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운행되고 있는 모든 구급차량에 CCTV가 설치된다. 7일 경남소방본부는 최근 구급활동 중 차량파손, 구급대원 폭행 등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구급대원들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구급차량 130대에 대해 CCTV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3년간 구조대원 폭행사건은 전국적으로 21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구조대원을 폭행하는 사람들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고발하고 구급대원들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CCTV를 설치키로 했다. 구급차량 CCTV는 도내 130대 전 구급차량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설치하고 이에 앞서 도민여론을 접수하고 있다. 구급차량에 설치하는 CCTV는 ‘공공기관 CCTV설
거창군 위천초등학교(교장 정태식)가 아동들의 창의성과 잠재적 가능성을 최대한 신장시켜주기 위해 1·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위천초교는 보육교사와 원어민교사, 벨리댄스 전문 강사 등을 초청해 미술활동, 영어학습, 벨리댄스, 컴퓨터학습, 글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전담, 참여 학생들에게 즐겁고 알찬 오후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술 활동 시간에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따라 수업주제를 구성해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고 있다. 또 동화책을 읽고 인상 깊은 내용이나 그 후의 이야기를 상상해 그림으로 나타내는 독서감상화 지도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영어학습 시간에는 원어민 교사를 통해 기초적인 생활 영어를 자연스럽게
김해시가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치아건강교실’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 11월까지 운영되는 ‘어린이 치아건강교실’의 상반기 예약이 이미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치아건강교실은 시가 취학전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유도와 구강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구강보건, 잇솔질, 구강내 세균검사, 칫솔질기록표 배부 등을 교육한다. 또 치과진료에 대한 공포감을 줄이기 위해 직접 치과 유니트를 사용해 보는 체험학습과 어린이 스스로 치과의사와 환자가 되어보는 역할놀이도 실시된다. ‘어린이 치아건강교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 현재 40개소,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또한 시는 장애인 및 60세
밀양시가 업무추진비를 남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007년 2월 밀양시청에 근무하는 총무과 권모(44·현 농산물유통센터 근무)씨는 시청에 근무하는 일용직 여직원에게 명절선물을 한다고 품위를 올려 504만원을 받아 물건을 구입하지 않고 현금으로 받은 돈 500만원(업무추진비)을 포함 모두 1000여만원을 당시 시장선거를 도와준 측근들에게 얼음골 사과를 선물한 것. 당시 총무계장이 선물을 검수해야 한다고 물건을 가져오라고 하자 권모씨가 시장님 지시라고 말하며 시장 비서실장에게 명단을 받아 총무과 이모씨에게 지시해 밀양시 얼음골유통에서 북부우체국 택배로 배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월 60~70만원대 박봉의 일용직 직원들의 격려품으로 마땅히 지급돼야 할 비용이 선거를 도왔던 측근
‘2010년 경남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가 개최지인 진주시를 중심으로, 창원, 마산, 김해 등 4개 지역에서 9일 개막하여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시·군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초등학교부 남자는 육상, 수영, 축구 등 17 종목과 사격, 복싱 등 6개의 시범 종목, 여자는 육상, 수영, 테니스 등 13종목과 사격, 역도 등 5개의 시범종목을 선보이게 된다. 또 중학교부 남자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 테니스 등 26종목, 여자부는 육상, 수영, 축구 등 23종목으로 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될 전망이다. 경남을 대표 할 체육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될 이번 대회는 도내 20개 지역 교육청에서 초등부 2450명, 중등부 2747명 등
창원시가 경남도와 함께 노인소비자 피해근절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시장구조는 다양화되고 있으나 노인소비자들은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증가해 ‘올바른 소비교육’을 통해 예방하기로 대책을 세웠다. 이에 시는 7일 대한노인회 창원시지회 부설 북면노인대학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가진다. 이번 노인소비자 교육은 피해 사전예방 및 노인 소비자의 자주적 해결능력 함양을 위해 기만상술 유형 및 사례, 피해예방을 위한 대처요령, 현장 소비자 상담 등을 주 내용으로 진행하게 된다. 교육일정은 △7일 북면노인대학 △8일, 한빛교회 실버교육원 △13일, 창원노인종합복지관 △5월 7일, 대한노인회경남연합회 △20일, 상남교
경남도는 마산 로봇랜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 경남도는 마산 로봇랜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포럼을 8일 오후 1시 40분 마산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경남도 안상근 정부부지사, 김영철 마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로봇전문가 및 산·학·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경남도와 마산시가 로봇랜드 사업의 법적인 절차 이행과 함께 컨셉 및 콘텐츠 개발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통합시 출범에 따른 로봇시티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창원대학교 홍대선 교수는 ‘통합시 출범에 따른 경남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방안 제안’을, 한국관광공사 정재선 팀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봇
창녕군과 대전도시공사 오월드(옛 대전동물원)는 7일 ‘따오기 등 멸종위기조류 복원 및 주변 서식지 환경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날 창녕군청 전자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김충식 창녕군수와 우석형 대전도시공사 오월드 원장, 이일범 박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따오기 등 멸종위기에 처한 조류를 복원하기 위해 의기투합할 것을 다짐했다.앞으로 공동연구와 협력은 물론, 사육과 번식, 복원 및 우포늪 주변 서식환경 조성 등에 관한 기술을 공유해 나갈 것으로 알려져 향후 양 기관의 멸종위기종 복원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체결한 대전도시공사 오월드는 대전 중구 사정동에 위치해 기존의 대전동물원과 놀이동산 인근에 플라워랜드를 조성하여 지난해 5월 개장했다.특히
사천시는 7일 오전 10시 LIG손해보험(주) 사천연수원에서 시(시장 김수영)와 (주)LI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우진)과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의 식재료 납품과 지역 특산품 판매코너 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IG손해보험(주) 사천연수원은 시가 곤양면 대진리에 연수원 건립을 위한 특정지구단위계획 인가를 경남도로부터 승인받아 2008년 착공해 내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천연수원 현 공정은 70% 정도며 시설 규모는 대지면적 9만8319㎡ (29794평), 건축면적 2만1950㎡ (6652평)으로 숙소동 196실과 강의실 10개, 세미나실, 멀티미디어실, 대운동장, 커뮤니티 정원, 실내수영장, 야외공연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목적·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사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최상철)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실시한 기초생활권발전계획 우수발전계획 공모결과 전국 우수자치단체로 하동군이 선정됐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지난 6일 하동군이 전국 163개 기초생활권 수립대상 자치단체 중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의 적절성 및 지역특성 반영도와 지역간의 연계 및 협력사업적인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군이 수립한 발전계획 수립에는 연계협력사업부문의 지리산권 자전거둘레길 조성, 지리산 에코빌리지 조성, 동서통합지대 조성 등 사업이 포함돼 있고 기타 문화관광체육부문, 농림수산부문 등 모두 8개부문에 걸쳐 군의 중장기 개발전략이 들어갔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인근 광양, 구례 등 자치단체와 연계협력사업을 강화해
마산시가 어업인의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마을 어장에 가무락(모시조개)과 바지락 살포를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구산면 난포리, 진동 요장리, 고현리 등 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시비, 자부담 등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가무락과 바지락 종패를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마을어촌계는 이미 모시조개 4400kg을 살포하여 생육상태를 관리하고 있으며 내달까지 바지락, 모시조개도 종패를 뿌릴 계획이다. 율티만에 서식하고 있는 가무락은 원래는 거의 없었지만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내습으로 인해 해양 생태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서식하기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산에 의지하지 않고 양식을 할 수 있도록 치패를 인위적으로 살포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는 20t 생산, 6
업무국△ 진주지사장 강동오편집국△ 제2사회부 부장김동수(진주 주재)
거창군 고제면(면장 강시규) 봉산리 용초마을 신홍범(46)씨 사과가 청와대에 납품됐다. 이번에 납품된 사과는 친환경인증을 받은 부사로(10kg)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신씨는 고제면 용초마을에서 사과농사를 지은 지 10년째로 현재 사과 2만3140㎡, 오미자 9917㎡, 더덕 6611㎡을 경작하면서 ‘맑은 농원’을 경영하고 있다. 사과재배에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오미자, 더덕 재배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거창 고제면은 해발 400~700m 고지대에서 사과재배를 하고 있어 밤낮의 일교차가 커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향이 좋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탑푸르트(Top Fruit) 사과부분에서 2007년 2008년 2년 연속 대상
창녕군 남지읍 일원에 대한 소도읍 육성사업 계획이 지난달 30일 행안부 심의 끝에 최종 선정됐다. 7일 군에 따르면 남지읍 소도읍 육성제안사업인 남지읍 제외지개발 사업 등 3개분야 4개사업을 4년간 본격 추진한다. 소도읍 육성사업비 확정 지역에는 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과 지방비, 타부처 민자 등 모두 171억원으로 남지읍 경제활성화에 기대된다. 주요사업으로는 남지유채단지 등 남지수변공원을 낙동강살리기사업과 연계한 수변관광활성화인 제외지개발사업, 남지재래시장 접근성 및 물류이동개선과 시장주변 교통 정체해소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이 있다. 김덕수기자
남해군은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동안 군내 7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자원봉사 순회교육을 벌인다.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춘심)가 주관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필요성을 전달하고 섬김, 사귐, 나눔으로써 스스로 행복해지는 자원봉사의 마음자세를 길러 주기 위해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2일 남해해성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해 오는 6월까지 남해제일고등학교를 비롯한 군내 7개 중·고등학교 64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방문 교육을 한다.교육 주요내용은 자원봉사의 의미, 특성, 필요성, 교육적 가치, 활동, 진행과정, 자원봉사 OX퀴즈, 자원봉사 활동영역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 기본교육, 장애인·노인이 바라는 봉사자의 자세와 장애인·노인에 대한 에티켓,
부산시 소방본부(본부장 신현철)에서는 지난 2일 본부 영상회의실에서 현장 응급의료 활동 중 심폐소생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시민의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이며,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한 구조·구급대원 및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울러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하고 배지를 달아줌으로써 영예를 높이고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하는 시책으로 부산에서는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1호로 선정된 소방장 이태경씨는 지난 1월 29일 부산진구 가야동 목욕탕에서 샤워 중 갑자기 쓰러져 호
산청군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5일 산청읍 내리 상수원 상류지역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3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이오순환림 나무심기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변구역 내 1만㎡ 부지에 이산화탄소 흡수율이 높고 환경정화기능이 뛰어난 목백합과 산벚나무, 편백나무, 참나무 등 에너지 수종 500그루를 심어 연간 8t의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확보하게 된다. 식재된 나무는 성장속도가 빨라 향후 대체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할 경우 경제성이 높은 바이오매스 원료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과 환경교육 생태학습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
지난 2008년 10월 17일 중국 섬서성 양현에서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로 입식한 우포따오기부부(양저우, 룽팅)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첫 산란을 맞이했다.군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6시 께 건강한 알을 산란한데 이어 4일 오후 7시 두 번째 알을 산란하는 경사를 맞이했다”며 “지난해 번식상황을 볼 때 앞으로 추가 산란도 기대한다”고 전했다.우포따오기부부는 번식기면 나타나는 깃털 색 변화가 지난해보다 한 달여 가량 일찍 나타나 따오기 복원팀이 미리 따오기 번식에 대비해 충분한 영양공급이 될 수 있도록 밀웜, 민물새우, 비타민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사육사가 직접 둥지를 만들어줬던 지난해와 달리 번식케이지 내 나뭇가지, 마른 풀, 갈대 등을 제공해주어 따오기부부가 직접 둥지를 제
양산시는 제65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오는 22~25일 열리는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5일 양주동, 동면 석산리 등 국도 35호선 도로변 녹지대에서 범시민 참여 꽃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도·시의원, 시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남양산 IC부터 시가지로 진입하는 일원에 영산홍 3만70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식재된 영산홍은 도민체전 기간에 개화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나무심기에 앞서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은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시에서 열리는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본청
경남교육청은 교육활동 중 각 부문에서 장애를 극복하며 보통의 삶에 도전하는 장애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다름이 아닌 하나의 삶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국제교류를 실시한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본 도쿄 직업진로정보센터 및 오사카 특수지원학교 등을 견학하게 되는 이번 장애학생 국제교류에는 22명의 학생과 특수교사 등이 참여하게 되며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자기계발에 대한 기회 확대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번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장애 학생은 체육활동, 컴퓨터 경진대회, 직업 진로 등 2009년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및 E-스포츠 대회 등에 참가해 금메달 획득이나 우수한 성적으로 경남을 빛낸 학생들이다. 이 프로그램은 4박5일간 일본 특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