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호남성(湖南省) 장자제시(張家界市)와 산둥성(山東省) 지난시(濟南市) 장구구(章丘區) 소속 공무원 2명이 22일부터 6개월간 하동군에서 파견 연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는 2007년 장자제시, 2008년 장구구와 체결한 공무원 상호 파견 협약을 통해 시행됐으며, 2020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된다. 이번에 하동군에 파견된 중국 공무원은 장자제시 교통운수국의 정옌민(34세) 씨와 장구구 정보화국의 왕시아위(33세) 씨로, 이들은 지난 10일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지역 관광투자유치 컨설팅 및 홍보지원 공모사업’에 로봇랜드 조성사업(2단계)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공부문이 추진 중인 관광자원개발 사업 중 민간 투자유치가 포함된 사업을 선정해 투자대상지의 상품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상품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관공사에서 컨설팅 사업비 1억8000만원을 전액 부담하며,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는 컨설팅 기간에 사업대상지의 민간 투자유치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연말에 투자유치
거제시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총 22일간 거제시가 지난해 운용한 세입·세출 예산,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은 양태석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 회계관련 공무원, 전직 시의원, 전직 금융기관 종사자 등 행정·회계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5명을 거제시의회에서 선임했다. 이들 위원들은 거제시가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 분야에 걸친 예산집행의 건전성, 재정 운영의 합리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한, 지난 17
양산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 양산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대상 청년에게는 월 최대 15만원을 10개월 간(연 최대 150만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이하 청년이 세대주인 가구이고 소득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건강보험료 기준)이며 주택기준은 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단,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존속의 주
창녕군은 올해 봄 야생 방사를 목표로 방사 개체 선별을 마치고 방사 훈련을 시작했다. 군은 그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인 따오기를 2008년 중국에서 한 쌍을 기증받아 복원사업을 시작해 2019년부터 총 8회에 걸쳐 290마리 방사했다. 야생 번식을 통해 10마리가 이소한 것을 확인했다. 군은 5월 중 50마리 정도의 방사 예정으로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케이지에서 대인 훈련과 대물 훈련, 사회성 훈련, 먹이 훈련, 비행 훈련을 했다. 지금은 야생 적응훈련장으로 옮겨 비행 근력 강화와 먹이 다양성 등 적응 능력을 최대치로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고분군’ 올해 발굴구간(면적 320㎡)에서 가야시대 목곽묘 2기, 석곽묘 8기, 구 2기와 신라시대 석실묘 2기, 구1기, 조선시대 토광묘 1기, 시대미상 수혈(적심) 1기, 주혈 1기 등 18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거제시는 경상남도에서 지원하는 ‘2024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행하는 ‘거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와 관련한 조사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2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을 공개했다. 거제에서는 흔하지 않은 발굴 현장을 관람하기 위해 거제시민 30여 명이 운집, 조
경남도는 지난 19일 오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9차 임시총회에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최 부지사는 이날 밀양에서 개막하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일정이 잡힌 박완수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했다. 59차 총회에서는 자치입법권 강화와 지방자율성 제고를 위한 법령정비, 지방 자주재원 확충 방안, 중앙투자심사제도 및 타당성조사제도 개선(안), 중앙지방협력회의 안건 및 상정절차 개선 등 직전 임시총회에서 논의됐던 4개 안건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안건 상정을 추진했으나 관련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줄여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본격 의대 정원 감축 논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전국 의대대학 학장들이 의대 증원 사태로 교육계 혼란이 가중되자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후속 논의등 의료인력 수급을 결정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 경상국립대를 비롯한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 18일 학(원)장 회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21
정부와 의료계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일명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원정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 함안군에서도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후 병원 48곳으로부터 진료를 거부당한 끝에 약 320㎞ 떨어진 경기도 수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는 일이 일어났다. 21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47분께 경남 함안군 칠북면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단독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오토바이를 몰다 주차돼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아 다리와 손을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양산시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공무원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공무원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업무별 담당자의 성명을 비공개로 처리하고, 시청 각 부서 입구에 설치한 직원 안내 배치도에서 사진도 함께 삭제하는 것이다. 이번 대책은 일명 좌표찍기로 불리우는 항의성 집단민원 차단을 위한 대책으로 홈페이지 등에서 확보한 개인 신상정보가 온라인 단체방에 유포되는 것을 사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최근 경기도 김포시는 물론 지난 16일 창원시가 비공개
통영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돼 2024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말 최종 문화도시로 지정받게 된다. 이에 통영시민들의 문화도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19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 2층 시청각실에서 ‘대한민국문화도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 설명회는 시민과 문화예술인, 유관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으며 ▲대한민국문화도시 조성계획 설명 ▲예비사업 방향 및 사업 소개 ▲주요 사업 공모 안내
김해시가 경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올해 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주요 국정 및 도정 과제를 116개 지표로 설정, 정량·정성평가 및 도민 공감 우수사례 평가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김해시는 92개 정량평가 지표 중 85개 지표의 목표치를 달성해 경남도내 평균인 87.9%를 크게 상회하는 93.7%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정성지표 분야에
함안지방공사와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합천군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수질실험실 시험분석 업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대규모 시험 ▲특별한 전문 기술 또는 지식을 요하는 경우 ▲인력 및 장비의 부족으로 1일 적정 시험량 초과 시 ▲실험실의 이전 등의 발생으로 정상적인 수질 시험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수질 시험의 위탁을 통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의 산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호 함안지방공사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공 하수처리시설의 수질시험분석
거창군은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에 대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천시에서 조현근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희망복지담당,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선진 복지 모델 구축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남상면 어울림 다목적센터에서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수상 민간위원장의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오찬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 현안 공유 정기 티타임을 주재해 지역 성장을 이끌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의에는 경남TP, 부산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5월 가정의 달 양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지급률(7%→10%) 한시적 상향 지급, 2024년 양산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 및 2024년 2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시행 등의 현안을 공유했다. 또 황산공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 발굴·육성, 2024년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개
경남도는 올해 도내 무주택·저소득 청년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도심 및 대학교 인근 등 청년층 수요가 많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임대료 시세의 50% 수준에 임대한다. 올해는 24억원(국비 출자 9억, 도비 4억, 기금융자 10억, 기타 1억)을 투입해 2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건축 15년 이내 주택이면서 주거전용면적이 국민주택 규모인 85㎡ 이하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경남도는
남해군은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2024년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신청자를 접수한다. 오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으로 신청하면 되고,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는 작물별 재배면적에 따라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한, 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농가, 만 65세 이상 고령농의 경우, 지역 특산작물 재배할 경우, 최대 3명까지 추가로 신청 가능하다. 남해군은 최근 3년간 평균 이탈률 5%미만의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2명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방법은 결혼이민자
하동군은 올해 본예산 대비 356억원(4.98%) 증가한 751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가 329억원 증가한 6448억원, 특별회계는 27억원 증가한 1064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세외수입 23억원, 지방교부세 121억원, 국도비 증가분 26억원, 내부거래와 보전수입으로 148억원을 확보했다. 하동군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 본격 추진, 농업 분야 지원 확대, 문화유산 및 관광콘텐츠 강화에 집중 투
고성군은 지난 1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가 필요한 15개 부서가 참석했으며, 참여 부서는 공약사업에 대한 부서 현안과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KTX 고성 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한 28개의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추진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했다. 군은 군민과의 약속이라 할 수 있는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최선의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유
경남지방조달청은 지난 19일 함안군에 소재한 아스팔트콘크리트 제조기업 ㈜동신아스콘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건설 성수기를 대비해서 주요 건설자재인 아스콘의 수급과 품질 상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달청은 올해 초 개정된 MAS 계약 특수조건 등 관련 규정에 대해서 안내하고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는 아스콘 가격관리와 단가계약 추진 등 업계의 다양한 의견 및 어려움을 청취하기도 했다.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건설 성수기에 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품질