마비시키고 있는 한나라당의 횡포와 독재를 지켜
국토해양부로부터 날아 든 낭보에 거창군이 들썩이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11월 11일 자로 거창군 일대 63.8㎢(군면적의 7.9%)를 개발촉진지구로 지정하고 206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개발계획을 승인한 것. 이번 개발촉진지구지정은 지난해 군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수립해 신청, 국토해양부가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군은 남해안시대 경남의 지리적 요충지로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기반시설 부족, 지역특화산업약화, 관광산업의 쇠퇴 등으로 낙후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적인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부족했다. 하지만 ‘신성장동력’으로써 개발촉진지구 지정이 승인, 향후 추진계획과 기대효
창원대학교가 소장하고 있는 고대 가야 및 신라시대 유물 1만1000여점이 다른 지역 국립박물관으로 이관되고 있어 지역의 역사 유물 보존과 관리에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 창원대에 따르면 영남 지역에서 발굴한 가야시대 유물 3103점, 신라시대 유물 8761점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를 국립중앙박물관과 다른 지역 국립박물관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1690점의 유물을 다른 지역 박물관으로 이관했으며, 2011년 이후 순차적으로 이관될 예정이다. 이는 창원대가 독립적인 박물관 건물이 없어 수장 공간이 협소하고 관련시설(전시실, 수장대, 유물정리실 등)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현재 창원대 박물관(1만1864점·총면적 658㎡)은 동급 규모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대(1만5358점·62
6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선착장 인근에서 한 어민이 건조대에 널린 오징어를 손질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말린 오징어는 도내 가공공장에서 조미오징어로 거듭나 소비자들에게 팔려 나가게 된다. 이재근기자ljg@gnynews.co.kr
합천군 안의면(면장 최문급)은 면민 건강증진과 함께 건전한 여가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일 안의둘레길 ‘금호강변길’ 걷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9시 안의면 오리숲에서 이창구 군의회의장과 서춘수 도의원, 김경두 군의원, 이장, 주민 등 200여명이 금호강변길을 알리고 직접 참석했다. ‘금호강변길’은 오리숲에서 시작해 관북마을→후암마을→월림마을→농월정→무이산 고개→시목과수단지→율림마을 장자동→아랫밤숲→석천교→화림맨션을 거쳐 돌아오는 13㎞ 코스로 주변 풍광을 완상하며 3시간 내에 시가지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송삼범기자tiger7177@gnynews.co.kr
남해군은 6일 오전 11시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남해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대책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10월에 이어 열린 이날 제2차 회의에는 박갑봉 경제과장이 1차 회의 이후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그동안 추진성과와 남해산업단지 조성 기본방향, 향후 중점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군은 지난달 9일 부산에서 남해조선산단(주)의 투자자인 백송종합건설 박정삼 회장과 면담을 갖고 삼성중공업과 협상은 남해조선산단(주)이 중심이 되고 남해산업단지 조성은 남해군이 중심이 되어 추진키로 협의했다. 같은날 군수실에서 삼성중공업 박영헌 부사장과 면담에서 군민에 대한 공개사과 요구 및 협상조기 마무리에 합의하였으며 구체적인 피해상황에 대해서는 근거자료를 제시하면 직접 정산하되, 직접 정산이 어려우면 간접 정산
사천시는 6일 동절기에 서민층의 안전한 겨울나기와, 재난·재해 예방, 주민생활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반을 구성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종합대책반은 정유권 부시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6개 대책반을 구성해 서민생활 보호, 저소득 어려운 계층 지원과 동절기 재난·재해예방에 집중키로 했다. 서민 생활 보호를 위해 물가안정 관리대책은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1개 조 9명을 구성으로 현장중심의 지도 점검을 강화한다. 게다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관리를 위해 수요가 증가하는 연탄류에 대해서는 1일 소요량을 파악하고 연탄판매소 4개소의 비축량을 수시 점검해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010년 경남도 자원봉사자 대회가 7일 오후 2시 KBS창원홀에서 열린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2010 경남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자원봉사 단체, 기업인, 유관기관 대표, 관련 공무원 등 1200여명이 참가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2010년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보고,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김두관 도지사 대회사, 2011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아·태지역 대회 성공기원 퍼포먼스, 도내 자원봉사들의 장기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제20회 경상남도 자원
의령군은 내년 1월 3일부터 6월17일까지 근무할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60명을 오는 13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모집한다. 군은 저소득층의 최소한의 소득보장·미취업 청년실업자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발인원 60명 중 35세 이하 청년층에서 18명을 선발하는 등 선발 제한 규정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기관(노동부 고용안정정보망)에 구직 등록했거나 행정기관에 노숙자임을 증명한자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신청자의 본인이 포함된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최일생기자
경남대학교 경호비서학부는 지난 3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안보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민족통일경남협의회로부터 지원을 받아 열린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본선에 참가해 수준 높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원종민(군사학과 3학년)학생이 ‘국제 테러리즘 정세와 한국의 대테러리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논리정연하게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동북아 정세불안과 한국사회 안보의식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광훈·정윤지(군사학과) 팀과 ‘국제 테러리즘 정세와 한국의 대테러리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향우·전양지(행정경찰학부)팀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은 강희수·조연진(행정경찰학부), 이상희·박진호(군사학과) 조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하동군은 천부농 만부촌 달성을 위해 농협과 힘을 모았다. 군은 6일 내년부터 시행할 새로운 형태의 농가지원 방식인 농업인 융자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와 관내 7개 전 농협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 융자 이자보조금 지원사업은 기존 품목별 또는 기능별로 자본적 보조형태로 개별농가에 지원하던 것을 농업인의 사업계획에 따라 지원해 경영혁신에 의한 자립 경영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농업인 지원 사업비를 농협재원으로 전액 융자(대출)지원하고 일정기간 동안 이자 발생액을 행정과 농협에서 전액 보전(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행정과 농협실무자로 구성된 실무팀을 구성·운영해 수차례에 걸친
동남권 산업육성을 위한 제2차 정책자문회의가 7일 오전 11시 창원 풀만호텔에서 열린다. 지역발전위원회와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 정립과 동남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한 제2차 정책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동남권 산업육성 현안에 대해 토론과 자문을 하고 시·도간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남권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부응해 현재와 같은 산업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전략 및 선도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동기자cgd@gnynews.co.kr
안의초등학교 유클래스(U-Class)부(지도교사 한영현)는 지난 3일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소방방재청 주최로 개최된 ‘제4회 전국 어린이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참가해 ‘미래아나운서’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4회 전국 어린이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지역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시·도 대표 17개팀이 학교나 가정 등 일상에서 일어나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는 TV뉴스 형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두 30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 어린이 119안전뉴스 경진대회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위험성을 어린이 스스로 문제점을 제기,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을 자연스럽게 형성하기 위한 소방안전 교육프로그램 행사다. 안의초등
사)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보존회(회장 신수식)는 지난 6일 밀양시 성우 애육원(원장 손영진)을 찾아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문화행사를 접할 기회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민속놀이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원생들을 위한 문화재청의 지원과 창녕계창초등학교 학부모들의 지원으로 이뤄진 것이다. 60여명의 원생들과 창녕계창초등학교(교장 오석출) 풍물단 35명이 한데 어우러져 줄나가기, 영기싸움을 연출할 때는 그 자체로서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이었다. 원생들의 꼭 다문 입술은 가볍게 꼬리를 올렸고 눈썹은 찡긋 하늘을 바라봤으며 손에 손에 줄을 잡고 흥겨워하는 모습은 그동안 사람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인 듯 했다. 이날은 연말을 맞아 원생들을 위한 쌀과
경남도가 일자리 창출 목표를 제시하고 달성하기 위해 대책을 공시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를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달말 민선 5기 임기 중 달성할 일자리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한 대책을 공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일자리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고용노동부가 매년 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전국 211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의령, 남해, 산청군은 참여하지 않고 있다. 공시 내용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하고자 하는 일자리 목표와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한 일자리 대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대책 △미스매치 해소대책 △
합천군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창환 군수와 박우근 군의회의장, 정문식 육군제5870부대 4대대장을 비롯한 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따라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는 대북 관계의 변화 속에 후방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 군수는 “북한의 도발 행위는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합천이 전방은 아니지만 연평도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군·경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삼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